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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땅 찾기' 대박 난 대구 60대 "축구장 26개 크기 땅 찾아"…가격은 얼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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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에 사는 60대 남성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그동안 존재를 몰랐던 부친 소유의 토지 약 5만7000평을 확인했다.

30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65세 주민 A씨는 지난 21일 동구청 토지정보과를 찾아 "군위군에 조상 명의의 땅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토지 조회를 신청했다.

구청 담당자가 관련 서비스를 통해 토지 소유 내역을 조회한 결과, 군위군에 위치한 A씨의 부친 명의 임야 18만8819㎡가 확인됐다. 평수로 환산하면 약 5만7118평으로, 축구장 26개를 합친 것과 비슷한 규모다.

해당 토지의 가치는 공시지가 기준 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유산을 찾게 됐다"며 "속는 셈 치고 한 건데,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구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조상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를 후손이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행정서비스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시·군·구청의 토지정보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은 조상의 사망 시점이나 신청인의 가족관계 등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조회를 통해 토지를 확인했더라도 실제 소유권을 이전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상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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