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택시 법인 및 협동조합 등 일반택시 회사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해 온 경영·서비스 평가를 올해부터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9일 대구시는 기존 격년 평가 방식으로는 양도·양수 등 업계 변화와 시민 체감 불편 사항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평가를 연례화해 적시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법인택시와 택시협동조합을 포함한 대구시 관내 일반택시 총 84개사 중 74개사(3천600여대)로, 대상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시는 대구정책연구원이 개발한 12개 지표(공통지표 10개, 협동조합 고유 지표 2개)를 활용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운영 구조와 특성이 서로 다른 법인택시와 택시협동조합을 분리해 평가하고 각각 순위를 산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에 기반한 평가 체계를 정착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후 우수업체 인센티브 지급과 각종 재정 지원사업 대상 선정 등에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평가지표 및 계획을 법인택시조합에 송부하고, 내달부터 평가자료를 취합해 결과를 분석한 뒤 12월 최종 결과를 조합에 안내한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체의 경영과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평가 체계를 강화했다"며 "업계의 자율적인 혁신과 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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