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창업도시' 선정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산·포항·구미 등 3개 도시의 산업적 강점과 풍부한 창업 인프라를 앞세워 비수도권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경산)은 27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경북의 '창업도시' 선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경산·포항·구미를 연계한 '협력형 창업도시' 모델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중기부는 지역의 특화산업과 혁신 역량을 활용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업도시' 6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지역에는 2030년까지 4년간 연간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경산·포항·구미 등 3개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한 '협력형 창업도시' 모델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포항의 연구·기술 검증 역량과 구미의 생산·양산 기반, 경산의 대학 및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조 의원은 경산의 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산업 경쟁력과 임당유니콘파크,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등 창업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미국 유타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기반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조 의원은 "창업도시 선정을 통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산과 경북이 지역 창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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