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송사과트레일런' 10㎞ 코스 여자부는 김효예(46) 씨가 44분23초로 결승선을 끊었다.
김 씨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평소 달리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이 당시 지역에 마라톤 동호회가 만들어지면서 회원으로 가입한 게 계기가 됐다. 평소 다른 종목의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져왔지만 러닝 경력은 이제 갓 7개월에 불과하다.
짧은 경력에도 그의 달리기 재능은 숨길 수 없었다. 이번 대회의 결과로 증명한 것이다.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그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 씨는 매주 수요일 동호회원들과 함께 4~7㎞를 달리며 실력을 키워왔다. 평소 배드민턴을 즐기고 매일 10㎞가량 조깅을 이어온 꾸준함은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청송군 진보면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김 씨에게 이번 우승은 더욱 특별하다. 나고 자란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쁨을 더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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