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이 부결되면서 교섭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선거인 9천424명 중 9천177명이 참여해 97.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천744명이 반대(51.69%) 표를 던져 찬성 4천433표(48.31%)보다 311표 많았다. '부결'로 결론나면서 지난 6월 16일 시작된 올해 임금협상은 다시 시작하게 됐다. 창사 이후 첫 부분파업까지 겪으며 마련한 합의안이 불발되면서 임금협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2.6% 인상, 일시금 600만원, 특별승호 3호봉, 명절 상여금 200만원+기본급 20%(2028년 이후 30%로 상향), 교대 휴일수당 추가, 상주·정비수당 인상, 의료제도개선(배우자, 자녀 추가) 등이 담겼다.
사측은 "회사는 노사상생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 여건과 직원들의 정서를 깊게 고민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 노조는 1968년 창사 이후 58년 만인 지난 9월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해 48시간과 120시간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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