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특검, 찌라시 쓰나…익명 기사 내용 되묻기만 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특검)을 향해 "뚜렷한 증거나 진술도 내놓지 못한 채 '원희룡에게 죄가 있다'는 찌라시 소설만 쓰고 있다. 이제 그만하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2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은 찌라시 소설을 쓰고 있나, 특검 소환조사와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며칠 전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조사 내용을 일일이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특검의 질문 대부분은 언론 기사 내용의 확인이었다"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나 진술은 제시되지 않았다. 익명의 '관계자'를 앞세운 기사 내용을 되묻는 수준이었다. 수사는 기사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러나 기사만 되풀이해서는 수사가 될 수 없다"고 했다. 또 "특검은 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대안을 만들었느냐고 따졌다"며 "법적 의무인 대안 추가와 복수안 검토를 죄라고 하다가 그게 안 되니까 이번에는 특혜 논란을 해소할 때까지 사업을 중단한 게 문제라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검토해도 죄이고 중단해도 죄라면 사실을 밝히려는 수사가 아니라 (특검이) 정해놓은 결론에 사실을 끼워서 맞추는 것 아니냐"며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고속도로 사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이 제기된 뒤 제가 장관으로서 한 일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절차를 중단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시 추진하자고 한 것뿐"이라고 적었다. 원 전 장관은 "1년 넘게 이어졌던 출국금지 조치는 (지난 25일) 해제됐다"며 "특검이 연장 신청을 놓친 것인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다만 (특검이) 사람의 기본권을 1년 넘게 제한했다면, 그 이유와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며 "기사를 아무리 반복해도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소설을 아무리 길게 써도 사실이 되지는 않는다"고 적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이 노선의 종점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게 핵심이다. 특검은 지난해 7월 당시 국토부 수장이었던 원 전 장관의 출국을 금지했다. 올해 3월 특검·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출국금지가 연기됐다. 13개월간 이어졌던 출국금지는 지난 25일 해제됐다.
2026-07-26 14:21:34
美 전 비서실장 "韓정부, 美기업을 돼지저금통 취급… 동맹 유지 불가"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 한국 정부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조치를 놓고 "한국 정부가 미국기업을 '무한한 돼지저금통'(bottomless piggy bank)처럼 취급하면 안 된다"고 했다. 백악관 비서실장 출신이자 연방 하원의원을 4번 역임한 마크 메도스(Mark Meadows) 전 실장은 22일 미 언론 '데일리 콜러'에 '한미 동맹을 천천히 균열 내고있는 이중잣대'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그는 "한미 관계에 있어 한미 동맹은 대체 불가능한 핵심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양국은 대외 무역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외교적 덕담 뒤 상호 신뢰의 기틀을 무너뜨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메도스 전 실장은 "지난해 미국 사법 당국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으로 한국인 불법 체류자를 단속했다"며 "이들 중 상당수는 당시 수행하던 업무가 불가한 단기 방문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거나 체류 기간을 넘겼다. 미국의 이민법을 명백히 위반한 상태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선처를 요구했다. 미국 정부는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며 "반면 한국에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지자 미국 당국자가 과도한 정치적인 대응에 우려를 표명했는데도 한국 정부는 되레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다. 쿠팡에 약 6천억원이라는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징금은 시작에 불과했다.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쿠팡을 향해 정부 차원의 압박 작전을 펼쳤다"며 "11개 정부 기관이 동원돼 데이터 보안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안까지 포함해 40건이 넘는 조사에 착수했다. 수많은 조사관을 투입해 700차례의 면담과 수천 건의 서류 제출 요청했다"고 밝혔다. 메도스는 전 실장은 "한국 내 플랫폼 기업도 한국에서 영업 중인 중국계 플랫폼 기업 어디도 단 한 번의 데이터 사고로 이와 같은 다양한 부처의 합동 공세를 겪은 적이 없다"며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는 이를 '강요적이고 보호무역주의적인 압박'이라고 규정했다. 그 이후에 상황은 더 악화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 당국은 쿠팡의 미국인 CEO를 대상으로 형사 고발을 추진했다. 이는 쿠팡이 한국 정보기관의 요청에 따라 정보유출자의 기기를 회수하고 유출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위험한 합동 공조 작전까지 수행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며 "그러나 한국 정부는 나중에 자신의 역할을 부인했다. 이것은 동맹국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주한미국대사 등이 연이어 한국 정부에 쿠팡을 향한 압박을 거두어 줄 것을 촉구했지만 지금까지 한국은 이러한 요청을 무시했다"며 "이는 중대한 오판이다. 미국에서 한국 기업에 선처를 베풀고 미국 기업은 한국에서 과도한 처벌을 당하는 이중잣대를 버리지 않으면 그 어떤 동맹도 유지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미국 시장에서 한국 재벌 기업의 진출이 계속 열려있기를 바란다면 미국 기술 기업을 화수분 돼지저금통으로 취급해선 안 된다. 우정에는 상호주의가 필수적이다"고 했다.
