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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코스트 8승 2무 무패…울산 KBO 폴리그 4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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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산 문수야구장서 준결승 2경기, 31일 결승…KBSN·KBS·KBO 유튜브 생중계

'2026 울산-KBO Fall League' 로고. KBO 제공

미국 롱비치 코스트가 예선 8승 2무 무패 행진으로 2026 울산-KBO Fall League 준결승에 1위로 직행했다.

KBO는 29일 예선 일정이 모두 끝난 결과 롱비치 코스트, 울산 웨일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가 예선 1~4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준결승 두 경기는 3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낮 12시에는 예선 1위 롱비치와 4위 LG가 맞붙고, 오후 6시에는 2위 울산과 3위 KIA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경기의 승자는 3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롱비치는 예선 10경기에서 8승 2무, 승률 1.000을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위를 확정했다. 무패 행진의 핵심은 마운드였다. 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투수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전 경기 승점을 쌓았다.

롱비치 코스트는 MLB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 소속 팀으로, 창단 첫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해외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롱비치는 준결승에서 예선 4위 LG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올해 KBO 퓨처스(2군)리그에 처음 참가한 울산 웨일즈는 남부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5승 2무 1패로 2위를 확정했다.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울산은 준결승에서 3위 KIA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예선 막판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KBO 소속 5개 팀이 승률 5할로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남은 준결승 티켓 두 장은 KIA와 LG에 돌아갔다. KIA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를 굳혔고, LG는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최종전에서 4-1로 이기며 4위 자리를 확보했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모두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준결승 1경기(롱비치 대 LG)는 KBSN SPORTS에서, 준결승 2경기(울산 대 KIA)와 결승은 KBS Life 채널을 통해서도 TV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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