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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 허위종결 파문…검찰, 제주경찰청·서부서 동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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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서 부적절 처리 25건 추가 확인…관련 수사 진행 중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검이 8일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를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경찰청 형사과와 제주서부경찰서 서장실, 형사과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수사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일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를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자료 검토를 진행해왔다.

A경장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모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데 이어, 7월 2일에도 60대 남성 박모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주경찰청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허위 종결이나 실종 프로파일링 관리목록 삭제 등 부적절한 사건 처리 사례 25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현재 이들 사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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