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여야 의원의 대만 방문에 공식 항의하는 서한을 국회에 보낸 것을 두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중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통제하지 말라"고 했다. 박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문서는 중국 외교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의 입장이 담긴 항의 서한이다. 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국민이자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중국 정부로부터 팩스로 받은 항의문에 담긴 몇 가지 문장을 원문 그대로 읽었다. 중국 정부는 박 의원에게 "한국 국회의원 3명의 중국 대만 지역 방문을 강력히 항의한다" "유감스럽게도 대만 문제에 있어서 극소수의 한국 국회의원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만 지역과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지난 9일 박 의원을 비롯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 바 있다. 이들은 대만 정부 당국자와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보낸 이러한 과격한 표현의 항의문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명백한 간섭이자 압박"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국익을 위해 수교국인 국가는 물론 미수교국과도 얼마든지 교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 반도체기업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70% 넘게 점유하고 있다.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 역시 대만계다. 지정학적으로 대만은 대한민국 안보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며 "대한민국이 반도체와 AI 시대를 이끌고 국익을 극대화하려면 1인당 GDP가 4만달러 넘는 대만을 더욱 잘 알고 협력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이번 대만 방문은 협력 상대이자 경쟁 상대이기도 한 대만과 다양한 논의와 협력을 넓히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유롭고 정상적인 의정활동"이라며 "그런데 왜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강요하며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활동을 제한하려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통제하려 들지 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외교부도 중국 정부의 도를 넘은 간섭에 엄중히 대응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말뿐이 아니라 진짜임을 보여주려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유로운 의정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간섭하려는 중국 정부에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6-12 01:10:46
정원오 최측근 전 성동미래일자리 대표, 강제추행 징역 2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장 후보의 최측근인 전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대표가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9일 서울동부지법은 강제추행 혐의로 성동미래일자리 전 대표이사 구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구 씨는 법정구속됐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2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신체접촉이 전혀 없었거나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동영상으로도 접촉이 인정된다"며 "수위가 자연스러운 수준이거나 암묵적 동의받은 걸로도 보이지 않아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 피해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데 (이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 추행이 가볍지 않다. 피고인은 도주할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한다"고 했다. 구 씨는 판사가 영장 발부 전 마지막 입장을 묻는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구 씨는 성동미래일자리 대표 재직 시절인 2024년 8월 회식 자리에서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 구 씨는 2명의 여성을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명은 처음 출근한 날에 추행 당해 구 씨가 범행을 목적으로 일부러 회식 자리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구 씨는 민주당 성동구 출신 A 의원의 보좌진 출신으로 정 전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는 정 전 후보가 구청장일 때 성동구 고충민원실장 등으로 근무했다. 이날 구 씨의 구속 소식에 성동구청 관계자는 "고충민원실장은 이름만 그럴 뿐 사실상 구청장의 비서실장이다. 구 씨가 정 전 후보의 비서 노릇을 했다"고 말했다. 구 씨는 고충민원실장 이후 구청 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성동미래일자리 대표를 역임했다. 2024년 8월 벌어진 이 사건으로 즉시 업무에서 배제됐으나 지난해 5월 해임될 때까지 업무추진비를 비롯 급여와 성과급, 각종 복지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져 성동구 의회에서 논란이 됐다.
2026-06-09 17:42:19
[단독] 박정훈 "주말에 당선인 만났다"... 당선인 "안 만났는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서울 송파구에서 지속되고 있는 재선거 요구 시민행동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인데 무관심하다는 주민의 볼멘소리가 나온 것이다. 일각에서는 "외국으로 있었던 것 아니냐"는 말도 돌았는데 박 의원 측은 "주말 내내 시·구의원 당선인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시·구의원 당선인 입장은 반대였다. 다수 시·구의원은 "박 의원을 만난 적 없다"고 했다. 박정훈 의원실 관계자는 9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항간에 이상한 소문은 어불성설"이라며 "박 의원은 주말 동안 시·구의원 당선인을 다 만났다. 또한 송파 지역 고문 만나는 일정을 다 소화했다"고 말했다. 매일신문은 이번에 당선된 박 의원 지역구 시·구의원 전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서윤 송파가 구의원 당선인은 "전혀 못 만났다. 나는 다른 일정이 있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느냐"고 했다. 김언주 비례대표 구의원 당선인은 "나는 토일월에 시골 내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월요일 오전에 만났다는 당선인은 있었다. 박순옥 송파나 구의원 당선인은 "월요일 오전에 지역 사무실에서 만났다. 주말엔 안 만났다"고 했다. 윤유진 송파1 서울시의원 당선인은 "그걸 왜 물어보냐. 대답해야 할 의무가 있냐. 질문 의도가 뭐냐. 노코멘트 하겠다"다고 말했다. 최근 박 의원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배 의원의 일본 출국설 때문이다. 지난 5일 인터넷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된 배 의원이라는 사진이 돌았다. 이에 송파구에서 벌어진 투표 부족 사태와 이에 따른 재선거 요구 시민행동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배 의원이 너무 무관심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었다. 자연스레 이 여론은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에게도 쏠렸다. 둘은 서로를 '송파남매'라고 자처한 송파구 대표 국회의원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여러 차례 전화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읽었지만 답은 없었다. 박 의원 측은 "의원님께서 '매일신문한테 전화 온 적 없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2026-06-09 17:17:43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이 6·25 전쟁을 중국의 '항미원조(抗美援朝)' 시각에서 해석하자는 교육을 기획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점검 중' 간판을 내걸었다. 항미원조란 북한이 남침을 해서 6·25가 벌어진 게 아니라 미국이 한반도를 '침략'해 중국이 북한을 도운 것이란 사관이다. 9일 전쟁기념사업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전쟁기념관 전시실에서 오는 13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던 6·25 전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 '6·25 전쟁, 서로 다른 해석'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었다. 이날 오전 6·25 전쟁 원흉 북한을 지원한 중국의 시각으로 해석하자는 교육이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 진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언론 지적이 이어졌었다. 전쟁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국방부에 보고하고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6:39:37
국방부 기관, 6·25를 중국 눈으로 해석하자는 행사 주최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이 6·25 전쟁을 중국의 '항미원조(抗美援朝)' 시각에서 해석하자는 교육을 마련했다. 항미원조란 북한이 남침을 해서 6·25가 벌어진 게 아니라 미국이 한반도를 '침략'해 중국이 북한을 도운 것이란 사관이다. 9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사업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오는 전쟁기념관 전시실에서 13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6·25 전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번 프로그램 주제가 '6·25 전쟁, 서로 다른 해석'이라는 점이다. 6·25 전쟁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인식과 해석 차이를 살펴보자는 것인데 6·25 전쟁 원흉인 북한을 지원한 중국의 시각으로 해석하자는 교육이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 진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온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개시됐다. 한국정부를 타도하고 통일된 공산주의 국가 수립을 목표로 했다. 중국군은 '중국인민지원군'이라는 명칭으로 약 100만 명이 참전해 북한군을 지원하고 국군·유엔군과 맞서 싸웠다. 이에 따라 인해 국군 63만 명, 유엔군 15만 명 등 총 78만 명에 달하는 전사·전상·실종자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회 관계자는 "6·25는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했다"며 "중국군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해 국군과 유엔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명백한 사실인데 국방부 산하 기관인 전쟁기념관이 '서로 다른 해석'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로 해설이나 교육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와 관련 추가로 민원이 지속할 경우 전쟁기념관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쟁기념사업관 관계자는 "해당 해설은 부서장 승인을 받고 진행하던 사항이었다"며 "기획을 담당했던 해설사의 의도는 6·25전쟁과 항미원조 의미가 그동안 어떻게 왜곡됐는지 알려주기 위한 접근이었다. 의도와 관계없이 포스터의 '해석'이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거 같다.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지금 수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교육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항미원조 관련 잘못되게 인식할 수 있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6·25전쟁과 항미원조 진실을 알려주자는 교육 내용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분들이 상충했다. 문제 제기에 반성하고 있다. 진행하려던 교육 내용은 우려와 전혀 다르다"고 했다.
2026-06-09 11:05:39
이진숙 "선관위 해체 수준으로 완전 재편…李, 특검에 포함해야"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드디어 오셨습니다. 이진숙 의원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하 이진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동재: 대구 달성군,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이진숙: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이동재: 저희가 체포 사건 얼마 후에 한 번 모셨었고, 그다음에 대구시장 선거 경선 준비할 때 모셨고,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모시게 됐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의원님의 활동을 보면 영화처럼 살아오셨던 것 같아요. 방통위원장 때부터. ▶이진숙: 영화처럼 살아왔다는 게 저의 이전의 삶과 부합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이동재 앵커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이라크전 관련해서도 많은 영화들이 나왔지 않습니까? 대표적으로 제가 생각나는 게 허트 로커 영화평론가는 아닙니다만 그린존 이런 영화가 있었고, 제가 소말리아 전쟁도 전쟁 취재는 아니지만 어쨌든 소말리아에 파병한 부대 취재를 위해서 갔었는데 소말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블랙호크다운도 있었고, 새삼 영화평론 시간 같지만, 그래서 아닌 게 아니라 〈strong〉지금까지 걸어온 제 삶을 보면 영화 같았다, 파란만장했다. 그런 표현이 적절한 거 같기도 합니다.〈/strong〉 ▷이동재: 지난 몇 년간 영화도 이런 영화가 없었던 거 같아요. 추석에 갑자기 체포가 되고, 희한한 일 많이 겪으셨는데 등원을 하셨습니다. 국회 등원 첫날에 하신 말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회에 안 좋은 기억이 있지만, 이러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날 기분이 어떠셨어요? ▶이진숙: 실제로 국무위원들이 앉아있는 좌석 있지 않습니까? 본회의에서 국정감사 기간에 보면 장관이나 기관장을 불러내서 본회의에서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 제가 불려 나가서 그 당시 지적도 받기도 했어요. 본회의에서 있었던 그 사건이 저는 굉장히 불공정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그렇지 않아도 상임위원회 때도 보면 말을 '그만하라' '답변 그만하세요' '마이크 끄세요' 저는 퇴장까지는 당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동료 의원들도 최민희 의원장으로 했을 때 동료 의원들도 마이크 끄고 발언권 주지 않고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 저의 경우는 질문하는 의원한테 답변을 했을 뿐인데 제가 공격적으로 답변했다고, 국회의장석에서 자기는 마이크를 가지고 있으니까 마치 저를 질타하듯이 훈계하듯이 그렇게 하는 거예요. 저는 국무의원석에 앉아있었으니까 저는 마이크가 없으니까 말은 못 하고. 그래서 우원식 의장이 나갈 때 제가 공격적으로 답변한 게 아니라 상임위원회에서 제가 당한 것을 봐라. 그렇게 답변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strong〉제가 상임위원회에서 겪었던 것, 본회의장에서 겪었던 것을 저는 국회 폭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strong〉 이게 국무위원들도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에는 선출 권력, 임명 권력 하면서 마치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보다 우위에 있는 것처럼 했지만 다 역할이 다른 것이지, 누가 누구의 위에 있다, 아래에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없는 것이거든요.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있다고 마치 헌법 위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어떻든 아까 좋지 않은 기억 그 말씀하셨는데 〈strong〉참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느낌을 가졌습니다.〈/strong〉 ▷이동재: 그렇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몇 마디 하기도 하더라고요, 보니까. ▶이진숙: "그러면 하지 말라"는 식으로,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좋지 않은 국회 폭력을 저지르지 않을 생각을 해야지, 그러면 하지 말라. 그게 방청석에 외부 손님도 있었는데 참 창피하더라고요. ▷이동재: 이진숙 의원님과 함께 등원 얘기 좀 들어봤고요. 질문 준비한 게 많아서 하나씩, 하나씩 여쭤볼게요. 의원님, 일단 며칠 전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에 잠실 개표소로 가셨더라고요. 바로 이곳으로 향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이진숙: 등원을 해서 소개 시간에 좋지 않은 기억을 얘기하면서 뒷부분에, 절반은 과거 소회를 얘기했으면 나머지 절반 후반부에서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이게 사실 심각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언급하면서 이 부분을 국회가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들의 질타, 국민들의 비판의 손가락질이 국회를 향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가 이 부분을 정말 저는 6.3 지방선거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정말 심각하게 봤습니다. 어떻게 21세기 대한민국에 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못 하거나 아니면 연기가 되거나 이게 상상할 수 있는 일입니까? 제가 그렇지 않아도 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좌파 집단에 대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다. 상상하지 못하는 것도 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아직까지 정권의 연관성은 없으니까 그 2개를 직접 연결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어떻든 지금까지 대응하는 걸 보면 굉장히 무능하게 또는 의도적 고의적 무능이라고 할까요? 관계가 없다는 듯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게 〈strong〉선관위는 독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행정부하고는 상관이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러면 스타벅스는, 그러면 행정부 관할 아래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그렇게 언급을 했습니까? 마치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하듯이 자극하듯이 그렇게 언급을 한 겁니까? 그리고 세월호 사건 발생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 있다고 당시에 새정치 민주연합이었습니까. 대통령이 책임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선거만큼 대통령이 또는 그 정부가 책임져야 될 사안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도 선관위는 독립 기관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 이게 정말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strong〉 ▷이동재: 지난주 금요일에 개표소 앞에서의 장면인데 왜 화제가 됐냐면 다른 정치인도 다녀갔지만, 의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정치인보다 2030 청년을 말씀하셨더라고요. "대한민국 청년들이 당신들이 옳다, 당신들이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정치보다 청년이 중심에 서야 한다 말씀하셨던 거 같아요. ▶이진숙: 〈strong〉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현장에 가봐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침 제가 미팅을 한 번 가기 전에 했었는데 그 사람도 역시 청년이었어요. 그런데 얘기하던 끝에 그 청년도 현장을 간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잘 됐다.〈/strong〉 〈strong〉같이 가자해서 가게 됐는데 제가 현장에 도착해서 우선 받은 첫 번째 인상이 현장에 깜짝 놀랐습니다. 뭐냐면 제가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90에서 95%가 젊은 사람들이었어요. 깜짝 놀랐습니다.〈/strong〉 광화문 집회나 이런 데를 가게 되면 그래도 중장년층이 많이 섞여 있지 않습니까? 또 고령층들이 섞여 있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마치 대학 캠퍼스에 온 것처럼 또는 글쎄 뭐랄까, 청년들의 모임 장소에 온 것처럼 사람들이 20대, 30대 청년층이었어요. 우선 그 점에 깜짝 놀랐고, 그들이 외치는 것이 다른 구호는 없었어요. 그냥 재선거만 계속해서 이야기했었는데, 저는 현장에서 4.19가 이런 것이었나. 우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늘 강조하지만 2026년, 21세기 대한민국 청년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청년들이거든요. 객관적 지표로도 그렇게 나타났고요. 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교육 수준이 높고, 그다음에 아마 가장 자격증도 많이 가지고 있는 걸로 저는 파악을 하고 있거든요. 이 청년들은 그냥 선전선동으로 통하지가 않습니다. 본인들이 반드시 팩트 체크를 하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어야만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세대가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들입니다. 막연히 기성 세대가 이런 것이 맞으니까 따라라, 그대로 해라. 그렇게 해서 통하는 세대가 아니에요. ▷이동재: 의원님 첫날 가셨을 때만 해도 문구가. 현장 청년들이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정치적인 노선이 없었던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장에서 좀 다른 구호도 나오고 초반하고 다른 장면도 좀 나오는 거 아니냐 우려하시는 분도 계세요.