2026-07-23 16:16:24
[단독] 李 대통령이 언급한 청년 정치인…테슬라 오너였다
〈strong〉"12~13살 때 가족이 파산했다.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 우리 가족에겐 그때 이후 이어진 수많은 아픔이 있다. 난 소년가장이다.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자금법 때문에 기탁금은 후원이 안 된다. 친족에게 돈을 받으면 된다는데 기탁금을 내줄 친족이 없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strong〉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정민철(25) 후보는 최근 유튜브 생방송 도중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이 인상됐다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말을 한 뒤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정 후보가 3주 전쯤 고가의 미국산 전기차 테슬라 모델 3의 '오너'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 과정에서 정 후보 차량은 월세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 정 후보의 역세권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포착됐는데 정 후보는 "난 어디에서도 생활이 어렵다고 말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23일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 후보는 지난 1일 2026년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를 신차로 구입했다. 정 후보가 소유한 테슬라3 국내 판매가는 약 5천300만원이다. 이는 정 후보가 보여준 '안타까운 가정사'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정 후보가 지난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정민철의 진짜예요?'에서 가족이 과거 파산했고 자신은 대출을 받을 수 없으며 친족에게 기탁금을 받으면 문제가 없지만 자신에게 이런 기탁금을 지원해 줄 친족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기 때문이다. 정 후보 발언의 파장은 컸다. 이 대통령까지 이 문제를 들고 일어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하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후보가 힘들어 한다니 아쉽다"며 "원외 특히 청년은 부담이 클 것이다. 청년기에 돈 없는 서러움을 안고 무수한 도전으로 기득권의 벽을 넘어온 선배로서 청년 후보를 위해 그들의 후원계좌 홍보라도 해 주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튿날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의 기탁금을 각각 2천만원씩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원외 청년 후보에게 '기탁금 50% 감면' 규정도 원외 장애인 후보에게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선 정 후보의 행보를 놓고 "내로남불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어디에서도 내 생활이 어렵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내가 돈이 없어서 울었다는 언론 보도나 정보는 왜곡된 부분이 있다"며 "방송에서 눈물을 흘린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치자금법상 '친족'이 기부한 정치자금만 위법이 아니라는 조항을 보고 과거 파산하셨던 부모님이 떠올라 순간 감정이 올라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없이 많은 방송과 인터뷰, 간담회 등에 참석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테슬라3을 구입하게 됐다. 정치 평론 방송에 수백 회 출연해서 번 돈으로 샀다"며 "오피스텔은 주거 공간이 아니라 촬영 스튜디오 겸 사무실이다. 사업장 운영비로 월세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생활의 규모와 선거의 규모는 자릿수가 다르다. 선거는 기탁금으로 끝나지 않는다. 캠프운용과 외주용역비 등의 비용까지 억대 단위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저축이 많고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억대 선거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청년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기한 건 내 곤궁함이 아니라 현역 의원과 달리 후원회라는 합법적 통로조차 막혀 있는 원외 청년 후보의 구조적 장벽"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3 07:00:00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국회 세미나: 경북 혁신도시 성장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예정된 이번 세미나에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2차 공공기관의 성공적 이전과 실효성 있는 국가균형발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며 발표와 