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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시행한 지 200일 맞아… 대구서 7천586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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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948명 필요한 서비스 받아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12.3일… 전국 평균보다 빨랐다
건강 상태·생활 여건 지속 확인 예정

대구시 통합돌봄의 일환인 방문진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 통합돌봄의 일환인 방문진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를 시행한 지 200일 만에 7천명 이상이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7천586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87%인 6천588명에 대한 사례 조사가 완료됐고, 이 중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받은 사람은 5천948명에 달했다.

서비스 연계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상생활돌봄 지원이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관리가 21%로 뒤를 이었고, 주거복지 7%, 장기요양 6%, 보건의료 3%, 기타 서비스 7% 순이었다.

서비스 연계까지 걸리는 시간은 전국 평균보다 짧았다. 대구의 신청부터 조사 완료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3.5일로, 전국 평균인 5.3일보다 1.8일 빨랐다.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는 평균 12.3일이 걸려 전국 평균 15.5일보다 3.2일 단축됐다.

실제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사례도 나왔다. 남구에 거주하는 김모(82)씨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퇴원환자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했다. 식사와 가사 지원은 물론 병원 동행 서비스까지 제공받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서비스 연계 이후에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상황에 따라 지원 계획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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