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 투수 하현승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라이온즈의 1라운드 신인은 광주진흥고 투수 김민훈. 대구 고교 선수 중에선 모두 6명이 'KBO 2027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다.
KBO는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7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각 구단이 11라운드까지 지명, 이번에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은 건 모두 110명. 투수가 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야수가 28명, 포수가 11명, 외야수가 9명 순이었다.
이변은 없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는 부산고 하현승을 지명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하현승은 이달 초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5⅔이닝 25탈삼진 4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한국에 8년 만의 우승을 선사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선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김지우(서울고)를 지명했다. KIA 타이거즈는 3순위로 내야수 이호민(경남고)을 선택했다. 투수 박근서(서울디자인고)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원(유신고)는 KT 위즈, 외야수 박보승(경남고)은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라운드(전체 7순위)에서 광주진흥고 투수 김민훈을 호명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부산과기대 투수 임영주를 골랐다. 3라운드 지명권을 NC에 넘긴 터라 4라운드부터 다시 신인을 선택해 11라운드까지 모두 10명의 이름을 불렀다.
삼성의 4라운드 지명자는 휘문고 내야수 김용휘. 이어 5라운드부터 경남고 투수 차유주, 청원고 내야수 김우경, 건국대 투수 황우영, 강릉영동대 내야수 원상윤, 건국대 투수 김다운, 라온고 포수 조승우, 대구상원고 외야수 서승환을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구 고교 선수 중 11라운 내에 이름이 불린 선수는 모두 6명. 경북고에선 내야수 최우준(키움 2라운드), 대구상원고에선 투수 서찬혁(NC 7라운드)과 외야수 서승환(삼성 11라운드)이 지명을 받았다. 대구고에서는 투수만 3명 뽑혔다. 이현민(롯데 자이언츠 3라운드)과 마진혁(NC 8라운드), 조용준(SSG 랜더스 7라운드)이 지명됐다.
한편 화제를 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울산 웨일즈)도 새 둥지를 찾아 내년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다. 최지만은 시민구단 울산을 거쳐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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