토론에는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경상북도에선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참석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원·김천시의원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최철영 대구대 공공안전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수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리더십연구센터 센터장이 '성공적인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방향 및 경상북도의 유치전략 제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과 김성도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손희준 청주대 명예교수와 나중규 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송 의원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단순히 기관을 이전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인재를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는 국가적 전략"이라며 "이미 교통·정주 여건과 산업 기반이 갖춰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이 추진돼야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과 경북의 유치 전략을 모색한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6-07-21 21:33:16
안철수 "한동훈 책 다 읽었는데…왜 지금까지 입 닫고 계세요?" [금요비대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 (평일 13:30 ~ 15: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셨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세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하 안철수): 반갑습니다. ▷이동재: 반갑습니다, 의원님.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시청자 여러분들께, 의원님을 또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안철수: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오랜만에 반갑게 이렇게 뵙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그동안 정말 처음 출연할 때에 비하면 정말 급속도로 잘 되고 있는 그리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오셔서 저도 정말 뿌듯한 마음, 기쁜 마음이고요. 특히 이동재 기자님께서 최근에 재판에서 이겨서 2천만 원 받으시게 됐지 않습니까? ▷이동재: 김어준 보고 있나? ▷최훈민 매일신문 기자(이하 최훈민): 정부가 받는 거니까, 벌금이니까. ▷안철수: 끝까지 잘 싸우셔가지고 정말 제대로 이기는 모습 정말 정의가 이기는 모습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의원님 좋은 기운 받아가지고 좋은 일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 감사합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강철수 의원님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 여쭤볼 말씀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요즘에 하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마다 대형 뉴스가 돼가지고 초대형 뉴스가 돼서 저희 입장에서는 너무 좋죠. 일단 한 2주 전으로 시계를 돌려볼게요. 추경호 대구 시장 재판에 증인 출석한 이후로 작심 발언을 이어가고 계시는데 재판에서 좀 뭔가 마음 먹은 터닝포인트 같은 게 있으셨을까요? ▶안철수: 사실 재판에서 특검측 증인으로 출석한다는 게 굉장히 엄중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그래서 저는 정말 사실만을 말하겠다. 그래서 제가 그때 다행히 SNS로 그 당시 행적들이 다 이렇게 기록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기억과 SNS와 그리고 또 당에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동재: 보고서. ▶안철수: 그래서 〈strong〉시간별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다시 다 사실을 확인하고 그래서 검찰 측에서도 이의가 없을 정도로 사실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strong〉 ▷이동재: 그 이후로 보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는데 추경호 시장 재판 진술 관련해서 한동훈 의원하고 SNS 공방이 당시에 오가기도 했습니다. 띄워주시면요. 일단 이 글을 먼저 올리셨고 그 다음에 한동훈 의원이 반박하는 글을 올리자 또 한번 글을 올리셨어요. 그래서 최초에 최고위 소집 장소를 국회로 알렸다가 당사로 변경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으면 손으로 짚거나 줄을 그어 보여달라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책 다 읽으셨어요? 그런데 진짜. ▷안철수: 충분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때 증언했던 이야기가 처음에는 당대표라든지 원내대표가 둘 다 국회 사람들을 소집하기로 했는데 결국은 먼저 그때가 〈strong〉오후 11시 3분입니다. 한동훈 대표가 최고위 장소를 당사로 옮기겠다. 그리고 6분 뒤에 오후 11시 9분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그러면 의원총회도 장소를 당사로 옮기겠다.〈/strong〉 그렇게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실 그대로 사실 그것도 질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진실을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그거를 보고 허위사실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검사 출신 분이 허위사실이라고 하면 그건 심각하거든요. 그러면 그거는 위증죄라는 말하고 똑같지않습니까? 