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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우리 단감, 드디어 중국 간다"…17년 만에 열린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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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높이도록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적극 지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년간의 검역 협상 끝에 국산 단감의 중국 수출길이 열린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단감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며 "17년간 이어진 검역 협상 끝에 우리 단감이 드디어 중국 시장에 첫 수출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단감 수출이 중국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농가에도 새로운 판로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이 중국으로 넓어지면서 우리 농가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 대상국이 다양해지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다"며 "농민 여러분께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더 많이 팔리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재수 부산시장이 엑스에 올린 게시글을 공유하며 "부산은 제2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응원한다. 전재수 시장님과 부산시민들이 부산을 세계적 해양중심도시로 만들 것이고, 이재명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시장은 전날 엑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부산에서 신용카드로 쓴 돈이 1조원을 넘겼다. 부산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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