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검열 논란도 있었고요. ▶이진숙: 글쎄요. 워낙 압도적 다수가 모여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반응이 나왔다고 보고, 제가 그걸 정당화하는 건 아닙니다. 워낙 압도적 다수가 모여 있기 때문에. ▷이동재: 그중의 일부는 그런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진숙: 저는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번 주말이 참 중요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 인파가 많이 모였고, 보통 젊은 층이 참여를 하다 보니까 주중에는 학교도 가야 되고 시험 기간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학교 시험 기간이라고 하고 그래서 여러 세력이 혼재되어 있는데 이번 주말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이 계실 거 같고, 또 월드컵하고 연결이 되잖아요. 월드컵하고 연결돼서 열기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거 같아요. ▶이진숙: 이건 말 그대로 〈strong〉공정, 정의, 상식이 키워드, 화두가 되어 있는 그런 사건이거든요. 어떤 식으로 정당화를 하더라도 그냥 덮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지나갈 수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대한민국 청년들의 분노가 이 정도 차원에서 사그라들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이 그게 국회든 정부든 어떤 식으로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대응을 하고 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저는 국민들을 일시적으로 무마하듯이 이 사건을 덮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strong〉 ▷이동재: 국회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여쭤봐야 될 거 같은데. 선관위 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를 여야가 나란히 제출했는데 내용 보면 달라요. 조사 기간하고 범위, 의원 배분, 의원장 몫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는 상황이고, 단적인 예로 국힘 같은 경우에는 여야 동수로 구성을 하자고 하고 있고 민주당은 의석 비율대로 해야 한다. 의석 비율대로 하게 되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게 되는데. 일단은 국정조사 부분이 이렇고요. 특검 같은 경우에는 김은혜 의원이 법안 발의를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게 특검을 수용하라고 얘기했다"고 했고. 다만 여당 내부에서도 온도 차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진숙: 그런데 〈strong〉아까 국정조사 관련해서 언급을 하셨잖아요. 의석 배분 사이즈의 크기에 따라서 조사원 비율대로 하자는 건 정말 제가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가증스럽죠.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strong〉 사실 선거관리위원회가 독립적인, 독자적인 기구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그들이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 책임이라고 이야기했듯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중대한 민주주의 침해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누가 책임을 지겠습니까? 그런데 국회에서 의석수대로 배분하자,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요. 여야 동수로 배분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큰 사고가 났는데도 의석 비율대로 하자? 거기에 국민들이 수긍하겠습니까? 납득하겠습니까? ▷이동재: 의석 비율대로 하자고 민주당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포함해서 국조 대상에 포함하자는 주장을 한다. 난데없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끌어들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대통령과 청와대 포함하자는 주장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진숙: 〈strong〉대통령이 책임이 없다면 특검 대상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무혐의 내지 관련이 없는 걸로 조사가 되겠죠. 그래서 정말 떳떳하다면 오히려 대통령이 나서서 나를 포함시켜라, 이렇게 요구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strong〉 ▷이동재: 오히려 떳떳하면 나를 포함시켜라. 그렇게 얘기를 할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셨고요. 일단 여야 간에 이런 상황이고 정청래 대표가 특검에 동의를 했는데 이 부분이 궁금하더라고요. 정당대회를 앞둔 여당 내부에서 이거 어느 정도 분열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겠다 해석하는 분도 많이 계신 것 같고요. ▶이진숙: 지금 명청 대전 계속되어 오고 있다고 얘기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치적 득실, 이해득실 따지기 전에 언급도 하시겠습니다마는 민주당 지지율이나 국민의힘 지지율이나 거의 동률로 나오지 않습니까? 국민들을 바라보고 이 문제를 이 사안을 접근해야지, 정치적 이해 득실 또는 민주당 내부의, 내부도 마찬가지지만 정치적 이해 득실이 아니라 이 문제를 진지하게 선관위 같은 경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이전에 가족 회사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때 문제를 해결했어야 됐는데 이걸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것이, 덮고 넘어갔던 것이 이렇게 더 큰 사고로 이어졌지 않나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데요. 〈strong〉선관위를 지금 사실상 해체 수준으로 완전히 재편이라고 그래야 될까요. 현재 법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재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현행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선관위도 마찬가지고 재선거 문제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공소취소 특검법이나 소위 사법개혁 3법 있지 않습니까? 그런 터무니없는 법들, 현행법들로 불가능한 이슈가 있을 때 그들은 법을 만들었거든요〈/strong〉. 정말 참 빵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만, 공장에서 빵 찍어내듯이 그들이 법을 찍어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현행법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면, 그리고 민주주의 침탈 사건에 대해서 그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해결할 의도가 있다면 법을 그들이 찍어내면 되지 않습니까? 제가 찍어낸다는 표현은 심한 면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심각한 민주주의에 대한 침탈, 침해 사건이 있었는데 그들이 법 왜곡죄, 대법관 증원제, 재판소원제 그들이 다 국민의힘, 또 많은 국민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어냈지 않습니까? 앞도적 다수가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결심을 하면 어떤 법도 가능하다고 봐요. 불가능한 게 어디 있습니까? 그들에게? 심지어는 대통령의 죄를 다루는 재판까지 없애자고 하는 소위 공소취소 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는 판에 불가능한 게 어디 있을까요? 저는 압도적 다수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이동재: 민주당 의지만 있으면. ▶이진숙: 민주주의 침탈 사건, 침해 사건에 대해서 충분히 저는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아까 의원님하고 얘기 나누다가 국정조사 부분에 대해서 조승래 사무총장이 국민의힘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겨냥해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하자는 주장을 한다. 난데없이 끌어들이는 게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부분 저희가 얘기 좀 나눴는데 댓글 보니까 보고를 받지 않았겠냐. 잠실7동 사태에 대해서 보고를 안 받았으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얘기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청와대로 보고가 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에서는 그런 반응이었다 말씀을 드리고, 선관위 얘기 조금만 더 해 보면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곳이 원래 50곳이었다고 했잖아요. 선관위원장이 나와서 사과하면서 50곳이라고 했었는데 어제는 41곳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매번 말이 바뀌어요. 말할 때마다 말이 계속 바뀌고, 어제 청주에서는 선거인 명부에 유권자 1000여 명의 이름이 누락되기도 하고 진상규명위원회 연다고 하는데 얼마나 신뢰도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관위라는 조직은 어디까지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진숙: 〈strong〉저는 이번에 선관위에 대해서 손을 대지 못하면 영원히 손을 대지 못한다. 개선, 개혁을 하지 못한다며 한다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고요.〈/strong〉 좀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세상에 어떻게 가족들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채용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이건 일반 중소기업, 사기업에서도 최근에는 요즘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런 방법입니다. 이런 소위 헌법기관이라고 하고 독립적인 기관이라고 하는 이 기관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 그때 당장 개혁, 개선을 했었어야 되는데 너무 때가 늦었다. 지금 고치지 않으면 사실상 해체 수준으로 개혁을 하지 않으면 다시는 대한민국의 선거와 관련한 미래는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국회 관련된 얘기 조금만 더 여쭤보자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세요. 상임위 어디로 가시는지. ▶이진숙: 〈strong〉저는 전문성을 살리고 싶다, 이 말씀을 드렸는데요. 새 원내대표, 원내 지도부가 구성되고 있지 않습니까? 내일 선거가 있는데.〈/strong〉 당초 예정됐던 일정보다 하루가 연기돼서 원내 지도부가 들어오게 되면 제 상임위가 확정이 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저의 희망 상임위원회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원내대표 선거가 10일, 내일 열리는군요. 일단 그러면 당의 뜻에 따르겠다? ▶이진숙: 저의 희망 상임위원회는 이미 제출을 했고요. ▷이동재: 많은 분들이 예측하시는 그곳 맞죠? ▶이진숙: 저는 크게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동재: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여전사의 모습. ▶이진숙: 여전사라고 하니까, 저는 먼저 싸움을 건 적은 없거든요. ▷이동재: 맞아요, 진짜. ▶이진숙: 〈strong〉싸움을 걸어왔을 때 제가 맞섰을 뿐인데, 글쎄요, 하여튼. 전사라는 용어는 다소 긍정적인 이미지를 포함을 하고 있는 것이고 내포하고 있는 것이고, 또 싸움꾼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포를 하고 있는데 어떻든 저는 제가 늘 이야기했듯이 대한민국의 지금 이재명 정권에 있어서 자유민주주의가 침탈을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침탈당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strong〉 ▷이동재: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자면 MBC 출신이시잖아요. 이번 선거 기간에 여러 언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셨을 거 같은데. ▶이진숙: 단적으로요, 참 제가 30년 넘게 몸담았던 그 방송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게 저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여러 언론들에서 저라는 후보에 대해서 깎아내리기, 어떻게 하면 더 흠집을 낼까, 밤잠 자지 않고 고민했던 것과 같은 그런 인상을 받았는데 예를 들어서 저에 대한 지지율 조사 같은 경우도 KBS에서 한 번, MBC에서 한 번, 공교롭게도 뉴스공장이 하는 여론조사 꽃에서 세 번, ▷이동재: 굉장히 관심 많더라고요. ▶이진숙: 맞습니다. 세 번 조사를 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양 후보 지지율이 좁혀졌던 게 MBC 조사였거든요. 그리고 여론조사 꽃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건 선거 여론조사중앙위원회인가요? 거기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제가 여론조사 꽃에서 나온 그 격차보다 2배 차이에 가깝게 결과가 나왔는데, 선거 투표 결과는. 그런데 가장 격차가 좁혀졌던 그 결과만 계속해서 소위 좌파 진영 내지는 좌파 여론, 좌파 유튜버들, 또 언론들에서 그것만 계속 군불떼기를 했어요. 그래서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한테는 이번에는 해볼 만하겠다는 그런 식으로 인상을 줬고, 물론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또 이진숙 지지자들에게는 위기감을 준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런 식으로 흠집내기식 보도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동재: 언론이 플레이어로 뛰고 있다고는 걸 느끼게 하는 게 사진 한 장 띄워드릴 건데요. 6월 3일 오전 6시입니다. 새벽에 MBC 뉴스 투데이인데 여기 보면 '곳곳에 뿌린 윤어게인 씨앗, 결국 국회 입성?'이라고. '결국' 국회 입성이라고. 선거 당일에. '결국'이라는 의미 자체가 특정 후보들이 당선되면 안 된다. 이런 내용이 내포되어 있는 건지, 기사 내용을 봐도 비난 일색입니다. ▶이진숙: 이제는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동재: 차마 제가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썸네일만 보셔도 알 만한 내용이라는 건데, 당일까지 이런 일을 겪으셨어요. ▶이진숙: 그러니까, 그리고 또 공영방송이라고 스스로 주장하지 않습니까? 이게 공영방송이 사실 법적 용어는 아닌데, 어떻든 민영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이 없는 회사, 국민이 주인인 회사이어야 하는데 사실상 제가 받는 인상은 국민이 주인인 방송이 아니라 민노총이 주인인, 민노총이 글쎄요, 주요 플레이어, 기둥인 그런 회사가 되어버렸죠. 그래서 참 또다시 제가 민노총으로 들어갑니다만, 한마디만 하면 어떻게 EBS는 교육방송이잖아요. 국민들의 교육을 관장하는 그런 방송사가 도대체 민노총 노조, 언론 노조 하나밖에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MBC 같은 경우는 또 공영방송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면서, 저는 계속 이 질문을 던질 겁니다. 왜 공영방송이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의 압도적 다수 노조가 민노총 노조여야 되냐는 거예요. 답을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개적인 질문에 대해서 답을 제대로 안 해요, 언론 노조가. 왜 KBS 노조, MBC 노조가 노조원들, 노동자들의 정치 세력화를 강령으로 내세우는 그런 노조를 상급 기관으로 두냐는 얘기예요. ▷이동재: 이런 말씀 하시는 걸 보니까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기대를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상임위 어디로 가실지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 국회 얘기 조금만 더 해 보자면 일단 이번 선거 과정에서 느낀 바가 여러 가지 많으실 텐데, 앞서 말씀을 하셨고요. 경선 과정에서도 서운하신 점 있으셨죠? 선거 과정에서 느꼈던 국힘의 문제점 같은 거 있으실까요? ▶이진숙: 우선은 국민의힘 쪽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제 생각에는 구심점이 없는 게 아닌가. 구심점이라는 거 자체가 결국 그 구심점을 중심으로 해서 뭉치고 또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또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거든요. 내부에서는 토론이나 논쟁을 통해서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올 수 있겠지만, 어떻든 〈strong〉우리가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울 이슈가 있을 때는 저는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strong〉 미사일 끝이 왜 뾰족하겠습니까? 여러 가지 논쟁과 토론을 거쳐서 의견이 나오면 어떻든 그쪽으로 힘을 집결시켜줘야 하는데 구심점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요. 그래서 어떤 이슈에 대해서 지도부가 결정을 하게 되면 그런 단일된 통일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굉장히 약한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투쟁, 전쟁이 제대로 진행이 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라건대 이번 원래 지도부가 새로 구성이 되면 당 지도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좀 통일된 목소리, 스스로 소속 의원들이 힘을 실어주는 그런 지도부가 결성되기를 저는 아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국민들도 그렇게 많이 생각할 것 같아요. 보수층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 같은데 이번 선거 스코어가 12:4이긴 한데, 서울시장 선거에 또 승리를 했단 말입니다, 야당이. 이번 선거 성적을 가지고 지도부의 거취를 말하는 분도 일부 계신데 의원님의 생각은 어떠세요? ▶이진숙: 저는 조금 전에 그 말씀하셨습니다만,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또 기초의원 비교를 하게 되면 수치로 보면 부족한 거는 사실이죠. 부족한 거는 사실이지만 말씀하신 대로 서울시장을 잃지 않았고, 또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격전지가 되어버린, 대구가 격전지라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만, 대구도 지켜냈습니다. 그래서 사실 역으로 보면 민주당 쪽에서는 이걸 패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또 뼈아프게 받아들이는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상대 정당에서 이걸 승리라고 평가하지 않는다고 하면 〈strong〉국민의힘도 사실상 대승, 압승을 하지는 않았지만 또 패배한 건 아니에요. 그래서 어느 정도 선방을 했다고 저는 평가를 하고, 그런 상황에서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저는 제 입장에서는 마땅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재보궐선거에 있어서는 12석 중에서 4석을 가져왔지 않습니까? 오히려 플러스 3이 됐죠.〈/strong〉 ▷이동재: 그렇죠. 원래 거의 없었는데. ▶이진숙: 이 부분은 굉장히 제가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것이 국회에서의 의석을 국민들께서 보태줬다, 국민의힘한테 줬다는 이야기는 어떻든 지금 아까 제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침탈이라고 말씀을 정당 차원에서의 침탈이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어떻든 입법부, 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거 아닙니까? 이 행정부의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비판의 회초리를 드셨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그런 역할을 더 강하게 해달라는 그런 주문이 플러스 3석에 나타난 게 아닌가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의원님과 함께 지금까지 한 30분 정도 얘기 나눠보고 있는데 바쁘시니까 질문 마지막으로 한두 개만 더 드릴게요.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 보셨어요? ▶이진숙: 제가 차마 보지는 못하고 예를 들면 공소취소. ▷이동재: 안 그래도 그 말씀 드리려고. ▶이진숙: 그 부분에 대해서 잘못한 게 있으면 안 하면 되고, 잘 됐다면 하면 되고 그렇게 참 이재명식 화법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도대체 제가 여러 건에 대해서도 그분한테 느끼는 거지만,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거는 탁월해요. 그런 능력은 탁월한데, 아까 스타벅스 얘기도 나왔습니다만, 그건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야 되죠. 〈strong〉공소취소 관련해서 질문이 나오면 이건 잘못됐으니까, 잘못된 거지 않습니까? 어떻게 왕정국가도 아닌데. 저는 본인을 왕으로 생각하는지 그거조차 의심을 하는데. 왕정국가도 아닌데 자기에 대한 재판을 다 없애려고 하는, 지울 수 있게 하는 이 특검법이 잘못됐다면 안 하면 되고, 잘 됐다면 하면 되고. 이렇게 무책임하고 대통령답지 않은 발언이 어디 있습니까, 도대체?〈/strong〉 제가 또 영어했다고 지적을 하실지 모르겠는데, 프레지던셜, 대통령답다는 이야기는 뭐냐면 우리가 대통령 정도 되는 사람한테 기대하는 그런 식의 답변, 그런 식의 언변, 화법이 있단 말입니다. 잘못됐으면 안 하면 되고, 이건 대통령답지 않죠. 잘못됐죠, 이거는. 그러니까 이거는 이즈음에서는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으면 그 부분에서는 박수쳤을 거 같아요. 이렇게 무책임하고 대통령답지 않은 발언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너무 흥분했죠. ▷이동재: 의원님, 앞으로 국회에서 활약 기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임기 시작했는데 보수층이 이진숙이라는 이름에 기대하는 바가 커요.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이진숙: 제가 돌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국민 여러분께 또 이동재 뉴스캐비닛 시청자 여러분, 구독자 여러분께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겁니다. 국회의원이 가질 수 있는 또 가지고 있는 권한이라고 하는 것은 제가 가진 권력, 권한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권한입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고 국민들 주시는 목소리를 가급적 최대한 귀에 새겨서 듣고 거기에 따라서 행동하겠습니다.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이진숙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진숙: 고맙습니다.