그래서 〈strong〉나는 기록에 의해서 진실만을 이야기했는데 증거를 그러면 내놔라고 하니까 이제 본인 책을 내놓는 겁니다. 그런데 그 본인 책도 보니까 그 부분이 빠져있어요.〈/strong〉 ▷이동재: 그래요? ▶안철수: 처음에 본인이 당사로 옮기게 했다는 게 빠져 있어서 어디에 있느냐고 하니까 갑자기 입을 닫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이동재: 반응이 사실 있을 거라고 기대 좀 하셨을 거 아니에요. 저거, 저거 마지막으로 올리셨을 때. ▶안철수: 〈strong〉저는 당연히 반응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죠. 왜냐하면 지금까지 이렇게 말싸움이 오고 갈 때 한 번도 안 지고 계속 이야기를 하던 분이니까 당연히 반응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그 이후로 지금 이 시간까지 입을 닫고 있습니다.〈/strong〉 그래서 만약에 이게 검찰 입장에서 재판이라고 한다면 본인이 말을 안 하면 불리한 말을 안 하면 그냥 재판에서는 허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우리는 정치인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들은 아, 말을 안 하고 있으니까〈strong〉 저 사람이 그러면 틀린 주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다 판단하고 계실 겁니다.〈/strong〉 ▷최훈민: 제목 나왔네요, 오늘. ▷이동재: 이것뿐일까요, 제목이? 처음부터 강력한 말씀 많이 하셨는데 그리고 지난 12일에 또 초강력 멘트를 또 하나 내셨어요. 그래서.. ▷최훈민: 얼씬도 하지 마라. ▷이동재: 얼씬도 하지 마라. 한동훈 의원 복당을 반대한다. 얼씬도 거리지 마라라고 강하게 비판을 하셨습니다. 정치권에서 상호 비판은 자주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얼씬도 거리지 말라라는 표현은 처음 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최훈민: 그리고 얼씬도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했던 분들이 대부분 당권파로 묶이고 친윤이다 뭐다 이렇게 묶이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또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네. 그런데 소신을 갖고 있는 아니면 개혁파로 묶였던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동훈한테 한다? 이거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느낌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여기에서 파장이 되게 컸던 거죠. 약간 왜 니 혼자 다 해먹어? 이런 질투도 있으셨나요? ▶안철수: 아니요.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중요한 건 본질 아닙니까? ▷이동재: 본질. ▷안철수: 제가 재판에서 정말 정확하게 증언을 했는가. 혹시 위증을 했는가. 그거를 따지는 게 제일 기본 중에 기본이죠. 그런데 〈strong〉저는 진실만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물어보는 말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는 입을 닫고 오히려 제가 그때 여의도 레커라고 표현을 썼지만,〈/strong〉 ▷이동재: 일부 패널들. ▶안철수: 친한계 스피커들이.. ▷최훈민: 누구예요? 제일 미운 애가 누구예요? ▶안철수: 그런데 말씀드려봤자 별로 지명도가 없어서 잘 모르실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 사람들이 〈strong〉인신공격에다가 그러니까 본질은 증언의 진실 여부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니까 그냥 무차별적으로 인신공격을 하고 허위 사실 유포라고 하고.〈/strong〉 ▷이동재: 의원님 건강까지 거론을 하고. ▶안철수: 의사보고 건강.. 오히려 저한테 진단을 받아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strong〉당 밖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저 정도로 시끄러우면 당 안에 들어오면 당이 정말 풍비박산나겠구나. 그런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제 그렇게 이야기한 겁니다.〈/strong〉 ▷이동재: 얼씬도 거리지 말라라는 표현을 의원님이 직접 고르신 거 아니에요. ▶안철수: 네. ▷이동재: 이 정도면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언데 얼씬도 거리지 말라. 이 표현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이후에 프레임이 복당에서 창당으로 바뀌었어요. 창당을 응원한다. ▶안철수: 네. ▷최훈민: 유승민의 신당이랑 한동훈의 신당이랑 누가 더 잘 나갈 거라고 생각하세요? ▶안철수: 그것보다도 우선은 이제 제가 이야기했으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무소속으로 입성을 했고 그다음에 또 두 번째 재선을 할 때는 당을 창당을 해서 또 입성을 했거든요. ▷이동재: 직접 하셨죠. ▶안철수: 그래서 재선 의원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 정치적인 그런 뭐 소신과 또 힘이 있다면, ▷최훈민: 목표. ▶안철수: 그거를 국민들께 보여드리라. 그런 뜻에서 창당하시라고 한 거죠. ▷최훈민: 어차피 못할 거 아니까 이제 하신 거 아닌가요? ▶안철수: 하시면 이제.. 본인이 할 수 있다는 창당은 할 수 있다. 성공 여부는 모르겠지만. ▷최훈민: 어렵잖아요. ▶안철수: 증명은 할 수 있는 거죠. ▷이동재: 창당에 대해서는 그래도 답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간에 그 이후에 프레임이 복당에서 창당으로 좀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방 측에서는 상당히 아프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복당 얘기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 이후로 실제로 보도를 봐도 복당... 당내에서의 분위기도 복당보다는 창당 얘기가 더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여러 모로 강력한 한 방이었던 것 같은데 누가 가장 레라고 말씀하셨는데 누가 가장 짜증나게 하거나 뭐 이렇게. 