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국들이 디지털자산 제도화의 내실을 다지며 패권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여야 정치권과 산업계,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오는 10일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 'D-CON 2026(디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디콘은 두나무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정책 컨퍼런스다. 지난 2025년 11월 열린 'D-CON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지급·결제 혁신과 자산 토큰화 등 가상자산 산업의 외연 확장과 성장 가능성을 주요 의제로 다룬 바 있다.
올해는 '쌓아온 혁신, 미래로 피어나다(BUIDL to Bloom)'를 주제로 그간 디지털자산 산업이 일궈온 변화와 발전을 돌아보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화 방향을 점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부적으로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속도전, 한국의 전략은?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에서는 경제·시사 유튜버 슈카월드가 진행을 맡아 특별 대담을 이끈다. 대담 패널로는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박수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인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에서는 경제·시사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등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정영진의 사회로 진행되며, 고란 알고란 대표, 김상윤 경희대학교 교수,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 서동주 미국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인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속도전, 한국의 전략은?에서는 법조계와 학계, 입법 지원 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김준영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글로벌 가상자산 제도화 동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준혁 서울대학교 교수, 어준경 연세대학교 교수, 박효민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입법조사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 한 해 디지털자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미국 등 주요국들은 가상자산 제도화의 내실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도화 경쟁에 뒤처지지 않고, 그간 쌓아온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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