2026-06-09 10:21:13
천하람 "선관위, 투표지 부족으로 참정권 침해…재선거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6·3 지방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놓고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돼 선별적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으로 "선관위는 세습채용을 포함한 채용 부정과 소쿠리 투표, 대통령의 기표용지 공개 묵인 등 이미 신뢰와 원칙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선관위는 존재가치가 없다.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자정작용도 이뤄지지 않는 선관위를 지금과 같은 지위와 형태로 존속시킬 가치는 없다"며 "선관위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본질은 국민의 참정권 침해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바로잡을 방안은 재선거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의견이다"며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지되었던 투표소에 한정해서 재선거를 실시하는 '선별적 재선거'를 주장한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방법론으로는 개혁신당을 포함한 주요 정당이 각자 선거 소청을 제기하면 된다"며 "선관위는 즉각 투표가 중지된 투표소에 대해 선거의 일부 무효를 결정하고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재선거 주장이 일부 나오고 있다.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주의 기본인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는 문제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가 없어서 돌아간 국민 중에는 민주당을 찍으려던 국민도 있고 개혁신당을 찍으려던 국민도 계실 거다"며 "얼마나 많은 국민이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말에 투표를 포기했는지 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K-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이야기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몇 번이나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말했다"며 "그러한 대한민국에서 투표용지가 없어 투표를 못 한 국민이 있는데 '재선거는 고려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하는 건 정신 나간 소리다"고 했다. 아울러 "다소간의 혼란이 있더라도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는 일은 민주국가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선별적 재선거로 국민의 참정권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08 20:59:16
신동욱 "송파 개표소 봉쇄는 '도화지 혁명'…선관위, 통제받지 않는 괴물"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님과 오랜만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이하 신동욱): 안녕하십니까? 신동욱입니다. ▷이동재: 선거 기간 고생 많으셨는데 6월 3일부터 지금까지 더 고생하시는 거 같은데 선관위 사태 당일부터 지금까지 최전선에 서 계시더라고요. ▶신동욱: 고생이라고 말씀하시면 감사합니다만, 국민들이 며칠째, 어제 오후에 잠실 다녀왔는데 가슴이 뭉클하지 않습니까? 며칠째 집에 못 들어가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저희가 고생이라고 말할 건 아닌 거 같고. 아침에 조간신문에 항공 사진을 하나 보시면 이게 사실은. ▷이동재: 위로 들어주시면 꽉 찼죠. 잘 보입니다. ▶신동욱: 이게 아마 이 정도 인파가 몰렸다면 민주당 지표는 100만 명 모였다고 얘기할 거예요. 정말 현장에 가 보니까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시고, 또 이게 조직된 것이 아니고 정말 질서 유지도 자발적으로 하고 정치 후원도 받지 않겠다, 우리는. 그리고 인쇄된 구호도 없다. 저도 태극기 한 장 그렸습니다. 현장에서 그린 이런 형태의 도화지에 이렇게 태극기를 그려서 시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내 참정권을 돌려달라고 주장하는 거죠. 그래서 참 저도 이 부분을 정치권이 이 목소리에 대해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그동안 너무 이것을 정치적 유불리로만 생각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저도 들어서 이 부분을 앞으로 우리 정치가 어떻게 담아낼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경찰청 항의 방문에는 너무너무 실망을 해서. ▷이동재: 어제 다녀오셨잖아요. ▶신동욱: 그래서 이 문제, 현장에서는 보니까 재투표를 요구를 하시더라고요. 상당히 일리 있는 요구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왜냐하면 이렇게 광범위하게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됐기 때문에 선거법에 나와 있는 조항만 가지고 목소리를 담아내기 어렵다. 오후에 저도 토론회를 엽니다만 선거법을 빨리 고치고 해서라도, 저는 특검 얘기도 나오고 국정조사 얘기도 나오는데 더 중요한 것은, 더 중요한 가치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들의 참정권을 지금 도둑 맞은 거 아닙니까? 어떻게 빨리 되찾냐의 문제고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도둑이 들어와서 우리 집에서 물건을 훔쳐갔는데 그 도둑을 잡는 것도 중요하고, 그 도둑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우리 집에서 가져간 물건 그거 다 써버리기 전에 찾아야죠. 그게 더 중요한 국면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그렇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투표 가지고 이야기를 논하는 세상이 됐는지 참 황당합니다. 황당하고요. 일단 선거 당일부터 한번 다시 짚어볼게요. 위원님, 선거 당일에 투표지 부족 사태 벌어졌을 때, 6월 3일 저녁이죠. 현장에서 목도하셨잖아요. ▶신동욱: 일단〈strong〉 제가 선관위를 가장 먼저 갔습니다. 저녁 7시쯤에 이거는 선관위에서 속된 말로 뭔가 장난치기 전에 먼저 가서 선관위에 대해서 추궁을 해야 되겠다 해서 가장 먼저 갔고, 그 새벽에 잠실7동 2투표소에 제가 가서 새벽 내내 시민들하고 같이 있었는데, 참 뭐라 그래야 될까요, 이런 일이 과연 2026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strong〉 저는 뭔가가 단순 실수가 아닌 뭔가가 없다면 이렇게 광범위하게 투표 용지가 부족한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요구가 개표를 중단해라, 지금. 제가 선관위에 가서 첫 번째 한 얘기도 그러면 예정대로 개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strong〉7시에 이미 선관위는 "저희는 진행된 프로세스를 변경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개표 진행한다는 것이었는데 사실은 그렇게 얘기할 건 아니잖아요.〈/strong〉 ▷이동재: 그렇죠. 수천 명이 투표를 못 했는데. ▶신동욱: 〈strong〉상황 파악을 하고 있냐 그랬더니 "상황 파악 중입니다" 그래요. 그러면 상황 파악 중이고 투표를 못 한 사람들이 다수가 광범위하게 나왔는데 예정된 프로세스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사실 맞지 않은 얘기입니다.〈/strong〉 그렇잖아요. 이미 오후 7시에 선관위 사무총장이 저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에 한 치도 벗어남이 없이 가고 있는 거예요. 그걸 시민들이 막고 있는 겁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죠. ▷이동재: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고 지난주 금요일에 투표함 반출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희가 소개해드렸죠. 영상도 띄워드릴 건데, 시민의 흥분하는 듯한 장면이 화제되기도 했습니다. 이 장면이었죠. 이거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경찰 한 명이 보시면 다른 경찰들이 말립니다. 이 경찰을 말려요. 그런데 이 모습이 마치 약간 분풀이, 화풀이를 하려는 듯한 그런 모습이어서 많은 분들이 공분을 산 그런 영상인데요. 이런 일들이 금요일까지 펼쳐졌고 주말부터는 올림픽공원으로 투표함이 옮겨져서 개표소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는 그런 모습을 보실 수가 있는데, 어제 얘기 좀 해 볼게요. 어제 위원님이 주진우 의원, 김장겸, 조배수, 최보윤 의원과 함께 경찰청을 방문하셨습니다. 어떤 거 때문에 방문하신 거예요? ▶신동욱: 바로 보신 저 장면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지금 잠실에 저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모여 있잖아요. 저 정도 태도라면 물리적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겠다. 다짐을 받기 위해서 갔는데. ▷이동재: 개표소에서도 충분히 저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신동욱: 그런데 저희가 경찰청장 대행을 만나기 위해서 국회의원 8명이 경찰청 로비에서 40분을 기다렸습니다. ▷이동재: 40분을 기다리셨어요? ▶신동욱: 저희가 당초 3시에 만나겠다고 그냥 찾아간 것이 아니고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서 경찰 쪽하고 오후 3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갔거든요. 막상 가서 국회의원 8명입니다. 저희가 웬만한 기관을 방문해도 이렇게 상임위 차원이 아니고 골고루 의원 8명이 가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strong〉달랑 홍보담당관 한 명이 내려와서 "언론 동행은 불가능합니다"라는 얘기부터 했어요, 저희에게.〈/strong〉 ▷이동재: 아니, 지금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야당 의원들이 이렇게 많이 갔는데 홍보담당관 한 명 내려와서. ▶신동욱: 한 명이 달랑 내려와서 언론 동행인 불가능합니다. 왜 그러냐. 전례가 없습니다. 저희가 뭐라 그랬죠. 전례가 없다는 것도 나도 기자 생활 오래 했는데 본인들 취재 홍보하고 할 때는 기자들을 오라고 그렇게 난리 치면서 기자 대동하고 이게 보안 시설이기 때문에 기자를 대동하고 청장실로 올라갈 수 없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면서 40분을 시간을 끌고 결국 저희가 언론을 밑에 두고 저희와 보좌진만 올라가서 만났는데 너무 황당한 게 할 얘기가 많습니다만,〈strong〉 저 장면에 대해서도 전혀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청장 대행의 발언이. 두 번째, 저기에는 화면에 없습니다만, 연세 드신 분을 두 팔로 끌고가는 장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 화면은 보지도 못했다. 지금 파악해 보겠다.〈/strong〉 이렇게 얘기를 하고, 정말 황당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저희에게 면담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그 많은 오만한 태도와는 별도로 시민들이 다치고, 저 상황이죠. 저 장면에 대해서도 경찰청장 대행이 "나는 저 화면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그 현장에서 보여주는 해프닝 아닙니까? 이런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strong〉경찰이 과연 도대체 이 상황에 대해서 정말 합법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대단히 의문스럽고.〈/strong〉 ▷이동재: 선관위 협조 요청해서 투표함 옮겼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경찰이. 영상 좀 띄워주세요. 주진우 의원 유튜브에서 가져왔는데. (영상) 공무원도 부당한 지시에는 응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 얘기했습니다, 대통령부터. 그런데 지금 이게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된, 헌법 가치가 침해된 사건이지 않습니까? ▷이동재: 공무원들도 부당한 지시에 응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대통령부터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었냐. 그런데 여기에는 그게 해당이 되냐. ▶신동욱: 경찰청장 대행의 주장은 우리는 선관위의 요청으로 한 것이다. 두 가지 쟁점이 생기잖아요. 선관위의 요청이 어디까지 있었느냐. 강제로라도 진압해서 투표함을 옮기라고 얘기를 했냐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아요. 저 장면은 못 봤다 그래요. 그러면 본인들이 계엄 이후에 계속 주장했던 게 뭡니까? 대통령도 공무원도 부당한 요구에는 응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책임 없습니다. 선관위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한 겁니다라고 계속 주장을 하니까 그 얘기를 한 것이고요. 정말 저는 선관위도 문제가 많습니다만, 〈strong〉경찰도 너무너무 문제가 많다고 느끼고 있고, 절대로 잠실에서 물리력으로 시민들을 제압하려고 하거나 이것은 하지 말라고,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돌아왔습니다.〈/strong〉 ▷이동재: 경찰청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돌아가 볼게요. 위원님도 어제 개표소 앞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언제쯤 가셨어요? ▶신동욱: 경찰청 항의 방문하고 곧바로 갔는데 현장 분위기가 어쨌든 팻말도 써 붙여 놨는데 말하자면 일종의 정치 후견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거는〈strong〉 2030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하는 시민운동〈/strong〉이라고 해서 저도 단상 근처에도 가지 않고 주변에서 보기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답답하고 안타깝죠. 그런데 참 감동적인 것은 시위 현장으로 들어가는 길조차도 일방통행을 만들어서 엉키지 않게, 다치지 않게. 왜냐하면 유모차가 굉장히 많았고, 일단 어제. 부부가 유모차에 아이 태우고 나온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또 애완견을 데리고, 이게 사실은 한가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strong〉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스스로가 혼란이 생기지 않기 위해 질서 유지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 또 '우리는 일체 정치 후원금 받지 않는다.'라는 문구도 써 붙여 놨고, 음료수 제공하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도화지를 나눠주면서 태극기 그리는 장면. 저는 사실은〈/strong〉 〈strong〉이번 시민운동을 도화지 혁명이라고 명명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이렇게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치인들은 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화 혁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오늘부터 열심히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strong〉 ▷이동재: 정치 같은 걸로 변질되는 거를 참여한 시민들이 상당히 경계를 많이 하더라고요. 가보시면 딱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일부 세력이 와서 문구도 바꾸려고 하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정치적인 목소리도 내려고 하는 것 같고 이거를 본인의 정치적인 야욕을 위해서 활용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지금까지는 대체적으로는 잘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순수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가시면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소요 같은 단어로 설명이 안 돼요. ▶신동욱: 그렇죠. 저거를 〈strong〉소요라고 하면 큰일 날 일이고요. 저도 가끔씩 현장을 가는 이유는 제가 얼굴이 알려진 사람인데 숨어서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가면 보이는데, 어쨌든 정치인들도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라도 저 현장에 가서 유권자들이 시민들이 어떤 주장을 하시는지는 피부로 느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strong〉 국회에 앉아서 대책 논의 중요하지만 현장의 열기를 전혀 모르고 소위 책상머리에서만 하는 것도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시민들께서도 저희가 집단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거나 이런 것은 아니겠지만, 정치인이 가서 현장을 파악을 하고 또 그런 것에 대해서는 반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또 있습니다. ▷이동재: 현장 파악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는데 공교롭게 피해를 입은 게 잠실7동이잖아요. 배현진 의원이 지난주 금요일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저희한테도 제보해 주시고 그랬는데,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신동욱: 저희 당 의원의 일이라 제가 논평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지역구 의원이기 때문에 좀 더 책임감 있게 이 부분에 대해서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배현진 의원이 참고로 선관위 공익광고 모델이었더라고요. 이런 일들이 좀 있었다 말씀드리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목소리 내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당 내부에서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많이 계시고 정치권에서도 여러 가지 목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여야 가릴 거 없이 많이 나오는데, 국정조사, 특검, 재선거, 부분 재선거 등등 얘기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는 거 같아요. 일단 국힘 내부에서도 메시지가 갈리는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풀어가는 게 현명하다고 보십니까? ▶신동욱: 저는 어렵죠,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책임자 처벌이 중요한 것인가, 아니면 사태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재발 방지가 중요한 것인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만, 저는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strong〉이 문제는 어떤 사소한 범행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참정권, 가장 중요한 가치죠.〈/strong〉 〈strong〉민주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침해됐다는 점에 우리 정치권이 집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strong〉 그러면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검경 합동 수사본부의 수사를 해라. 