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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공고,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전 종목 석권…10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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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체 부문 대상 휩쓸어…국제기능올림픽 도전 기회 확보

제10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전 종목을 석권한 경북항공고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항공고 제공
제10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전 종목을 석권한 경북항공고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경북항공고 제공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기환)가 '제10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고등부 전 종목을 석권해 항공정비 명문학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항공정비 기술을 겨뤘다.

경북항공고 학생들은 고등부 프리미엄 섹션에서 항공기 비행 전 점검과 부품 장·탈착, 전기배선, 에일러론 리깅, 항공기 판금 등 실제 정비 현장에서 요구되는 5개 과제를 수행했다.

대회 결과 개인 부문에서 이 학교 서다니엘 학생이 대상, 서현수 학생이 금상, 김승찬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서도 이 학교 김진우·문규창·박윤진 학생이 대상을 받아 개인과 단체 부문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 전문 교사진의 맞춤형 지도, 학생들의 꾸준한 훈련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프리미엄 섹션 수상자에게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경북항공고 졸업생 윤승현 선수(공군 제11전투비행단)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대상을 받은 서다니엘 학생은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가족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하는 항공정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헌신, 학교가 축적해 온 항공정비 교육시스템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학생들이 세계 항공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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