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문화권 대해부] '너무 멀고 볼 게 없어요'…난해한 전시·떨어지는 접근성
3대 문화권 사업의 중심은 테마파크형 관광지다. 예산 규모부터 남다르다. 전체 사업비의 35%가 테마파크·컨벤션 시설을 갖춘 5개 사업에 집중됐다. 특히 안동과 영주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
2024-05-21 18:53:01
[3대 문화권 대해부] '밑 빠진 독' 테마파크형 개발…경북 북부권 관광의 위기
"아무리 평일이지만 직원보다 관광객이 더 적으면 어떡합니까?" 태지호 안동대 사학과 교수의 낙담이다. 지난해 경북도의회와 3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한 태 교수는 유교·선비 역사문화를 자원으...
2024-05-21 18:35:18
[대구경북 3대 문화권 사업 대해부] 사업 따낸 지자체는 재정난 '독이 든 성배'
3대 문화권 사업처럼 시설 중심의 국책사업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 초기에 국비 유치를 홍보하지만 정작 운영에 무관심하고 막대한 운영비 부담만 ...
2024-05-15 19:39:58
[3대 문화권 대해부] 역사공원에 웬 물놀이장…1년 중 두달 쓰는데 수억원 줄줄
3대 문화권 사업은 지역 관광의 대표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실은 혈세를 낭비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다. 콘텐츠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전시기법은 낡았고, 콘텐츠도 식상하다는 ...
2024-05-15 19:32:15
[대구경북 3대 문화권 사업 대해부] 지자체 공개 꺼리는 '숨겨진 비용'
3대 문화권 사업의 관리·운영 책임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몫이다. 적자를 세금으로 채워야 하는 탓에 일부 지자체는 사업 내용을 공개하기 꺼리는 분위기다. 실제 지자체가 공개한 관리운영비 이외에도 각종 명...
2024-05-15 18:27:46
[3대 문화권 사업 대해부] 쌓아 올린 시설물, 되돌아온 건 막대한 혈세 부담
꿈은 컸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2조원을 투자한 관광개발은 막대한 운영적자로 되돌아왔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해마다 세금으로 관광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하 3대 문...
2024-05-15 18:18:49
[탐사기획] 2조 쏟아붓고 폐허로 방치…관광개발 국책사업의 민낯
지난 3일 오전 11시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옛 월외초등학교 입구. 사람은 눈에 띄지 않고, 도로 주소 표지판은 땅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정원 바닥은 군데군데 패여 자갈과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
2024-05-15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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