했는데 그거는 본질을 보고 싶지 않은 거예요. 수사하면 아마 틀림없이 제 느낌으로는 투표용지 숫자를 잘못 계산한 선관위의 단순 실수로 결론 날 겁니다. 제가 예상하자면. 그렇게 해서 이게 끝낼 수 있는 문제인가요? 그래서 대통령도 평소에는 굉장히 사소한 문제까지 다 아주 본인의 의견을 내시는 분이 수사해라. 한마디하고 본인이 할 말을 다 했다. 그 좋아하는 SNS를 통해서도 크게 의미 있는 말씀을 안 하시는 거 같아요. 굉장히 의아합니다.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그 부분이. 그래서 민주당도 지금 말로는 국정조사 하자, 특검하자 이렇게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 사태에 대한 진정성 있는 해법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 나가자고 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물론 협의를 해 나갈 문제지만, 우리 정치권이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strong〉 국민의 참정권이 이런 방식으로 훼손되었고,〈/strong〉 〈strong〉또 사실은 어제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 사전투표 숫자가 두 동에서 똑같이 나온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했거든요.〈/strong〉 그러면 이런 부분들은 그냥 묻혀서 가는 것인가.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우리가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당장 도둑 맞은 내 참정권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저는 좀 더 크게 보고 전향적으로 재선거도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치룰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내놔야 국민적 분노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투표를 하지 못한 투표소만이라도 재선거를 하자. 이 얘기도 나오기도 하고요. ▶신동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strong〉 재선거는 불가하다.〈/strong〉 ▷이동재: 법리적으로 그런 얘기, ▶신동욱: 법리적으로 그런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 대통령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참정권 침해에 깊은 유감이라는 건데 제가 말씀드릴게요. 선관위가 참정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사고 자체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이후의 대응과 국민에 대한 해명 또한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되어서는 안 될 헌법적 권리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 조속히 국정조사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는데 메시지가 그렇게 빨리 나온 메시지가 아니잖아요. ▶신동욱: 평소의 이재명 대통령이 하던 화법과는 좀 다른 그냥 의례적인 걸로 느껴집니다. ▷이동재: 김민석 총리도 말을 보탰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관위의 일정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되는 사안이다. 이거는 너무 당연한 얘기 같고, 선관위 자체에 대한 근원적인 의심을 품는 분이 많지 않습니까? ▶신동욱: 〈strong〉국민의 투표 용지 부족 사태, 단순히 이것만 있겠느냐에 대한 의문, 국민적 의문을 해소해 줄 책무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사실은 선관위라고 하는 것이 만들어진 배경이 3.15 부정선거가 일어나고 선관위를 행정기관 산하에 두니까 이게 말하자면 일종의 부정선거를 실행에 옮기고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해서 선관위를 아예 다른 쪽에 통제를 받지 않는 헌법 기관의 위치로 갖다 놓은 것이거든요. 그랬더니 선관위가 완전히 일종의 아무 통제도 받지 않는 괴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strong〉 가장 단적으로 채용의 문제에 있어서도, 기억하실 거 아닙니까? 몇백 명이 정부 친인척이나 지인들을 채용시키고. 이런 기관으로 변한 선관위를 지금까지 제도 개선이라는 이름만으로 그냥 방치해 온 것에 대해서는 정치권 전체가 책임져야 될 문제인 것이죠. ▷이동재: 선관위 사태에 대한 후폭풍 수치로도 따져볼 건데, 이번 사태 충격파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프로 띄워주시면 여야 그래프 먼저 띄워주세요. 리얼미터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을 발표했는데요. 띄워주시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1.8, 국민의 힘이 41.1, 0.7%포인트 차이입니다. 그래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 3.1%포인트 하락했고 국힘이 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거 선관위 사태도 분명히 영향을 끼쳤을 테고, 그다음에 서울시장 선거도 영향을 끼쳤을 건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사실 선거 전에 이런 그래프가 나왔어야 되는데. ▶신동욱: 〈strong〉선거 과정에서 모인 민의의 결과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그러나 저희가 선관위 문제라든지 국민 주권 문제를 가지고 저희가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건 전혀 없습니다.〈/strong〉 저희가 이번에 열심히 해서 저희가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너무나 다행이겠습니다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저희 역시 국민들의 심판대 위에 놓였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동재: 이번 사태에서도 야당 역시도 국민들의 심판대에 놓였다. 말씀하셨습니다. 선관위에 많이 실망을 했고, 특히나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20대 초반 이런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평생 이게 트라우마로 남을 텐데 야당이 어떻게 대응할지 이런 부분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신동욱: 선거에 대한 불신으로 마음속에 자리잡힐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데 굉장히 큰 장애가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절차적인 문제를 가지고 너무 좌고우면하지 말고 정말 신속하고 혁명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바로 잡기 바라고 있습니다. ▷이동재: 저희가 환율 말씀 잠깐 드릴게요. 갑자기 캡처해 왔는데 1560원을 넘었더라고요. 원 달러 환율이 1561원 정도 기록하고 있는데 띄워주시면 원 달러 환율이 신한은행 기준으로 오늘 아침에 1561원, 28원이나 올랐습니다. 엔화, 유로 다른 것도 많이 올랐고요. 이미 환율이 1560원을 돌파했고, 공항에서 지금 찾으려면 1620원 정도 된대요. 그래서 해외여행 많이 다니는 그런 여행 유튜버들도 해외로 잘 못 나갈 것 같다, 이런 콘텐츠도 올리기도 하는데 환율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신동욱: 많은 국민들이 환율 문제가 오늘 지난주 주말에 미국 증시가 폭락을 했기 때문에 선거 끝나자마자 우리 정치에 대한 공포감이, 하락 공포감이 굉장히 커졌거든요. 주식 팔면 환율도 당연히 올라가는 것이고, 저는 여기서 그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국민은 지방선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주가를 받쳐왔다. 뭔지는 모르겠다. 국민연금이 됐든. 환율도 계속 받쳐왔는데 무너지는 신호가 아닌가 이렇게 의심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환율 문제는 저 같은 비전문가가 어떤 수단을 내놔야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정치를 어떤 사적인 이익, 전파적 이익을 가지고 정치를 해온 것이 저는 아니기를 정말로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지금 징후들이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 불안감도 정부가 빨리 불식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일단 9시 지나면 오늘 증시가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이동재: 무너지는 게 순식간인 거 같아요. 모든 게 다 연동되어 있는데 증시가 걱정이라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리스트 띄워주시면 삼성전자 지금 10.79% 빠지고 있습니다. 프리마켓에서. 그리고 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프리마켓에서 9.52% 빠지고 있습니다. 오늘 시끌시끌하겠네요. ▶신동욱: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저 정도로 빠지면 종합주가지수도 상당히 많이 어마어마하게 빠진다고 그렇게 봐야 되겠죠. ▷이동재: 지금 전반적으로 선관위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걱정이 많이 되는데 다시 국민의힘 얘기 한두 가지 여쭤보고 마무리해 볼게요. 위원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금요일에 왜 갑자기 사퇴하신 거예요? ▶신동욱: 예정된 거였고 임기가 15일까지니까. ▷이동재: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었죠. ▶신동욱: 당연히 사퇴를 해야 되는 것이고, 사실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때 원내대표를 선출해놓는 것이 바로 이런 사태, 원 구성 같은 것이 시급해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지방선거 과정에서 원내대표를 뽑자는 의견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도 굉장히 급합니다. 어제 당장 경찰 문제도, 선관위 문제도 행안위가 구성이 지금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여야 협상의 창구가 없는 것이고 현안 질의 같은 것도 이런 사태가 생기면 상임위에서 바로 해야 되거든요, 그다음 날. 그런데 지금 못했기 때문에 저희는 시급하다고 판단을 하고 그렇게 결정을 한 것이고, 그러나 너무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하루 아마 늦춘 것으로, 9일에 뽑으려고 하다가 하루 더 시간을 늦춘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동재: 선관위 사태가 중차대하잖아요. 굉장히 긴급한 그런 상황인데, 당이 일각에서는 또 노선 투쟁에 빠지게 되는 거 아니냐 우려하는 분들도 많으세요. ▶신동욱: 지금 국면에서 노선 투쟁으로 들어가려는 분들은 크게 호응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크게 호응받지 못할 소리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러면 의원님, 바쁘시니까, 국회 일정이 있으시니까 선관위 사태 관련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오래 갈 거 같거든요, 사실. ▶신동욱: 〈strong〉정말 여기까지 이르게 선관위 문제를 어떻게 보면 방치해 둔 저희 정치권 국회의원의 한명으로서 정말 깊은 책임감, 죄송함, 저도 여러 가지 감정들이 교차하고 잠실 현장에 나가보면서 왜 우리가 이 귀한 시간에 우리 젊은 2030들이 여기에 나와서 본인들의 당연한 권리를 지키겠다고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가. 2026년의 대한민국이 과연 어떤 나라인가 참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strong〉 그래서 지난 주말을 겪으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목소리에 우리 정치가 이번에도 부응하지 못하면, 특히 선거 문제에 관한 국민적 신뢰가 상당 기간 불신이 자리잡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껴서 참 어렵습니다만, 이번 만큼은 분명히 이 문제를 좀 해결하고 가야겠다는 개인적인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는 주말이었습니다. ▷이동재: 목이 많이 상하셨습니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선거 지나서 이때쯤이면 조금 쉬어야 될 그런 시기인데, 선거 지나니까 더욱더 고생을 하시는 거 같아서 건강 잘 챙기시고요.
2026-06-08 09:42:02
친여권 성향의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매불쇼' 진행자 최욱이 "일베를 박멸할 때 전두환 식의 탱크로 밀어 버려야 한다"고 했다. 최욱은 지난 5일 오후 매불쇼에서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와 일베 현상을 두고 "온라인상에 있는 일베는 박멸 투 트랙으로 가줘야 한다. 확실히 범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제도에서 이런 것들(일베)을 계속 놔두니까 재미가 되고 문화가 되고 있다"며 "이게(일베가) 양지로 올라오는데 이놈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다.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욱의 발언을 놓고 자신의 6일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탱크 데이'라는 표현에 꽂혔던 이재명 대통령 때문에 불매 운동까지 갔다"며 "매불쇼에서 '전두환처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왔기에 앞으로 이 대통령이 이를 언급하고 여당 정치인들이 불매 및 퇴출을 선동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2026-06-07 00:41:18
한겨레신문 소속 한 직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경찰의 과잉집압을 비판하는 글을 한겨레신문 공식 계정에 올리자 한겨레신문이 이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5일 오후 1시10분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발 좀 여러분 큰일 났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 포스팅을 공유하며 "계엄군 보다 더 심한 듯. 그것도 대낮에. 너무 화가 난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한겨레신문이 공유한 포스팅 영상 속엔 이날 오전 경찰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을 강제로 반출하면서 투표함을 지키려는 시민을 과잉진압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겨레신문은 공식계정에 이 영상 포스팅이 공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각 이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겨레신문은 "오늘 오후 1시10분께 한겨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SNS 담당자의 개인 계정용 게시물이 약 25초간 잘못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 SNS 담당자가 서울 잠실 투표함 반출을 위한 경찰 진압 관련한 글을 개인 계정에 올리려다 저지른 실수로 파악됐다"며 "정제되지 않은 부적절한 개인 게시물로 혼란을 끼친 점 독자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SNS 운영 관리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2026-06-06 12:56:15
[단독] 한동훈 미는 유튜브 투자자는 놀부부대찌개 대표
〈strong〉"팔로워/조회수/슈퍼챗 전부 다 지금은 '위드후니' 밖에 없다. 이럴 때 확 당겨야 한다. 한동훈 굿즈도 제작하라. 다음 주에 제일 빠르게 응원 목도리 수건 및 담요 제작 들어간다. 모자와 배지까지 제작한다."〈/strong〉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밀어주는 유튜브 채널 제작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이 사실상 강제 투입되고 이들이 진 의원의 '특보'라는 비선(秘線) 사업가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최근 확인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용위 놀부 대표의 투자로 이 유튜브가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다. 윤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가 윤 전 대통령을 탄핵 시킨 한 전 대표를 사실상 지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2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선거 기획사인 주식회사 '큐런'은 지난해 11월 사명을 '입국열차'로 바꾼 뒤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유튜브 채널은 한 전 대표를 집중 조명해 온 곳이다. 이 채널의 수장은 사실상 김 대표였다. 그가 스스로 이 채널에 수천만원을 쏟아부었기 때문인데 그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었다. 그는 주요 패널을 섭외와 방송 방향성을 설정하는 지휘자였다. 채팅방을 보면 그는 지난해 11월 "내일 제가 이명박 대통령님 찾아 뵙고 출연 부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엔 "한동훈 대표님은 슈퍼챗 가능할 때 출연할 겁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경진·김영우·이재영 전 의원과 김준호·윤희석 전 대변인, 박상수 변호사 등 '한동훈 사단'의 전화번호를 제작진에게 넘기고 섭외를 지휘한 사람도 그였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기획을 주도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법률대리인단 소속 유정화 변호사는 "배현진? 구치소에서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영부인에 대해 '천박' 운운하는 저질스러운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입에 담는 자가 수 년 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고 한 바 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제작진에게 "유정화 변호사는 저를 공격한 변호사입니다. 유정화 조지세요. 김계리도. 사진으로 비교해서 일단 조지세요"라고 했다. 김계리 변호사 역시 유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변호사다. 지난해 12월 방송 중엔 논쟁 중인 패널을 가리키며 "김종혁, 김기흥 쪼아서 둘이 싸우게 유도하세요"라고도 말했다. 김 대표는 제작진에 특정인에 대한 이른바 '조지기'를 거듭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엔 "정청래 조진다" "최민희도 다시 꺼내서 조진다. 최민희 사퇴하는 그날까지 조진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쿠팡 사태가 커지자 "쿠팡 계속 조진다"고 했다. 〈strong〉◇진정한 사업가였던 CEO 김용위... 최대 시장이었던 한동훈 팬클럽〈/strong〉 김 대표에게 한 전 대표의 팬 클럽인 '위드후니'는 사실상 최대 시장이었다. 지난 1월 한 전 대표가 제명되자 그는 제작진과의 채팅방에 "팔로워/조회수/슈퍼챗 전부 다 지금은 위드후니 밖에 없다"며 "이럴 때 확 당겨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가 제명된 뒤 집회가 열린 1월 말 그는 "다음 주에는 (현장 방송) 총 출동해라. 한동훈 굿즈도 제작하라"며 "다음 주에 제일 빠르게 응원 목도리 수건 및 담요 제작 들어간다. 