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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 아시아 의료기기 관계자 11명에 형광 복강경 수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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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대만·태국·홍콩서 11명 방문…복강경 담낭절제술 참관
대장암 수술의 형광영상 활용 사례와 수술실 운영 경험 공유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이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와 함께 아시아 의료기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형광영상 복강경 수술 참관 및 임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스트라이커의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인 'E4(Endoscopy Excellence Exchange)'의 하나로 마련됐다. 싱가포르 5명, 대만 3명, 태국 2명, 홍콩 1명 등 스트라이커 내시경 사업부 관계자 11명이 구병원을 찾았다.

참가자들이 참관한 수술은 인도시아닌그린(ICG) 형광영상을 활용한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다. 의료진은 근적외선 카메라로 ICG가 내는 형광 신호를 포착해 수술 화면에 표시한다. 담낭절제술에서는 이를 통해 담즙이 흐르는 통로인 담관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장암 수술에서는 장 조직에 혈액이 잘 공급되는지 살피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담낭절제술 참관에 이어 구병원 의료진과 대장암 수술에서의 형광영상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수술 중 발생하는 연기를 관리하는 방식 등 수술실 운영 사례도 살펴봤다. 이후 각 지역의 의료 환경에서 형광영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구병원은 스트라이커의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병원 측은 복강경 수술과 형광영상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관계자들이 실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임상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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