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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담그고 걸어볼까"…주왕산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 9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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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유일 계곡 물속 걷는 생태관광…9월 13일까지 4회 추가 운영
누적 참가자 413명…예약 어려웠던 인기 프로그램, 탐방객 요청에 운영 확대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은 국립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계곡 물속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왕산을 찾은 입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은 국립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계곡 물속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왕산을 찾은 입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한여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주왕산의 생태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트레킹 프로그램(매일신문 7월 15일 보도)이 9월까지 이어진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테마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을 오는 9월 13일까지 총 4회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은 국립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계곡 물속 걷기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탐방로를 따라 걷는 트레킹과 달리 계곡에 직접 들어가 물길을 따라 걸으며 절골계곡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단순히 계곡을 걷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국립공원 큐레이터가 함께하며 절골계곡의 생태환경과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은 국립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계곡 물속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왕산을 찾은 입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참가자들은 물속을 걸으며 계곡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동시에 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주왕산의 생태적 가치까지 배울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누적 참가자는 413명에 이른다.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면서 예약 경쟁도 치열했다. 하루 참가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돼 예약이 쉽지 않다는 탐방객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운영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여기에 9월에도 평년보다 높은 평균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도 연장 운영 결정에 반영됐다.

프로그램은 절골계곡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만큼 안전한 탐방을 위해 참가자들은 국립공원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계곡을 이동하게 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가 트레킹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굿즈 등을 제공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송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창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절골계곡과 주왕산국립공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이 청송 지역의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국립공원 큐레이터가 국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생태관광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기(탐방프로그램)'를 선택한 뒤 '주왕산'을 찾아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을 예약하면 된다.

'절골계곡 첨벙 트레킹'은 국립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계곡 물속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왕산을 찾은 입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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