모자와 배지까지 제작한다"고 했다. 그러자 튀어나온 건 입국열차 이사였던 안수경 전 대통령실 행정요원이었다. 안 씨는 "한동훈 굿즈샵을 만들어야 할 듯. 장사 겁나 잘 되겠는데"라고 화답했다. 안 씨는 지난해 11월 입국열차 사내이사로 임명됐다. 안 씨를 제작진으로 합류 시킨 건 다름 아닌 김 대표였다. 지난 2월 제작진은 한 전 대표 영상을 만든 바 있었다. 이에 김 대표는 "위드후니 난리 나겠다. (위드후니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노래 음원 제작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감동을 줘라"라며 "확 당겨라. 이번이 기회다. 영상으로 확 당겨야 한다. 위드후니는 영상 마지막에 '입국열차는 위드후니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이런 감동 멘트 넣고 위드후니에 따로 올리라"고 했다. 2월 말에 김 대표는 "앞으로 무조건 (유튜브) 멤버십을 팔아야 한다. 우등석은 모자 및 후드티 등 굿즈 제작 해서 굿즈 선물할 것이다. 매일 2번씩 멤버십 영상 제작 및 방송에 소개하라. 이제는 구걸도 해야 준다"며 "멤버십으로 월 1천만원, 슈퍼챗 1천만원, 조회수로 1천만원 등 월 3천만원 목표로 가야한다. 명심하라"고 말했다. 취재 과정에선 김 대표가 슈퍼챗 조작 후원을 지시한 정황도 포착됐다. 1월2일 "아무도 슈퍼챗을 안 쏜다"는 취지의 글이 채팅방에 올라오자 그는 "유도를 해야 한다. 누가 만원 쏴라. 바람 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한 제작진이 "5만원 쏴"라고 했고 진종오 의원실 출신 보좌진이 이 돈을 내야 했다. 〈strong〉◇보수의 '크리에이터' 꿈꾼 카멜레온〈/strong〉 윤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였던 그가 어쩌다 윤 전 대통령을 탄핵 시킨 한 전 대표를 돕게 됐을까. 김 대표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입국열차에 투자한 이유는 보수 진영의 '매불쇼'를 만들고 싶어서였다"고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난 단지 투자만 했다. 5천만원~6천만원 정도 썼다"며 "다만 흑자가 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적자였다. 진행자가 매달 '마이너스 얼마니까 입금해 주세요'라고 하면 내가 진행비를 줬을 뿐이었다. 나는 처음부터 3개월만 투자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매일신문은 앞서 진 의원의 보좌진 최소 3명이 자신의 의사와 전혀 상관 없이 이 채널 제작에 투입됐다는 취지의 '갑질 의혹' 보도를 한 바 있다. 이들에게 주로 업무 지시를 내린 건 과거 휴대전화 판매 사업 등을 했다고 알려진 이모 씨였다. '국회의원 진종오 대외협력특보'란 명함을 파고 다니던 이 씨는 김 대표와 함께 진 의원 보좌진에게 각종 지시를 내렸다. 진 의원은 이 씨의 이런 '월권 행위'를 모른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진 의원이 (보좌진의 유튜브 제작 참여 등) 구체적인 내용은 완전히 몰랐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어느 정도 관여했다고 알고 있다. 자신의 보좌진이 입국열차를 만들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며 "난 3월까지만 도왔다. 지금은 이 씨가 다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카카오톡 업무지시방에 진 의원의 보좌진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 씨가 아르바이트를 뽑아야 된다고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을 뽑은 줄 알았다"며 "단체 채팅방에서 한 말은 내가 투자자이기 때문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진행자와 수익에 대해 얘기한 거지 보좌진에게 한 말이 절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담당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온 김 대표의 이름이 세간에 알려진 건 지난 탄핵 국면이었다. 당시 김 여사의 2023년 경복궁 경회루 사진이 유출되자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부부 사진 담당으로 근무했었던 김 대표와 김 대표가 불러들인 신유경 작가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김 대표는 "난 윤석열 대통령 사진을 주로 찍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고 김 여사 사진을 담당했던 신 작가 역시 "난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했었다. 김 대표는 이런 논란을 뚫고 2024년 말 그는 놀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26-06-03 04:41:33
손경희 민주당 강원도의원 후보, 4천5백만원 신고 누락
오는 6·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영월군 담당 강원도의원에 출마한 손경희 후보가 지인에게 빌린 최소 4천500만원을 재산신고 사항에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매일신문 취재에 응한 사업가 A 씨는 "손 후보에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 중순까지 약 1억 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A 씨에 따르면 A 씨가 손 후보 계좌로 송금하거나 증거를 남긴 채 넘긴 총액은 총 7천만 원이고 증거가 없이 손 후보에게 넘어간 현금과 금품(은괴)은 약 3천만 원이었다. A 씨는 "손 후보에게 지난해 8월 6백만 원을 시작으로 올 3월까지 내 계좌와 지인 계좌를 통해 총 6천만 원을 송금했다"며 "또한 정황 증거가 남아 있는 현금 1천만 원도 손 후보에게 넘겼다"고 했다. 매일신문이 입수한 A 씨의 송금 내역을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실제 6천만 원이 손 씨에게 송금됐다. A 씨는 6천만 원 외 현금으로 넘긴 1천만 원과 관련한 증거를 매일신문에 넘겼다. 이 자료엔 지난 3월 손 후보가 서울에 있는 A 씨의 사무실에 들러 "오늘 감사히 잘 쓰겠다. 후보 등록하려면 돈도 있어야 하고 뭐 이것저것 필요하다"며 "5천만 원 만들어서 시작해야 한다. 당신이 1천만 원 줬으니까 구해야 할 돈이 좀 줄어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종합하면 이제껏 증거로 확인된 건 A 씨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총 6천만 원을 손 후보에게 계좌 송금하고 1천만 원을 현찰로 넘겼다는 사실이다. 다만 계좌 송금액 6천만 원 가운데 차용증을 쓴 건 3천500만 원이었다. 이 3천500만원에 올해 3월 증거가 남은 채로 넘겨진 1천만 원을 합치면 최소 4천500만원이 손 후보에게 대여됐다고 확인된 것이다. 하지만 이 4천500만 원은 손 후보 재산 신고 내역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손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공개한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손 후보는 채무란엔 JB우리캐피탈 대출금 1천157만 원과 BMK 캐피탈 대출금 540만원만 적혀 있었다.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채무 포함 모든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공보에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매일신문은 손 후보에게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로 "A 씨한테 꾼 돈을 왜 재산목록에 채무로 잡지 않았나"라고 물었지만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이들의 관계는 지난해 7월 시작됐다. A 씨는 손 후보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돈을 빌려 줬지만 상환이 되지 않자 둘 사이는 악화됐다. A 씨는 지난달 손 후보를 경찰에 고소했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이 사건을 들여다 보고 있다.
2026-06-02 22:02:33
[단독] 한동훈 미는 유튜브 투입 진종오 보좌진…'비선실세' 지시 받았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 다수가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미는 유튜브 채널 '입국열차' 제작에 투입돼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 의원의 '대외협력특보'라는 한 사업가가 진 의원 보좌진에게 유튜브 관련 갖은 업무 지시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가 시작되자 진 의원은 이 사업가가 특보를 오래 전에 그만 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사업가는 최근 진 의원이 입국열차에 출연할 때까지도 유튜브 운영에 깊이 관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매일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사업가 이모 씨는 '국회의원 진종오 대외협력특보'라고 써 있는 명함으로 여의도 주변에서 활동해 왔다. 과거 휴대전화 판매 사업 등을 했다고 알려진 이 씨는 건설사 부사장 명함과 진종오 특보 명함을 들고 주요 정치인과 친분을 쌓은 뒤 잡일을 거들어 주는 식으로 정치권에 접근한 인물이었다. 매일신문이 입수한 입국열차 제작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보면 이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진 의원실 소속 보좌진에게 구체적인 업무를 지시했다.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댓글 작업 등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지난해 11월엔 "보수 유튜브 댓글부터 친한 유튜브 댓글, 지지사이트 및 □□이(보좌진)가 갖고 있는 단체방 등에 집중 홍보 바람"이라며 홍보 지침을 내리거나 "또 다른 위드후니(한 전 대표 팬카페)가 필요킨 함" 등의 이른바 '밭갈이' 작업을 지시했다. 밭갈이란 특정 커뮤니티나 댓글창에 특정인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는 작업을 뜻하는 여의도 은어다. 이 유튜브엔 패널 대담 형식 콘텐츠가 많이 올라 왔는데 패널 섭외 기획은 이 씨 몫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진 의원과 수시로 연락하고 논의를 나눈 정황도 나왔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김종혁 다음주 월요일 7시30분 가능. 섭외 바람. 진 의원이 전화해 뒀음"이라고 하거나 "진 의원께서 배현진 의원과 동반 패널 하신답니다"고 했다. 지난 2월엔 "내일 정성국 의원 나온다고 홍보하고 진 의원도 매주 나오신다"고 했다. 이 씨는 진 의원의 내심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월 '친장동혁계, '한동훈 TK 동행' 의원도 윤리위 제소 추진'라는 보도가 나오자 "진 의원도 가자고 했어. 제명하라지 뭐"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과 무관하게 한 보좌진에겐 "◇◇ 프로님(출연자) 국회출입증 만들어 주세요"라는 '의원급'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매일신문은 진 의원에게 "이 씨가 어떤 연유로 진종오 의원실 소속 국회사무처 공무원을 부릴 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건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 분은 오래 전에 그만 뒀다"고만 말한 뒤 추가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이 씨에게 지시를 받아 온 한 보좌진은 "진 의원의 지시로 이와 원하지 않는 일을 해 왔다"고 실토했다. 이 씨는 여러 차례 연락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2026-06-02 11:10:46
유정복 "박찬대, 22촌인데 독립유공자 외손? 명백한 사칭…TV토론회서 동문서답"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저희 바로 2부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잠시 후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동영상으로 함께할 건데요. 박찬대 민주당 후보와 함께했던 토론회 내용 엄청난 히트를 쳤잖아요. 국가의 관문 인천, 지금부터 함께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이하 유정복): 유정복입니다. ▷이동재: 반갑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요.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엄청 바쁘시죠? ▶유정복: 그렇습니다. 〈strong〉저는 사전투표 첫날부터 짐을 싸고 나와서 바로 4박 5일간 철야 유세를 진행하고 오늘 3일 차가 되고 있는데, 정말 잠도 못 자고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strong〉 있으면서도 제가 피곤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습니다. 3백만 시민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 하겠다는 각오로 뛰다 보니까 괜찮게 건강하게 선거 운동하고 있습니다. 이 선거 운동을 하면서 확실하게 변화가 느껴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이 TV 토론을 보고 나서 완전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정당 바람에 의해서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박찬대 후보가 토론을 하고 나니까 말 그대로 무지무능의 극치고 또 무책임하고 거짓말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을 평생 지지해왔다는 사람들조차도 도저히 박찬대를 찍을 수 없다. 이것은 제가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오늘 아침에 박찬대 후보 페이스북을 들어가 봤더니 거기에 많은 댓글들이 달려 있어요. 이것은 극명하게 TV 토론이 인천시 선거의 승패를 갈랐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하나, 하나 다 여쭤볼게요. 일단 4박 5일 철야 유세를 하신다. 페이스북도 보니까 집에서 안 주무신 거 같습니다. 짐 싸서 나오셨고 철야 유세를 하시고, 선거 일정을 분 단위로 쪼개서 쓰신다고 하던데 어디, 어디 가셨어요, 밤에? ▶유정복: 〈strong〉저는 새벽부터 어시장부터 시작해서 출발합니다만, 그전에 일단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성당에서, 또 교회에서, 사찰에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 거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제가 만날 수 있는 많은 분들을 접촉하기 위해서 저는 끊임 없이 현장으로 가고 시내 곳곳을 돌면서 유세하고 있고 저녁에는 식당이나 상가를 돌면서 개별적으로 만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고 밤 너머, 즉 자정 너머까지 유세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strong〉 그리고 지치고 힘들지만 또 제가 잠시 눈을 붙일 교회나 사찰이나 이런 데 가서 또 정중히 기도하고, 또 그러면서 새벽에는 또 역시 기도로 시작하면서 이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이번 선거만큼 열심히 하신 적이 없으시죠? ▶유정복: 그렇습니다. ▷이동재: 4박 5일 철야 유세 참 대단한데, 사실 저희가 후보님, 특히 방송에 모시게 된 게 TV 토론회 쇼츠 영상 때문이었습니다. 이게 토론회 영상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어요. 원래 인천시장 선거가 전국적으로까지는 관심을 못 받는데 이번에는 조회수가 가장 높습니다. 조회수가 보통 70만 회, 낮은 게 40만 회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이 정도면 인천 유권자분들도 어지간하면 다 보셨을 거 같아요. 토론회 보니까 정지화면 같은 그런 장면이 자주 펼쳐지더라고요? ▶유정복: 〈strong〉실질적으로 제가 질문을 하면 답변을 못 하다 보니까 머뭇머뭇하는 화면이 너무 많고, 또 기껏해서 답변한다고 해도 동문서답하고. 그래서 제가 재차 물어보면 그때서야 잘 모른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시장에 나오는 후보가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약속을 했는지도 모른다는 것은 이것처럼 무책임한 일이 있을까요? 침대축구라는 말도 있지만 그야말로 날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고 했던 부분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죠.〈/strong〉 대표적인 게 뭐냐면요. 제가 근거 없이 상대를 곤궁에 빠뜨리려고 질문하지 않습니다.〈strong〉 박찬대 후보 자신의 홍보물에 인천의 3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크게 해놨습니다. 그러면 지금이 몇 명인지 알아야 300만 얘기가 말이 될 텐데, 연간 인천광역시 관광객이 624만 명인데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한 건 명백하게 그러면 관광객 수를 반으로 줄인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코미디 같은 얘기죠.〈/strong〉 또 하나는 중소 벤처기업 예산을 삭감액을 복구하겠다고 그러면 예산이 얼마냐. 몰라요. 모릅니다. 이렇게 해요. 그리고 답변을 못 해요. 이거 틀렸기 때문에 틀린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기 위한 건데 알리기는커녕 자기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처럼 어이없는 얘기를 하고 동문서답을 하니까, 심지어는 사회자가 다 웃어버리고 마는 이런 코미디 같은 토론회가 됐고, 특히 인천시에 대해서 이렇게도 모르는 사람이 여태까지 국회의원 했다는 게 시민들로서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겁니다. 〈strong〉예를 들어서 수도권 매립지, 인천발 KTX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게 없는 거예요. 가만히 있었으면 공격을 안 당했을 겁니다. 그러면 수도권 매립지의 4자 합의 사항이 뭐냐. 물어보니 이것은 지금 매립지가 도대체 어떤 형태의 땅이냐. 매립지의 소유권은 누가 갖고 있냐. 전혀 답변을 못해요.〈/strong〉 ▷이동재: 저희가 영상을 준비했는데 띄워드릴게요. 잠시만요, 후보님. PD님 영상 띄워주세요. 영상 보시면 지금 땅입니까, 아닙니까? 후보님이 물어보세요. 그러니까 매립지가요? 지금은 땅이 아니죠. 그러면 뭡니까? 매립지죠. 여기서 정지 화면이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이런 게 있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유정복: 뭘 모르는 게요. 〈strong〉지금 수도권 매립지는 매립지는 다 완성되고 땅이 되는 겁니다.〈/strong〉 그런데 매립지가 매립지죠. 매립지라는 어떤 명칭이 땅이냐, 전혀 모르고 있는 거죠. 그리고 〈strong〉또 하나는 이 소유권이 어디 있냐. 전혀 몰라요. 이거는 71%가 서울시가 갖고 있고 29%가 환경부가 갖고 있는 것을 제가 인천시로 가져오도록 한 건데 합의 사항을 전혀 모르는 겁니다.〈/strong〉 답변을 못 하는 거죠. 인천시의 오랫동안 현안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런 기본적인 건 알고 나왔을 줄 알았는데 이 부분도 모르고. 그리고 또 저한테 공격력으로 제기한 부분이, 〈strong〉인천발 KTX 왜 지연됐냐. 180도 반대 얘기를 하는 겁니다. 2021년에 개통되어서 되어 있었는데 민선 7기 민주당 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연기 발표가 된 거거든요.〈/strong〉 그다음에 쏙 들어갔어요. 자기들이 잘못한 거를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하는데, 공격할 기회가 얼마나 많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공격할 게 없는 거예요. 저는 이 토론회를 통해서도 유정복이 얼마나 완벽하게 행동해 왔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거거든요. 공격한다는 게 기껏해야 헛발질. 