이 사람은 진짜 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안철수: 몇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제가 어디가 건강이 안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옛날에 제가 선거를 연이어 치른 적이 좀 있었는데요. 그때 굉장히 피곤해가지고 발음을 몇 번 씹은 적이 있는데 그것만 잘라가지고 계속 돌리면서 이 사람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제 제가 마라톤 하니까 더 이상 체력적인 건강에 대해서는 말하는 사람이 없어졌지만. 그래서 그런 사람부터 제가 혹시 못 미더우시면 잘 아는 정신과 의사 잘 아는 분 계시니까. ▷최훈민: 원희룡 전 장관님 아내분한테 제가 직접 보내드리면 되니까. ▶안철수: 거기도 잘하시고요. 제가 잘 아는 정신과 의사들 많으니까 진료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동재: 정신과 진료를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에도 새벽 운동하세요? 탄천에서? ▶안철수: 네. 그저께도 20km 정도 뛰었습니다. ▷최훈민: 집에서 댁에서 수내동까지는 어느 정도 걸려요? ▷이동재: 양지마을 금호아파트? ▷최훈민: 금호아파트. ▶안철수: 일단 저희 집에서 출발을 해서 저희 분담갑이 끝나는 곳까지 거기가 파크뷰가 있는데요. ▷최훈민: 파크뷰가 거기인가? ▶안철수: 파크뷰입니다. 거기까지가 5km 정도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병원이 있거든요. 분당 서울대 병원. 거기까지가 한 7.5km, 8km 됩니다. 그래서 거기 왕복하면 16km 정도 되는 거죠. ▷이동재: 양지마을 금오동은 한 4.5km 정도 되겠네요, 그러면. ▶안철수: 네. ▷최훈민: 올해 내내 16km를 안 뛴 것 같은데. ▷이동재: 일부 평론가 같은 분들은 의원님이 또 왜 복당 불가 같은 거를 겨냥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지금 왜 겨냥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최근의 행보가 그동안의 중도 이미지와 약간 안 어울리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을 어떤 분들은 말씀을 하시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사실은 당이 이렇게 분란에 휩싸이고 당이 정말 혼란의 도가니로 들어가기를 바라는 분들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최훈민: 그런데 내년에 당대표 이제 구도를 사람들이 계속 얘기하잖아요. 오세훈이랑 한동훈이랑 합치거나 이준석이 이렇게 합치거나 이런 것도 복안에 두고 전략적인 포석을 두시는 것도 있으신가요? ▶안철수: 바로 그 지점이 지금 일종의 여의도 레커가 본질을 흐리려고 하는 주장들인 거예요. ▷최훈민: 그렇죠. ▶안철수: 그러니까 본질은 제 증언이 사실인지 아닌지 그건데 거기에 대해서는 뭐 사실이니까 아마 말은 못할 겁니다. 〈strong〉한동훈 의원까지 포함해서.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말을 안 하고 엉뚱하게 뭐 저기 제 건강설이라든지 또는 다른 욕심이 있어서 당권에 욕심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데요. 지금 당대표 임기가 1년도 더 남았는데 지금 움직이는 사람이 어리석은 거 아닙니까, 오히려?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strong〉 ▷최훈민: 나중에 좀 움직이시겠다? ▶안철수: 지금 전혀 그런 생각 없습니다. ▷이동재: 그리고 그래요. 저도 레가 되면 안 되는데 일각에서는 지금 야권의 구도를 또 이런 식으로 보더라고요. 오각, 오링 그래서 안철수 가장 먼저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그다음에 장동혁,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이렇게 5인방으로 해서 다이아몬드 비슷하게. ▷최훈민: 서로 선호도.. 그거 중앙일보 보도 보셨나요? ▶안철수: 네, 네. 봤습니다. ▷이동재: 선호도 막 이렇게 화살표 그어놓고. ▷최훈민: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를 싫어하고.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데 레 같은 질문인데 해도 돼요? 예전에 이준석이랑 아주 그냥 앙숙으로 유명했잖아요. 한동훈이랑 이준석이랑 누가 더 약간 별로예요? ▶안철수: 그런데 기본적으로〈strong〉 이준석 의원하고는 제가 앙숙이었던 적은 없어요.〈/strong〉 ▷최훈민: 혼자서만. ▶안철수: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이 그 당시에 저를 주로 공격을 하고 저는 반응을 거의 안 했습니다.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짝사랑 반대가 뭐죠? 짝혐오 같은 그런 관계였거든요. 앙숙은 서로 싫어하는 건데 〈strong〉저는 무관심하고 그쪽에서는 이제 저를 공격하고 계속 그런 식이었죠.〈/strong〉 ▷최훈민: 약간 민주당이 일본을 싫어하듯이 하는 약간 그런 거예요? ▶안철수: 그게 어떻게 보면 같은 지역구 내에서 선거도 이렇게 서로 맞붙어가지고 제가 이겼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그런 것에 포함한 그런 감정들도 있었겠죠. 그런데 〈strong〉지금은 어느 정도 당도 다르고 서로 미래에 대한 관심사도 좀 비슷한 점들이 있어서 같이 토론회도 하면서 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strong〉 ▷최훈민: 한동훈은? ▶안철수: 한동훈 의원하고는 직접 마주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동재: 증언 후에 인사 한번 하셨어요? 그러면? ▶안철수: 못 했습니다. ▷이동재: 못 하셨어요? ▷최훈민: 인사를 못한 게 아니고 안 온 거 아니에요? 무소속이면 와야죠. ▶안철수: 안 온 거였죠. ▷최훈민: 부산 선배에다가 국회의원 선배에다가. 그러면 와서 인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창당 선배에다가. 성공 창당 선배 아니야. 인사를 와야지. 맞습니까? 한동훈이 부산 남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안철수: 〈strong〉서울 사람이죠. 강남 8학군.〈/strong〉 ▷이동재: 의원님 요즘에 어떻게 드립 학원 같은 거 좀 다니세요? ▷최훈민: 이번에 보좌진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안철수: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동재: 문구 같은 거나, 요즘에 쓰시는 문구나 아니면 말씀하시는 거나... ▷최훈민: 역대 한동훈을 가장 잘 괴롭긴 사람 아니냐. 