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이산면의 고택과 문화유산을 잇는 마을길이 주민과 방문객의 발길로 채워졌다.
이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지난 24일 이산서원을 비롯한 이산면 일원에서 주민과 방문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이산 고택길 문화유산 걷기 농특산물 프리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택과 문화유산, 농촌마을길을 함께 걸으며 주민 화합을 다지고 이산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특산물 판매 장터와 문화공연도 곁들여 지역 농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고택길을 걸었다. 고택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살피고 농촌의 정취를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특산물 프리마켓이 운영됐다. 지역 농가들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이산면의 먹거리를 알렸다.
오후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꾸민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농특산물 경품 추첨과 완주기념품 제공도 마련돼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탐방에 농산물 판매와 주민 공연을 접목해 지역 자원을 함께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택우 위원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이산면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화합과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이산면장은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역사·문화자원과 농특산물을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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