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포스코 노조의 부분파업 돌입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노사 양측에 조속한 대화와 타결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9일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첫 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돼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며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하거나 전면 파업으로 번지면 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의회는 이번 파업이 임금 인상과 인력 운영, 근무환경, 안전·복지 등 노동자들의 요구와 회사의 경영 여건이 맞물린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시의회는 "노사 양측이 각자의 입장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쟁점별 현안과 현실적인 여건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교섭을 지속해 조속히 합의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스코의 생산과 경영은 협력업체와 관련 산업은 물론 포항 골목상권과 시민들의 삶에 직결된다"며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한발씩 양보해 조속히 교섭을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도 포항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정부 '광주 군공항 이전'만 따로 협의하려 하자…美 "기존 협정이 우선"
李대통령 '서울 민심'이 흔들린다…'매우 잘함' 서울이 TK 밑으로 [시사뒷담]
짧은 추석 연휴 보완 9월 28일(月) 임시공휴일 가능성은? [금주의 이슈]
"통학하는 대학생 딸, 月150만원 달라고…" 공무원 부모의 하소연
[단독] "카페서 알게 됐다"던 김승원…양수진 '로테이션빠' 변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