이제 이런 찬사가. ▶안철수: 〈strong〉저는 어떻게 보면 진실만 이야기하면 괴로워지는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strong〉 ▷이동재: 오 시장 얘기 좀 할게요. 오각 얘기도 했지만 오 시장에 대한 선고가 내일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에 대한 선고가 내일 있는데 최근에 의원님이 국무회의를 두고도 또 오 시장이 병풍이냐라는 말씀도 좀 하시기도 했고 또 최근에 약간 오 시장한테 어떻게 보면 좀 다정하게 다가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거 아니냐? 라고 누구는 해석을 하던데 내일 선고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strong〉원칙적으로 정말 냉정하고 객관적인 증거에 입각해서 공정한 재판이 열리기를 바란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정말로.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거나 정치적인 판단이 거기에 절대로 개입돼서는 안 된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그건 뭐 우리 당 의원들 포함해서 우리 당원들에 대해서도 저는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평생 조직 생활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조직원으로서 그 조직에 대해서 해야 될 그런 윤리관 이런 것이 뚜렷하거든요.〈/strong〉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제가 대선, 지난 대선 경선에서도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때 1위한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도왔지 않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그리고 또 이제 TV에서 질 거라고 이렇게 방영을 했는데도 거기가 그냥 다 비어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저 혼자라도 남아서 그래도 정말 유권자분들이 텅 빈 그런 상황실을 보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원과 유권자들을 위해서 남아있었거든요. 저는 이번에 또 선거 때도 마찬가지죠. 이번 선거 제가 50군데 넘게 이렇게 저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만 오세훈 시장도 돕고 그다음에 또 북구갑에 공천된... ▷최훈민: 박민식 전 장관님. ▶안철수: 박민식 전 장관도 돕고 했던 이유가 어쨌든 조직원이면 그 조직에서 공식적으로 공천한 사람을 돕는 게 그 당원의 도리다. 그 생각이 저는 분명하기 때문에 열심히 도왔던 거죠. 그런 게 저는 정말 조직 윤리고 지금 보면 그게 조금 약한 측면이 좀 보이는데 그런 것들도 좀 더 강화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면 더 경쟁력 있는 정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훈민: 그러면 이거는 질문지에 안 써 있는 건데 이번에 징계한다고 뭐 이렇게 얘기나오잖아요. 그래서 당론이라기보다는 이런 조직의 승리보다는 다른 개인의 승리를 원하는 식으로 했던 후보들을 규율하려는 움직임을 당에서 보이고 있고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왜 징계 정치 하냐? 이제 이렇게 반발로 나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안철수: 저는 이번 기회에 여기에 대한 원칙이 세워지고 그게 우리 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에도 같이 적용될 수 있는 그런 원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사실 무소속 의원을 우리 당이 후보를 공천을 하지 않으면 그때는 자유롭게 무소속 후보도 도울 수 있겠지만〈strong〉 우리 당이 공천한 후보가 있을 때는 우리 당원 같으면 우리 당 후보를 도와야 되는 게 맞지 않습니까?〈/strong〉 ▷최훈민: 네. 맞습니다. ▶안철수: 그래서 제 기억으로도 그때 다른 무소속을 도왔던 기억은 제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거기에 대해서도 다시 같은 일이 반복이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규율 같은 것들이 필요할 텐데, 그 수위에 대해서 정말 심각하게 논의하고 정하고 그것이 우리 당뿐만 아니라 민주당까지도 다 공유될 수 있게 그런 원칙이 하나 세워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올림픽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제헌절에 올림픽공원에 다녀오셨어요. 그래서 평범한 국민이 있는 곳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일단 가보시니까 어떠셨는지 그 느낌. 그다음에 일각에서는 그간의 중도적인 이미지와 좀 맞지 않는 거 아니냐라고 분석도 하기도 하던데 어떻게 보셨어요? ▶안철수: 중도적인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그거에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저는 거기에 일단은 〈strong〉한정민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strong〉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저하고 아주 오랫동안 정치적으로도 교분이 있고, ▷이동재: 저 분이죠. ▶안철수: 지난 번에 또 총선에도 나갔었던 그 친구죠. 그런데 그 친구가〈strong〉 자기 사비를 1천만 원 이상을 들여가지고 저렇게 부스를 만들어서 키링을 나눠주고 있더라고요.〈/strong〉 ▷최훈민: 티셔츠도 나눠주고. ▶안철수: 그래서 저 친구도 격려할 겸 그리고 또 거기에 모여있는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거를 들으러 갔습니다. 정치인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국민들 이야기를 듣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훈민: 맞습니다. ▶안철수: 〈strong〉자기 말을 하는 게 1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strong〉그런 사람은 안 되고요. 