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전략 요충지 게슘섬에 미사일 2발이 떨어졌다고 이란 타스님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미사일 2발이 게슘섬을 강타했다고 전하면서, 피해 여부에 대한 공식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은 관계 당국이 사건을 확인하는 대로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현지 목격자들을 인용해 섬 상공에서 항공기 소리가 들린 뒤 섬 남부 수자 지역에 발사체 2발이 낙탄했다고 전했다. 공격 주체와 사용 무기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게슘섬은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자리한 이란의 핵심 군사 거점으로, 지하 미사일 기지와 해군 기지, 해상 감시 시설이 있으며 주요 석유·가스 인프라와 해수 담수화 시설도 밀집해 있다.
앞서 현지시간 2일에는 미군이 이 게슘섬을 공격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무분별하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최근 몇 주 동안 이란을 상대로 소규모 공격을 이어왔으며, 전면전 재개로 비춰지지 않도록 군사작전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고, 이번 2일 공격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2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국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해협 동쪽에서 MQ-9 드론 1대, 게슘섬 남쪽에서 MQM-170 정찰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의 추가 행동에 대해 "최대 억제" 계획을 준비하라고 군 지휘관들에게 지시했으며,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이란의 군사적 대응이 "예측 불가능하고 지리적 한계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7일 게슘섬 낙탄 사건의 공격 주체와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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