유정복 시장이 공약 이행률이 낮다? 그래서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는요 공약 이행률이 법에서 정해진 게 아니라 저는 어떤 어떤 걸 추진한다 공약하면 다른 사람은 이걸 건의하겠다. 건의하는 거야 1분이면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하는 건 의미가 없고. 또 저는 시장에 당선되고 나도 시민 제안 공약을 받아서 무려 400건을 공약으로 해서 철저하게 지켜왔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공약이 전부다 4년 이내에 이행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strong〉중장기적인공 완전 이행을 빼놓고는 90% 이상 됐다는 언론 보도도 있어요. 이런 부분을 공격하려다가. 제가 만약 공행이행률이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판넬을 준비했습니다. 〈/strong〉 ▷이동재: 판넬 들고 바로 대응하시더라고요. ▶유정복: 박찬대 공약 이행률이 11.4%예요. 10%대 공약 이행한 사람이 60% 또는 90% 공약 이행한 사람한테 공약 이행률을 얘기한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 아닐까요? 〈strong〉정말 자신이 얼마나 무능하고 관심이 없는 거를 또 한 번 역으로 얘기해 준 결과가 초래된 것이죠. 그래서 박찬대 후보가 하는 이야기 모두 좌충수 자살골만 넣는 거예요. 저에 대해서 공격한 거리를 못 찾는 거하고 인천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는 거죠.〈/strong〉 이것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지금 시민들께서는 큰일 날 뻔했다.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렇게 거짓과 무지, 무능에 속아서 잘못할 뻔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이번 선거에서 막바지에 드러난 민심입니다. ▷이동재: 그 토론회 얘기를 저희가 계속 나누고 있는데, 진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한 장면이 있습니다. 영상을 갖고 왔는데요. 22촌 논란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었습니다. 22촌 논란이 있으니까 독립 유공자 후손이 선거법 위반으로 하기도 했는데, 22촌 얘기를 하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이거? ▶유정복: 22촌에 대해서 본인이 아시는 친인척이 있을까요? 전국민 누구도 모를 겁니다. ▷이동재: 그럴 거 같아요. ▶유정복: 〈strong〉여기 조금 착각이 있는데요. 정확한 직계는 존재하는 겁니다. 혈통입니다. 그거는 그게 아니라 이거는 그게 아니라 방계, 즉 자기의 19대, 22대 임금님이었던 그거는 직계는 인정할 수 있어요. 그거는 혈통 아닙니까? 그런데 이건 그게 아니라 자기 외할아버지의 20촌 되는 사람이에요.〈/strong〉 〈strong〉자기로서는 22촌인데, 위로 올라가는 직계가 아니라 소위 말하면 남이에요. 22촌은 남이거든요.〈/strong〉 지금 이 수직적인 것과 수평적인 거에 대해서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아니, 30대손이든 40대손이든 이성계 전주 이씨가, 그거는 숨김이 없는 겁니다. 누구의 몇 대손은. 그런데 외가의 22촌에 해당하는 거는 남이거든요. 그러면 해당 안 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strong〉1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선거 때마다 독립유공자의 외손이다. 이렇게 얘기해왔거든요.〈/strong〉 〈strong〉그러면 민법상에도 8촌 이내를 친족으로 구분을 합니다〈/strong〉. 〈strong〉그래서 독립유공자 자녀가 이번에 분노를 금치 못하는 기자회견을 해요. 독립유공자를 욕되게 하는 일이다. 확인을 했더니 자기도 22촌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얘기를 합니다.〈/strong〉 〈strong〉그래서 알아봤더니 자기가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 후손이. 그 사람하고 자기가 잘 안다. 그러면 남의 할아버지, 남의 어떻게 보면 할아버지 아닙니까? 그런데 선거 때마다 할아버지 제가 왔습니다. 이렇게 얘기해 왔단 말이에요. 이것이 탄로가 났어요.〈/strong〉 탄로가 나니까 엊그제 강화에서 유세할 때 그전에는 우리 할아버지 했는데, 지금은 그분이 어떤 분이 이렇게 얘기를 해요. 이거는 정말 모욕하는 거죠. 그래서 박찬대 후보가 이거는 명백한 사칭입니다. 이 독립유공자의 외손이라는, 즉 친족을 사칭한 건데, 우리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22촌을 자기의 어떤 친족으로 생각해서 하는 분은 아마도 박찬대 후보 말고는 없을 겁니다.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을 했다는 게 문제거든요. 〈strong〉이거는 유권자를 기만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거거든요. 이거는 명백한 사칭 행위이기 때문에 법적인 지금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고발하고 이 부분에서 명확한 법적 판단을 통해서 사실관계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strong〉 ▷이동재: 인천 인구가 300만이잖아요. 300만 시민 중에서 22촌 안에 들어오는 시민들이 상당 부분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22촌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유정복: 〈strong〉누가 이런 분석을 했더라고요. 22촌이 되려면 자기 친족, 혈족을 세워놓을 때 축구장 있지 않습니까? 축구장 골대에서 저 골대까지 다 세워놓아도 저 끝에까지 서는데 그거 아는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그것을 숨기고 마치 독립유공자의 외손, 손자인 것처럼 해왔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되죠. 지금 와서 내가 직계라고 안 했다. 그래서 외손, 직계라고 안 했으면 외손자로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여태까지 나는 독립유공자의 외가 쪽의 22촌입니다 하면 그거는 문제가 없죠. 그런데 누가 22촌을 외손이라고 합니까?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을까요?〈/strong〉 ▷이동재: 촌수로 설명할 수 없는 친가족 같은 사이라고 반박을 했다고. ▶유정복: 그게 문제인 거죠.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촌, 심지어는 형제보다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더 가까울 수가 있어요. 그거는 문제가 없는 거죠. 그러면 친구처럼 지냈다고 해서 그분의 할아버지가 20촌 되는 할아버지가 자기 친척은 아니잖아요. 그건 자기 아는 사람의 20촌 되는 사람일 뿐이지, 우리가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예를 들어서 임금하고 직계 혈통되는 사람하고 가까이 지낸다. 다 임금의 자녀입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죠. 누구나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남을 갖고 나하고 20촌 되는 그 사람, 22촌 되는 사람하고 내가 가까이 지내니까 남 같지 않다. 그거는 얼마든지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죠. 둘이 친구일 뿐인데, 친구의 22촌 되는 사람을 마치 자기 할아버지로 둔갑시킨 거는 정치적으로 매우 부도덕한 일이고, 이거는 선거 때마다 써왔는데 남의 계보를 확인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냥 그런 줄 알았죠. 그런데 이번에 탄로가 난 겁니다. 어떤 누군가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해서 다 뒤져보니까 요새 인터넷상에 다 나와 있어요. 전부 정말 며칠간에 걸쳐서 뒤져보니까 이건 찾기가 어려워요, 22촌 찾기가. 그래서 22촌이 확인됐으니까 본인도 참 얼마나 이번에 앗 뜨거워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동안 잘못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도리죠. 그런데 다시 얘기하는 게 내가 외손 되는 사람하고 가까운 막역한 사람이다. 막역한 거는 얼마든지 우리 사회에서 그렇지 않습니까? 친구 관계가 자기 친인척보다 가까운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그 22촌 되는 사람이 자기하고 무관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자기 할아버지로 둔갑을 해서 독립유공자의 외손이다. 묘지에 가서 절을 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이것은 정말 정치인으로서 지극히 잘못된 그런 정치인의 하나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동재: 알겠습니다. 댓글 보니까 이번 토론회 너무 재밌었다. 토론회 너무 잘 봤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많아요. 특히 22촌 부분에 대해서 관심 많이 갖고 계신데, 이게 캠프에 젊은 친구들이 많은 건지 액션이 빠른 거 같기도 하고 토론회를 계기로 선거 분위기가 바뀌었다 말씀하시는 분도 많으시고요. ▶유정복: 〈strong〉제가 현장을 다니면서 식당가에서 젊은 분들이든 또 나이가 중장년분들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이 제가 여쭤봅니다. TV 토론 보셨습니까? 그러면 다 본 건 아니죠. 봤다는 분들은 한결같은 마음이 '아 박찬대' 안 되겠는데요? 저 여태까지 민주당만 지지했는데 이번에는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도 인천시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인천시에 대해서 애정도 없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유정복 지지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strong〉 그래서 제가 이 얘기를 하면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제가 오늘 아침에 봤다니까요. 박찬대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까 댓글 중의 상당한 부분이 바로 박찬대의 이런 토론회에서의 무지무능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보통 페이스북에는 자기들 지지하는 사람들의 응원 글이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이런가 하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도 같습니다. 〈strong〉결론적으로 박찬대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자신의 무능, 무지가 완전히 드러났기 때문에 후보로서 참으로 기본적으로 자질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게 됐고, 선거 운동 시작하고 뭘 걸어놨냐면 토론도 거부하는 맹탕이냐, 검증된 일꾼 유정복이냐를 걸어놓은 게 있어요. 계속 토론하자고 했거든요. 시민단체나 언론 관계자나. 그런데 토론을 전혀 안 했거든요.〈/strong〉 도대체 왜 그럴까. 사실은 제가 시장을 8년 했기 때문에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든지 저를 공경에 빠뜨릴 수 있는 무장된 자신 있는 후보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토론을 거부했어요. 그래서 〈strong〉토론을 거부한 이유가 이번에 드러난 겁니다. 본인은 정말 인천시에 대해서 아는 게 없고, 두 번째 유정복은 공격을 하려고 해도 도대체가 공격 거리가 없는 거예요.〈/strong〉 제가 자화자찬하는 게 아닙니다. 8년 동안 인천시를 대표 도시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인구 증가율 1위 도시, 경제 성장률 1위 도시. 압도적 1위. 전원주택 공격하려니까 이게 공격이 안 돼요. 그러니까 자기도 확대하겠다고 하고. 지금 와서 조금씩 유정복이 잘했다는 얘기 많이 들리더라. 이런 얘기로 전환되고 있어요. 공격거리가 없는 거예요. 공격거리가 없다 보니까 엄한 공격하다가 본인이 자살골을 계속 넣는 거예요. 매립지가 어떻게 됐다는 둥 인천발 KTX가 어떻게 됐다는 등. 공약 전부 대 베껴 넣었다. 대장홍대선이 왜 늦어졌느냐. 전혀 모르는 거예요. 왜 늦어졌는지 모르고 유정복 시장이 잘못해서 늦어진 거 아닙니까?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 제가 잘못한 걸 제가 질문하겠습니까? 그 개념을 이해를 못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철도가 어디서 어디까지 가는 건지, 이게 뭐가 문제인지 그러면서 공약을 합니까? 〈strong〉박찬대 후보는 정말 그냥 얼떨결에 대통령만 믿고 그저 선거 치르면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 선거에 임했다가 이번에 TV 토론을 보면서 시민들이 깨닫게 된 거죠.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렇게도 무지무능하고 인천에 대해서 아무런 애정도 없이 시장이 되겠다는 것, 정말 속을 뻔했다. 이것이 민심입니다.〈/strong〉 ▷이동재: 바쁘실 테니까 한두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혹시 투표하셨어요, 후보님? 사전투표하셨어요? ▶유정복: 사전투표했죠, 제가. ▷이동재: 아니, 뭐 때문에 그러냐면 인천이 21.62%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은데, 지난 선거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 같고. 이 캠프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유정복: 결국은 본 투표까지 최종 투표를 봐야 되겠습니다만, 우리 시민들, 또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만히 살펴보니까 이게 사회가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하는 마음이 커진 걸로 전 보입니다. 즉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는 〈strong〉이재명 정부가 너무 정말 권력을 독재화시키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strong〉 이것을 심판해야 되겠다는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또 하나는 인천 시민의 경우는 이 인천시 시민의 삶을 결정하게 되고 인천의 운명을 좌우할 선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주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모여지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 투표에서 우리 시민들이 그동안에 사전투표하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투표해야 만이 우리 미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 투표율도 최고 어떤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아마 선거를 마치게 된다면 확연하게 그 결과는 아마 우리가 정말 바라는 사회를 만드는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저는 이 자리를 통해서 꼭 당부합니다. 〈strong〉정말 인천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6월 3일 투표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투표가 바로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또 투표가 바로 대한민국이 잘못된 것 인천이 막을 수 있습니다.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strong〉 ▷이동재: 유정복 후보님과 인터뷰 함께했는데요. 댓글 반응 보면 이 시간 되면 나가시는 분 많이 계시는데 거의 끝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인천시장 선거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거 아닌가 생각하고요. 유정복 후보님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시청자 분석을 해 보니까 인천에서도 굉장히 많이 보시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유정복: 〈strong〉선거는 결코 일시적으로 하루 하는 이벤트, 장난도 아닙니다. 이것은 정당의 대표를 뽑는 일도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지역의 삶을, 즉 우리의 행복, 불행을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strong〉 그래서 우리 사랑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모두가 이번에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합니다. 정말 자신의 삶을 더 낫게 하도록 하는 생각이 있으시면 꼭 투표해야 합니다. 선거는 유정복을 뽑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의 삶을 뽑는 것입니다. 미래를 뽑는 것이고 희망을 뽑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한 그 투표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룩해 나갈 수 있습니다. 유정복을 통해서 시민들의 삶을 낫게 하는 행위가 바로 투표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장에 가셔서 시민 여러분이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재: 후보님, 감사합니다. 4박 5일 철야 하신다고 들었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유정복: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6-06-01 10:04:03
[단독] 진종오, 한동훈 미는 유튜브에 보좌진 투입... '갑질' 논란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밀어주는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보좌진을 대거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튜브 채널 운영사 등기엔 전직 유명 유튜버 안정권 씨의 누나와 진 의원 보좌진이 임원으로 올라와 있었다. 투입된 보좌진 가운데 "원하지 않았는데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인 이도 있어 '갑질'이 일고 있다. 31일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진종오 의원실 소속 비서관 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표적인 친한동훈계 유튜브 채널 '입국열차' 제작에 참여했다. 입국열차는 선거기획사 주식회사 '큐런'이 지난해 11월 변경한 사명이자 유튜브 채널명이다. 진 의원 보좌진 김모 씨가 감사로 있던 이 회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안수경 전 대통령실 행정요원을 이사로 임명했다. 안수경 씨는 제작진 사이에서 '대장'으로 불렸다. 진 의원 보좌진 총 3명이 이 유튜브 채널의 운영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연자 섭외부터 유튜브 숏츠·섬네일·카드뉴스 제작, 단체채팅방·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커뮤니티 홍보, 패널 마이크 높이까지 챙겨야 하는 등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투입됐다. 이들에겐 퇴근 시간이 지난 밤에도 호출이 왔고 진행자의 '국회출입증'을 만드는 업무까지 주어졌다. 이들이 이런 국회 업무 외 진 의원의 사적 업무를 맡게 된 건 진 의원의 지시 때문이었다. 한 보좌진은 매일신문에 "우리는 밑에 직급이라 (진 의원) 지시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업무에 대한 수당과 관련해선 "그런 건 없었다"고 했다. 공무원 행동강령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을 보면 직무와 관련이 없거나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부당한 지시·요구를 하는 행위는 갑질로 분류된다. 몇몇 지자체는 갑질 행위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만들어 이와 같은 갑질을 근절하려 노력해 왔다. 진 의원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해명 없이 "사실이 아닌 부분을 어디서 누가 듣고 그러는지 불편하다"고만 말했다. 진 의원은 한 전 대표를 지원해 온 대표적인 국민의힘 의원이다. 진 의원은 지난 4월 한 전 대표 지원을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겠다"고 해 해당행위 논란을 일으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에 당무감사 검토를 지시했다. 진 의원은 지난달 15일엔 한 전 대표와 경쟁하는 국민의힘 후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의 단일화를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26-06-01 07:00:00