저는 일단 듣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들으러 갔더니 다들 참정권에 대해서 박탈된 것에 대한 분노가 정말로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을 쭉 듣고 그다음에 또 정말로 이 사람들이 바라는 게 공정인데요. 사실 제가 정치 처음 시작한 게 그것 때문에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 2010년대 초반이라고 기억되는데 그때 보면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100만 부 팔릴 정도로. ▷최훈민: 그렇죠.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strong〉우리나라가 불공정하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심한 겁니다.〈/strong〉 그래서 이런 공정에 대한 민감도가 저희 세대보다도 정말로 높은 세대. 그리고 또 이런 민주주의의 기본인 참정권에 대한 그 민감도가 우리보다 훨씬 더 높은 이 세대, 이 세대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고 가니까 우리나라 미래의 민주주의가 정말로 앞길은 밝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는 그러면 국회에 돌아가서 제도를 바꾸고 이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왔습니다. ▷최훈민: 올림픽공원을 간다고 하셨을 때 보좌진이나 주변에서 약간 거기 좀 이렇게 되면 묻는다. 이러잖아요. 극우 묻는다. 이런 식으로 만류하던 사람은 혹시 없었나요? ▶안철수: 〈strong〉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을 수 있죠. 저는 오히려 보좌진들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판단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건 옛날에 안랩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게 여러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야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고 정확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게 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계속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해왔거든요.〈/strong〉 〈strong〉그래서 이번에도 뭐 반대하는 친구도 있고 찬성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이것 자체가 오히려 참정권 훼손 그리고 선관위가 정말 관리를 제대로 잘 못한 거는 이미 증거도 나오고 본인들이 고백을 했으니까 이것 자체를 어떻게 하면 제도적으로 고칠 수 있는지 그거를 이제 들으려고 갔던 거니까요. 그런데 이게 왜 중도에서 이탈한 겁니까? 그건.. 그건 맞지 않은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strong〉 ▷이동재: 그리고요. 선거 지금 한달 반 넘게 지났잖아요. 7월 21일이니까. 초반에 선관위 사태 이후에 국민들 분노가 어마어마했는데 선관위 사태 이슈를 완전히 잘 못 살린 거 아니냐. 그런 지적도 있어요. 야권이 어떻게 보면 내부 문제 때문에 제대로 못 살렸다라는 그런 지적도 받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특검 이제 뭐 논의가 있고 합의를 했다라는 그런 보도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안철수: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저도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정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은 선거는 계속 있을 거 아닙니까?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strong〉선관위를 이대로 두면 안 된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확실하게 있으니까 이거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제도적으로 제대로 이렇게 고치는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들 역할 아닌가 싶습니다.〈/strong〉 ▷이동재: 알겠습니다. 분당으로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훈민: 지역구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동재: 지역구 바로 옆이죠. 지역구 바로 옆인데. ▶안철수: 지역구 말씀하시죠? 저는 당이 갈라지는 분당 말씀하시는 줄. ▷이동재: 그것도 뭐.. 여당도 잘하는.. ▷최훈민: 한동훈이 중독성 있다니까, 이게. ▷이동재: 분당이 왜 국힘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여당도 가능하는. ▷최훈민: 어쨌든 요즘 동네에 계신 분당 성남에 금융업이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에 들려가지고. ▷이동재: 사적인 금융업들. 어제 보도가 좀 나왔습니다.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던 양지마을 금호아파트 14일에 29억에 매매 계약이 됐고 16일에 소유권 등기가 이전이 됐습니다. 그런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게 굉장히 드문 일 같아요. 채권최고액 17억7천만 원 근저당권이 설정이 돼 있습니다. 상당히 낯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의원님이 또 SNS에 올리신 걸 보니까 국민 주담대는 막아놓고 사채로 이자 장사 한다라고 강하게 꼬집으셨습니다. 띄워주세요. 블루길 같은 행태라고. 그림을 띄워주십시오. 이거 이거 이거. 국민 주담대는 막아놓고 사채로 이자 장사하는 대통령. 부동산 블루길 같은 행태다. ▶안철수: 저기 블루길 그림이 있습니다. ▷최훈민: 블루길이 그거예요? 생태교란종이에요? ▷이동재: 네. 지역주민으로써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철수: 그러니까 이게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strong〉 국민들이 내집 마련의 꿈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위한 이렇게 단계적인 방법론들을 잘 만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지금 30억 정도되는 아파트 같으면 은행에서 대출금이 2억밖에 안 됩니다.