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을 배우고 지역의 생태·문화를 체험하는 가족캠프가 전국 각지의 가족들을 영주로 불러 모으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영주댐지사(지사장 박석효)는 지난 6월 시작한 '2026 영주댐 바로알기 가족캠프'가 25일 10회 차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영주댐지사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족 대상의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댐 견학에 지역 명소 방문과 숙박, 농가 체험을 더해 영주 방문이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10회에 걸친 누적 신청은 3천31팀, 1만926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38대 1이었다. 8회 차에는 최고 11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일 초등학생 중심으로 운영했던 캠프를 올해 주말 가족 체류형으로 바꾸고 환경교육을 접목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실제 참가한 80가족 가운데 77가족(96.3%)은 타 지역 거주자였다. 이 중 63가족은 경북 밖에서, 14가족은 김천·포항·경산·영천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 찾았다. 참가 가족의 거주지는 전국 13개 시·도에 걸쳤다.
가족들은 영주댐 물문화관과 영주호 전망대, 무섬마을을 둘러보고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동물카라반 숙박과 별자리 관찰을 즐겼다. 지역 농가 체험과 이산서원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했다. 특히 7·8회 차는 영주풍기인삼축제 방문을 연계해 지역 대표 축제까지 경험하도록 했다.
지역 체험 현장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이산서원 김태곤 선생은 "캠프가 이산서원을 알리고 가족들이 영주의 다른 명소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농가인 베리벨벳 딸기농장 측도 비수기 체험학습이 매출과 홍보에 도움이 됐으며 재방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석효 지사장은 "영주댐을 알리는 체험이 타지역 가족의 영주 방문으로 이어지고, 그 발걸음이 지역 관광과 주민 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댐지사는 앞으로 지역 농가와 관광·체험업체 등과 연계를 확대해 캠프가 댐 주변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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