"경쟁 후보 이름 가리는 현수막 걸어도 OK"라는 선관위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성열 개혁신당 후보가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조사를 하지도 않고 경쟁 후보 이름을 가리는 현수막을 걸어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남시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했다. 여러분께 판단을 구하고자 직접 (현수막) 건너편 횡단보도에서 동영상을 찍었다. 제 눈이 이상한 것인지 아닌지 확인 좀 해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가 이날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종합하면 이번 지선에서 경기도 도의원에 출마하는 오민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현수막이 김 후보 이름과 정당 번호를 가렸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는 "정당한 사유없이 이 법에 의한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이날 오 후보의 현수막 게시 행태를 두고 다른 후보의 정당한 선거 행위를 막는 불공정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후보는 "해당 답변을 한 (선관위) 담당자는 현장에 나와보지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조차 없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한다"며 "민주당이면 무조건 합법이냐"고 했다. 앞서 하남시 선관위 관계자는 김 후보 측의 문제 제기에 "(보이는) 각도에 따라서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선관위 측은 김 후보가 '현장에 나와서 (민주당 현수막이 다른 현수막을 가리는) 현장을 봤냐.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갖고 있냐.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연이은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김 후보는 "이번 하남시 선거는 정말 이상하다"며 "남들 다하는 주도권 토론도 안 하고 심지어 하남갑 이슈도 아닌 내용을 주요 질문으로 삼았다. 특정 후보 감싸주기 아니냐는 이야기가 공식 토론회에서 나올 정도"라고 적었다. 아울러 "군사정권도 이렇게는 안 할 거다"며 "법과 원칙이 완전히 무너진 세상이다.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됐습니까. 좌시하지 않겠다. 끝나고 반드시 응분의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2026-05-30 20:04:59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국 각지를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점을 두고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또 "여권 후보들은 함량 미달"이라고 했다. 조 최고위원인 29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처럼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는 흡입력을 가진 정치인은 지금으로선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당협위원장으로서 당원 200명 모으기 위해 직접 전화하는데 사람을 모으기가 정말 쉽지 않다"며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이 유세에 나서니 자발적으로 유권자들이 모이고 있다. (탄핵이라는) 불명예 퇴진을 하셨지만 일반인들 인식에선 '그렇게까지 가혹하게 심판받아야 했느냐'라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유세는 예상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기저에는 국가 위기와 붕괴에 대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걱정과 두려움이 있는 거 같다"며 "'이 나라를 이렇게 놔두면 안 되겠구나'라는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 같은 게 작동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부 구성원들이 정신을 못 차리니 직접 나서서 위태위태한 보수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고 한 거 같다"며 "박 전 대통령은 머리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생각하는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는 6월 지선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 여권 후보들이 전부 토론회를 기피하고 있다"며 "여당 후보들이 토론하게 되면 자기의 밑천이 드러나기에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보면 '구청장을 할 정도의 재목도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며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흠결이 너무 크다. 보좌관 갑질과 통일교와 석연치 않은 관계 등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할 수 있다는 우려로 부인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여당인 민주당이 내놓은 후보들은 사실상 우리가 받아들이기가 불편하고 굉장히 부끄러운 후보들"이라며 "이런 후보들에게 기회를 주면 우리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본다. 국민께서 투표장에 나가셔야 꼭 투표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29 09:41:3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자신의 공보물에도 적힌 공약 대상 지역을 잇따라 대답하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우 후보가 긴 시간 대답을 하지 못해 방송 마이크로 토론자료 뒤적이는 소리만 담기는 장면도 연출됐다. 앞선 TV토론회에서 강원도 지명을 두고 잘못된 대답을 해 한 차례 낮은 지역 이해도 논란에 빠진 우 후보는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G1스튜디오에서 열린 강원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우 후보에게 "정자리 관광단지의 재원 조달 방식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우 후보는 "도지사의 권한을 활용해 관광단지를 지정하고 기업을 유치해 관광 산업을 키우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후보가 "정자리 관광단지가 어디냐"고 되묻자 우 후보는 즉답을 하지 못했다. 정자리 관광단지 조성은 우 후보 본인의 공약이었다. 우 후보가 자료를 한참 뒤적이자 김 후보가 "인제"라고 소재지를 대신 짚어줬다. '광덕터널 조기 착공' 공약을 두고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다. 김 후보가 "광덕터널이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아느냐"고 묻자 우 후보는 "화천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 후보가 "(광덕터널이) 화천에서 어디로 가느냐"고 다시 물었다. 우 후보는 노선을 출구를 설명하지 못했다. 광덕터널은 화천군 사내면과 포천시를 잇는 유일한 관통도로다. 김 후보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업을 조기 착공하겠다는 것이냐"며 "자신의 선거공보에 적힌 공약을 묻는데 답하지 못하는 건 유권자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 후보가 지역 관련 질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토론회에서도 김 후보가 "홍제동에 사신 적 있느냐"고 묻자 우 후보는 "서울 홍제동을 말하느냐 원주 홍제동을 말하느냐"고 되물었다. 김 후보는 "원주에는 홍제동이 없다. 홍제동은 강릉에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6-05-29 07:30:00
박민식 "한동훈, 朴 30년 구형 했냐 안 했냐?"…"전재수 까르띠에와 똑같아"[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일신문 이동재 뉴스캐비닛, 2026년 5월 28일 목요일 방송 시작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시작을 합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박민식 후보님 나와주셨는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이하 박민식): 안녕하세요. 박민식입니다. ▷이동재: 후보님, 그때 저희 연결하셨을 때하고 머리스타일이 많이 달라지셨어요. ▶박민식: 그렇습니까? 제가.. ▷이동재: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살이 또 많이 빠지셨습니다. ▶박민식: 제가 정치하면서 삭발 같은 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데 이번만큼은 저희 어머니께서 벌써 아흔이 넘으셨는데 우리 북구, 우리 북구 주민들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이곳 북구를 반드시 지켜라. 어머니께서 진짜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직접 머리를 깎아주셨기 때문에 〈strong〉제가 그런 결연한 각오를 제 스스로한테도 다지고 또 우리 주민들한테도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머니가 직접 삭발을 했는데 좀 좋게 봐주시기 바랍니다.〈/strong〉 ▷이동재: 좋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부터 한번 여쭤볼게요, 후보님. 바쁘시니까.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 얘기, 제가 일단 어제 얼마나 많은 보도가 나왔나 하고 박민식, 박근혜 이렇게 네이버 기사에 검색을 해봤는데 300개쯤 세어보다가 포기했어요. 너무 많아 포기했습니다. 한 천 개는 나왔을 것 같은데 기장시장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박민식: 진짜 저도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옛날에 대선 후보 때 또 비대위원장 때 10년이 넘은 세월인데 그때 구포시장에도 오시고 부산에도 뭐 여러 번 오셨기 때문에 그때 이렇게 오시면 인도, 차도 할 것 없이 싹 다 메워졌거든요. 그런데 어제 기장시장의 분위기도 그때와 비슷하더라.〈strong〉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보수의 상징적인 그런 분이다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strong〉 ▷이동재: 알겠습니다. 보수의 상징적인 분이다. 괜히 선거의 여왕이 아닌 것 같은데 현장 이야기 좀 더 여쭤볼게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후보님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한 문장씩 저희가 설명을 드리자면, 옆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을 좀 띄워주세요. 일단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로 시작을 합니다. 시작 부분부터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했고 이어지는 대목이 호국의 달을 언급하면서 후보님 아버님 관련된 대목을 말씀을 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보다 세상에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나. 여러분께서 우리 박민식 후보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민식 후보도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마음을 담아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메시지가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셨어요? ▶박민식: 저는 뭐 전혀 예상을 실제 못 했습니다. 실제 못 했고 너무 마음이 저한테까지 이렇게 짠할 정도로. 보통 이제 뭐 정치인들이 그렇게 지원 유세를 가면 뭐 이 후보가 그냥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 박수는 치지만 그렇게 마음에까지 이렇게 와닿지는 않거든요. 그냥 보통 이제 정치인들이 의레적으로 하는 그런 칭찬, 의레적으로 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strong〉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박민식 하니까.〈/strong〉 ▷이동재: 그러니까요. ▶박민식: 너무 마음이 짠했고 그리고〈strong〉 박근혜 대통령 하면 결국 애국심 아닙니까? 애국심. 애국의 정치인, 애국심의 정치인, 사심이 없는 정치인 이걸로 통하는데 어떻게 제가 저희 선친, 저희 가족의 이력까지 이렇게. 뭐 원래부터 아시는 걸로 저도 들었습니다마는 그 말씀을 쭉 하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그런 애국심, 그런 철학을 박민식의 어떻게 보면 좀 여러 가지 부족한 정치 여정에 투사를 해서 오버랩 해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서 제 입장에서는 과분하게도 다른 분도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 애국심과 보훈의 가치, 이런 데에 대해서 제 정치 여정을 좀 개런티해주신 것 같다.〈/strong〉 보증해주신 것 같다. 진짜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또 위로도 너무나 크게 받았고 정말 더 힘이 생기고 있습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이동재: 격전지에서 유세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지원군이 와주면 힘이 많이 되죠. 그런데 진짜 아까 후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메시지 하나하나가 우리 박민식 후보, 그다음에 호국 관련된, 박민식 후보님 아버님과 관련된 그런 메시지도 있었고 상세히 더 이야기를 해가지고 더욱더 마음에 남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조금 더 여쭤볼게요.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에 대고 인터뷰를 한 내용은 저희가 다 캐치를 했는데 따로 더 해주신 말씀 없으세요? 왜냐하면 차량에서 내려가지고 어깨를 두드리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가 또 모르는 내용이 더 있을 것 같아가지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따로 뭐라고 말씀 안 하셨어요? ▶박민식: 〈strong〉박근혜 대통령님 아시다시피 말씀이 적으신 분이지 않습니까? 말씀이 적으신 분인데 벌써 내리실 때 제 손을 잡고 눈빛이나 또 이렇게 말씀하실 때 제 팔을 몇 번이나 이렇게 만지시더라고요.〈/strong〉 그런데 그때 그 느낌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일단 너무 제가 힘들게 고생한다. 너무 우리 경상도 말로 애가 타는 겁니다. 애가 타시는 그런 거를 뭐 피부로 너무 확실하게 체감될 정도로. 그러니까 제가 또 지금 삭발을 했지 않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박민식: 그러니까 갑자기 우리 사연 많은 박민식 후보. 사연 많은 이런 표현까지 쓰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말씀 안에는 어머니가 노모가 직접 삭발을 했는데 얼마나 지금 각오가 대단한가. 얼마나 절체절명의 시기에 자기가 온 짐을 다 싸매고 들고 선봉에 서서 싸우겠다. 이런 거를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충분히 느끼신 것 같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제가 지금 누구와 싸우고 있느냐? 〈strong〉지금 하정우 후보, 특히 한동훈 후보 이런 거를 다 아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싸여 있는 이 보수의 어떤.. 누가 진짜 보수냐. 또 누가 가짜 보수냐. 이런 것도 사연 많다는 그 의미에 말씀에 다 들어있다고 저는 가깝게 느꼈습니다.〈/strong〉 ▷이동재: 북구갑 그런 구도 같은 것도 사연이 많다라고 보신 것 같다. 북구갑 주민들 중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갈치 시장과 구포시장도 가고 싶었는데 여러 여건상 가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구포시장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박민식: 너무나 많이 계시죠.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님도 그런 여론을 아마 들으셨을 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strong〉 첫 마디가 구포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 여건상 못 가게 되어서 매우 아쉽다. 이런 말씀으로 시작을 하셨지 않습니까?〈/strong〉 과거에 2012년도에 대선 후보 당시에 또 비대위원장으로 계실 때 구포시장을 두 번이나 방문해주셨고 그 당시에 제가 현역 의원이었기 때문에 직접 수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뭐 마찬가지로 어제 기장 거기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응집을 해서 거의 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그런 열광적인 그런 환호와 박수가 아직도 저는 생생한데 뭐 그런 것을 박근혜 대통령께서 생생하게 기억을 하시고 그런 구포시장에 못 갔던 아쉬움을 첫 번째 일선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북구갑 같이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하고 설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보수 정체성 문제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의 모습 뭐 이런 부분들을 집중 거론하시는 것 같은데 설전이 점점 치열해져요. 어떻게 보세요? ▶박민식: 아니. 그런데 제가 뭐 여러 번 어제, 그저께 이야기한 데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페이스북이다, 인터뷰다. 이런 데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반발을 하는데, 저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검사 출신이지 않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박민식: 〈strong〉검사 출신이면 실체적 진실을 팩트 쉽게 말해서, 팩트를 이거다 저거다 이야기하면 되지 않습니까? 예컨대, 한동훈 후보가 언제입니까? 부산에 전재수 지금 더불어 민주당 시장 후보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 하는데 전재수 후보가 답변을 못 하잖아요. 답변을 못 하고 어떻게 얼렁뚱땅 하냐면 내가 경찰 수사기관에서 충분히 진술을 했다. 뭐 이렇게 비켜나가지 않습니까? 쉽게 말해서 발뺌하는 거잖아요. 저는 똑같은 이야기를 한동훈 후보한테 이야기하고 싶어요〈/strong〉. 〈strong〉본인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때린, 그 징역 30년 벌금 1185억 원. 아니.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뭐 대역죄를 지었습니까?〈/strong〉 아니면 뭐 유영철 같은 흉악범입니까? 네? 그런데 징역 30년 저는 검사 생활 10년 넘게 하면서 그렇게 한 기억이 하나도 없거든요. 징역 30년이라는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 연세를 감안해보면 거의 100살 돼서 나오라는 이야기인데 그런 잔인한 구형을 본인이 때리는데 어떤 역할을 했냐, 그러면. 아니라고 하면 아니다 하든지. ▷이동재: 그거는 제가 좀 설명을 드리면 후보님에 대해서 '뻔뻔하고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그렇게 물고 빨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30년을 그렇게 얘기하냐' '30년 구형을 결정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장관 자리를 하고 지금까지 윤어게인 하고 있는 사람이 윤 대통령이 구형한 30년을 저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다' 이렇게 맹비난을 하더라고요. ▶박민식: 아니. 그러면 본인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했는지 안 했는지. 다른 사람하고 같이 했는지 안 했는지 다른 사람 이야기할 필요 없이 본인이 안 했으면 안 했다 했으면 했다. 〈strong〉부산 특히 경상도 부산에 지금 선거하러 나온 사람이 왜 그렇게 애매하게 전재수 까르띠에 받았나 안 받았나. 이야기하면 되잖아요.〈/strong〉 그러면 본인이 여기 관여가 안 됐으면 박민식이가 허위사실 유포. 지금 당장 그만둬야죠. 본인이 했냐 안 했냐. 그렇게 늘 다른 사람 공격할 때는 당당하게 이야기하면서 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결정을 누가 했고 뭐 다른 자꾸 다른 사람 이야기하고 구형을 실제 했니 안 했니. 거기 공판 조서에 자기 이름이 있고 그리고 그 공판 뭐 여러 차례 공판 기일에 한 번도 참석을 안 했어요. 한 번도 참석을 안 하다가 마지막 결심 공판, 결심 공판이라는 게 구형을 할 때입니다. 검찰에서 이 사람을 징역 5년에 처해주세요. 징역 10년에 처해주세요. 징역 30년에 처해주세요. 이거를 밝히는 자리예요. 그때 유일하게 딱 나섰다고, 자기가. 3차장 검사가 이례적으로 나서고 모든 언론에, 모든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자기가 독점하면서, 자기가 마치 영웅이 된듯한 어떻게 보면 그때 국정농단의 최고책임자, 〈strong〉최정점에 있는 제일 처단해야 될 사람이 박근혜다. 이렇게 하면서 자기가 영웅이 된 거 아닙니까? 그 공로로 문재인 정권 때 초반에 잘나갔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 입으로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그때다. 그래놓고 지금 자기가 구형을 안 했다고요? 책임이 없다고요? 이게 뭡니까? 이게 말입니까? 〈/strong〉 ▷이동재: 아까 공판 조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저희가 아침에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날에 공판조서 속 최상단에 한동훈후보 이름이 있었다. 이런 기사가 있었더라고요. 최훈민 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던데 공판조서 속에 최상단에 이름이 있다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후보님도 검사 출신이잖아요. ▶박민식: 그렇죠. ▷이동재: 최상단에 이름이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그 다음에 차장검사가 보통은 구형할 때 안 들어가잖아요. 이것도 무슨 의미인지. 그거를 좀 여쭤보고 싶어요. ▶박민식: 검찰은 검사동일체의 원칙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공판조서에 이름이 있으면 특히 결심 공판 때가 중요한데 이름이 있다는 거는 이름이 뭐 5명, 10명 이렇게 몇 명 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확인 안 했습니다. 여러 명이 보통 있습니다, 이런 큰 사건은. 저도 옛날에 서울지검 특수1부 때 국정원 도청사건할 때 여러 명이 들어갔습니다, 같이. 그때 제가 주임검사였지만 그 이름이 다 똑같이 들어있습니다. 〈strong〉그러면 그 이름이 최소한 그 이름이 있는 사람들은 그 구형에 대한 공동책임이에요. 똑같은 책임입니다.〈/strong〉 그거를 가지고 자기는 누가 뭐 마이크를 잡고 농고문을 읽었던 누가 뭐 이거를 했든 관계없이 거기 앉아있던 공판조서에 이름이 있는 사람은 다 똑같은 역할을 한 것이고 또 똑같은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그거를 어떻게 자기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본인이 박근혜 30년 그 부분에 대해서 역할이 있냐 없냐. 아니냐 기냐. 이거 밝히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 ▷이동재: 알겠습니다. 맞냐 아니냐 그거를 좀 밝혀달라 위주로 말씀을 하셨고 그러면 이야기 하나 더 드리면 어제 한동훈 후보가 기자들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기자들도 이런 구형 관련해서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민식: 〈strong〉저는 한 마디로 지금 이제 선거판에 몰리니까 일종의 자기가 보수의 배신자 이런 비판을 많이 받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서 좀 면피를 하고 싶어서 자기가 내건 것도 보수 재건이고 하니까 뭔가 자기 신분을 세탁하기 위해서 아주 면피용으로 이야기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회개망측한 위선에 불과하다.〈/strong〉 우리 주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 입 발린 소리에. 뭐 지난 번에 누가 이재명 대통령인가? 누가 그랬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속마음 존경한다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저는 그 말이 생각나네요. 〈strong〉한동훈 후보가 지금 뭐 존경한다 하는 게 진짜 지가 존경해서 하겠습니까? 지난 번에 당원게시판 이런 거 보면 그분의 진심이나 본심이 뭔지는 우리 북구 주민들 또 국민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strong〉 그렇게 입 발린 소리로 면피하려고 세탁하려고 하지 말고 똑똑하게 검사답게 자기가 뭔가 그런 역할을 했으면 했다. 안 했다. 아니. 그거 해가지고 온 스포트라이트 다 받고 영웅처럼 그렇게 등장해놓고 또 좀 뭔가 공격을 받고 선거판에 부정적으로 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니까 또 슥 고개를 숙이면서 이렇게 비켜나가려고 하는 그런 태도가 우선은 보수의 품격에도 안 맞는 겁니다, 그런 게. 정통보수라고 하면 비가 오는 날이든 눈이 오는 날이든 그 엄혹한 시절을 꿋꿋하게 견디는 맛이 있어야지. 자기가 신용과 철학을 견지해야죠. 자기가 30년 하고 1185억 원으로 그렇게 국정농단 최고책임자가 잘못됐다 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 큰소리 치면서 처벌했다라고 하면 지금도 당당하게 그때 자기는 옳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그렇게 해야 그게 뭐 제대로 된 정치인이지. 이거 너무 〈strong〉시류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 갈대같은 기회주의적인 그런 게 제가 한동훈 후보가 보수가 아니다. 가짜 보수다라고 하는〈/strong〉 이유이기도 하죠. ▷이동재: 알겠습니다. 바쁘실 테니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입니다. 어제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만 공표가 가능한데 그러니까 후보님 유세도 그렇고 박근혜 전 대통령 유세가 얼마나 반영됐는지도 솔직히 알기가 좀 어려워요. 그동안은 그런데 후보님 추세가 약간 좀 정체 되어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남은 6일 깜깜이 기간 어떻게 나설 생각이십니까? ▶박민식: 진짜 여기 현장에 와본 분들은 지금 북구의 이 좁은 지역에 여론조사가 아마 한 30~40번 행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표 조사, 비공표 조사 다 포함하면. 이러다 보니까 이 여론조사가 정치적으로 엄청 오염이 되어 있어서 바닥 민심하고 전혀 반영을 못 하고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strong〉엊그제께 어떤 서울에서 내려온 동행하던 언론인도 자기가 한 네댓 시간을 제 옆에서 구포시장 따라다니면서 동행취재를 하고 나서 하는 말이 이게 여론조사하고는 다른 것 같다, 많이. 자기가 그거를 의아하게 생각을 하더라고 보니까. 그래서 뭐 그런 엉터리 수치에 저는 절대 의존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북구 주민들의 진심, 바닥 민심이고 그것은 6월 3일 확실하게 온 국민 앞에서 드러날 겁니다.〈/strong〉 ▷이동재: 그리고 우리가 한동훈 무소속 얘기는 좀 많이 나눴는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얘기는 많이 별로 못 했습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느낀 하정우 후보는 좀 어떻습니까? 요즘에 뉴스공장하고 연달아 계속 인터뷰는 하고 있던데 선거운동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박민식: 며칠 전부터 제가 지역 바닥을 보면 부산의 보수 대결집 또 어제 박근혜 대통령까지 응원을 해주시고 하니까 박형준 부산시장, 박민식 국회의원 구청장. 부산의 국민의힘이 대결집을 한다. 이런 분위기가 한 3~4일 전부터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strong〉하정우 후보의 거품이 아주 빠른 속도로 빠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strong〉 〈strong〉왜 그런가 하면 하정우 후보는 우선 본인이 국회의원의 어떤 주체성이라고 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자기가 어떤 여기 국회의원 후보다. 존재감이 일단 너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주민들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아직은 준비가 안 된 친구네. 아직은 그래서 제가 캥거루 후보다.〈/strong〉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상당히 많이 잘 안 보이고 그래서 나중에 보니까 어디 서울에 뭐 유튜브 나가고 이랬다고 하는데. ▷이동재: 김어준 유튜브. ▶박민식〈strong〉: 분위기가 보니까 하정우 후보 쪽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 이런 느낌을 저는 받고 그것은 우리 보수, 우리 기호2번 국민의힘이 3~4일 전부터 대결집을 하고 유세를 해도 어떤 세력의 힘이나 에너지가 같은 거를 지역주민들이 체감을 하는 것 같습니다.〈/strong〉 ▷이동재: 하정우 후보 얘기를 저희가 나눴는데 최근에 이 대통령 부부도 다녀갔잖아요. 이틀 연속으로 부산에 다녀갔습니다. 여권도 그래도 막판에 결집에 나선 듯한 그런 모양새인데 반대로 해석을 해보면 여론이 그만큼 심상치 않은 거 아니냐라고 풀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왔다 간 거. 이거 지역에서는 반응 좀 어떻습니까? ▶박민식: 이재명 대통령이 저는 차라리 북구를 왔으면 좋겠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뭐 우리 북구 주민들한테 얼마나 인기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저는 마이너스일 것이다, 하정우 후보에게. 그런 생각이 들고 북구 주민들은 어제인가? 그저께입니까? 어디 자갈치 시장인가 어디 왔다 갔는데 전혀 관심도 없고 일단. ▷이동재: 자갈치 시장. ▶박민식: 별로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하정우가 본인이 선거에 나온 것이냐. 아니면 뭐 다른 사람이 나온 것이냐. 자꾸 누구한테 얹혀서, 얹혀서 가려고 하니까. 메인 슬로건도 보면 이재명 팔이, 전재수 팔이 슬로건도 다른 사람 이름을 자꾸 이렇게 하니까 주민들이 이 사람이 이 척박한 북구의 대표자가 될만한 어떤 깡이 있느냐. 자기 주체적인 의사결정 그런 자세가 되어있느냐. 뭐 이런 데에 대해서 아직은 좀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토론회가 있습니다. 오후 1시 55분 토론회가 있는데 이거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지켜볼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 좀 강조하실 예정이세요? ▶박민식: 아니. 〈strong〉두 사람은 누가 보더라도 한 달짜리 떳다방처럼 내려온 분들이지 않습니까? 만일에 만일에, 그럴 일은 없지만 만일에 만일에 두 사람이 당선이 돼도 이거는 초선도 아니고 0.5선이에요. 쉽게 말해서 국회에 가서 길 찾다가 시간 다 갑니다.〈/strong〉 그런데 지금 북구가 그렇게 한가한 처지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뛰느냐 아니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그런 시기, 골든타임에 있는데 그래도 〈strong〉박민식이 이번에 되면 그래도 3선 국회의원이다. 장관 출신이다. 행정 능력, 실력이 다 검증이 되어 있지 않냐. 그러면 당선된 그날부터 바로 실전 투입 가능한 전력입니다.〈/strong〉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북구에서 일을 해본 사람, 검증이 된 사람 그래서 절박한 북구에 뭐라도 당장, 뭐라도 하나 내놓을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까 말씀드린 뭐 말로 한 달짜리 떳다방처럼 내려온 사람들이 말로만 하는 사람,〈strong〉 아무 검증도 없는 사람 또는 자기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북구를 일회용 어떤 소모품으로 내팽겨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 이런 식으로 뚜렷하게 각이 서는 그런 장면을 우리 북구 주민들께서 확실하게 목격하실 겁니다.〈/strong〉 ▷이동재: 그러면 이제 한 달살이 떳다방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하정우 후보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암기력이 좋은 사람들이잖아요. 그동안에 또 북구에 대해서 암기를 해가지고 나 이런 내용 안다라고 후보님한테 역공이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민식: 아니. 〈strong〉뭐 TV토론이라는 게 장학퀴즈 대회가 아닙니다. 그런 거 TV토론 제가 수없이 해보았고 우리 북구 주민여러분들도 그런 거를 많이 보셨기 때문에 그런 거 뭐 퀴즈 문제 내가지고 누구 골탕먹이고 이런 거 오히려 역효과 나고 그냥 중요한 것은 진심, 자연스러운 진심이 뭔지를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파악하시는데 뭐 다 단련이 되어 있고 훈련 되어 있는 분들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strong〉 ▷이동재: 알겠습니다. 바쁘실 테니까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저희 방송 북구 사시는 분들도 보시더라고요. 댓글 보니까. 북구에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민식: 우리 북구 주민여러분, 박민식입니다. 오늘 뉴스캐비닛에서 뵙게 돼서 반갑고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진짜 박민식이 마지막으로 우리 북구를 위해서 한번 더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번만 꼭 더 안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리고 어제 마침 박근혜 대통령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strong〉박민식 후보는 나라를 확실하게 잘 지켜나갈 사람이다. 박민식에게 기회.. 나라를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달라.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큰 위로를 받았고 다시 한번 이번 선거의 의미,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필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strong〉 ▷이동재: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민식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박민식: 감사합니다. ▷이동재: 네.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박민식 후보님과 함께 했습니다.
2026-05-28 08:52:03
김태흠·박수현 '순세계잉여금 -920억원' 두고 난타전
오는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TV토론회에서 '순세계잉여금'을 두고 또다시 치열하게 공방을 펼쳤다. 27일 대전에선 충남지사 후보 토론회가 열렸다. 두 후보는 충남의 순세계잉여금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순세계잉여금은 그해 집행하지 못한 예산 잔액 가운데 다음 해로 이월되는 예산을 뺀 돈을 의미한다. 순세계잉여금이 많다는 건 보통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았거나 정책 효율성이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충남도정은 겉으로는 성과를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빚이 크게 증가했다"며 "부채 증가율과 주민세 부담은 전국 상위권 수준인 반면 순세계잉여금은 적자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일을 하다 보니 빚이 늘어난 것뿐"이라며 "민선 7기(양승조 전 지사 도정) 당시 추진했던 사업과 복지정책을 이어받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런 걸 두고 빚더미라고 하는 것은 도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두 후보는 순세계잉여금을 두고 지난 21일 토론회에서도 맞붙었다. 박 후보는 "김 후보가 지사로 취임할 때 3천억 원이 넘는 순세계잉여금이 흑자였지만 임기 중 920억 원의 마지막 적자를 기록했다"며 "자료를 보면 재해대책을 위해 편성됐던 예산 중 쓰지 않은 예산이 많다. 재해대책 때문에 순세계잉여금이 적자가 났다는 답변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순세계잉여금을 '흑자다' '적자다'라고 표현하면 안 된다"며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남아도 문제"라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 17일 토론회에선 "충남의 부채 규모가 2025년 기준 2조1천600억 원을 넘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순세계잉여금도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국비 확보 확대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재해 복구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소모성 부채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생산적 투자"라고 했다. 충남의 지난해 순세계잉여금은 -92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형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순세계잉여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건 단순한 회계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충남도의 재정 운영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청 관계자는 "경기둔화로 지방소비세 약 900억 원과 재산매각 대금 약 700억 원이 결손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6-05-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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