〈/strong〉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strong〉그 말은 무슨 말이냐? 28억이라는 현금을 지금 갖고 있어야 되는 겁니다.〈/strong〉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정말 드물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정말 17억7천만 원에 해당되는 것을 그거를 빌려주고 거기에서 이자를 받게 한 거죠. 그래서 아니.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국민들에게 일종의 이거 법에 저기 뭐라고 합니까? 거슬리는 건 아닌데, ▷최훈민: 꼼수. ▶안철수: 이거는 완전히 탈법 아니겠습니까? 편법 아니겠습니까? 그 방법을 대통령이 이렇게 직접 알려줄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동재: 그런데 이게 재건축이 분당에서 활발하게 되지만 않았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strong〉의원님이 또 굉장히 재건축에 속도를 많이 내셨잖아요.〈/strong〉 ▶안철수: 네. 그래서 저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판 그 아파트가 선도 지구라고 해서,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분당 전체 아파트 재건축 하는 중에 제일 먼저 될 곳입니다. 그러니까 값이 또 올랐죠. ▷이동재: 시범단지보다 더 빨리. ▶안철수: 다 같이 1기로. ▷최훈민: 대통령이 진짜 좋군요. ▷이동재: 레 그만해. 아무튼간에 이렇게 동네 주민으로서 좀 보셨는데, ▷최훈민: 그런데 금융의 다양함, 파생상품을 대통령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금융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안철수: 〈strong〉부동산은 뭐라고 그랬습니까? 이거는 투기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뭐 저기 부동산은 투기해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거의 악마화를 했는데,〈/strong〉 ▷이동재: 오늘도 이렇게. ▶안철수: 〈strong〉본인이 그 말을 해놓고 그 일을 하면 그러면 본인이...〈/strong〉 ▷최훈민: 악마라는. ▶안철수: 본인 말을 한 거죠. ▷이동재: 그런데 오늘 또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 불로소득은 공정과 상식을 파괴한다. 그리고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 조세 제도 공정하게 정비 이런 말씀을 좀 하셨어요. ▶안철수: 듣는 국민들은 아마 똑같은 생각일 겁니다. ▷최훈민: 아무튼 되게 독특한 대통령분께서. 저 이런 건 처음 봤거든요. 문재인 대통령도 이렇게까지는 안 했잖아요. ▶안철수: 그럼요. ▷최훈민: 나쁜 정책은 하더라도 자기 집 가지고 이렇게 하는 건 좀 그래도 덜했는데. 물론 구기동 그 빌라도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특이한 대통령을 우리가 모신 것 같아서. ▷이동재: 오는 21일입니다. 이틀 후에 부동산 토론회를 한다고 합니다. 관심이 많이 쏠리는데요. 또 의원님께서 문재인, 김현미, 김수현을 불러라라고 말씀하셔가지고. 추억의 이름들이네요. 그래서 실패 한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자. 또 이렇게 말씀하셨더라고요. ▶안철수: 〈strong〉당연한 것이 부동산 대토론회를 여는 목적이 뭐겠습니까? 국민들이 다 원하는 거는 그 전의 실패의 경험들이 있으니까 이거를 제대로 분석을 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정책을 만들자. 만들어달라. 그게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겁니다.〈/strong〉 그러면 거기에 증인으로 나설 가장 합당한 사람이 부동산 정책을 연속으로 28번입니까? 실패를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한 그 수하들이 이런 정책을 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뭐 나름대로 의견들을 이야기하게 하는 게 저는 꼭 필요하다. 그래야지 국민들이 원하는 토론회가 될 거다. 그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특히 부동산 때문에 청년층이 특히 난리인데 어떻게 풀어가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일단 분당 같은 경우에도 판교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많이 올라가지고 청년층은 진입하기가. 정상적, 일반적인 청년들은 진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요. 성남시 전반적으로도 많이 올랐는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안철수: 그러니까 선진국 제도들을 잘 이렇게 보고 벤치마크를 하면 됩니다. 선진국에서는 〈strong〉최소한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에 대해서 그 사람들이 또 직업을 이렇게 가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의 한 80~90%를 대출을 해줍니다.〈/strong〉 〈strong〉그리고 그거를 한 30년 정도 아주 장기 모기지라고 영어로 표현은 하는데요. 장기 대출을 해주는 거죠.〈/strong〉 그러면서 원리금을 갚아나가게 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직장만 가져도 지금 모아놓은 돈이 처음 직장에 들어가는데 있을리는 없지 않습니까? 그랬는데도 이제 일단은 자기 집을 가지게 되고 그걸 열심히 일을 하면서 그걸 갚아나가면서 결국은 그게 자기 집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그걸 또 도와주기 위해서 〈strong〉거기에 낸 이자들은 세금 감면을 해줍니다. 미국 같은 데에서는. 그러니까 그런 여러 가지 좋은 제도들이 있으니까 최소한 첫,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서 청년들이 나도 집을 살 수 있구나. 이런 희망을 줘야 된다. 그런 정책들을 왜 하지 않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strong〉 ▷이동재: 오늘 우리가 안철수 의원님과 이렇게 방송을 하고 있는데 한 2주 동안만 우리가 국한해서 봐도 엄청난 뉴스가 생성이 됐거든요. 얼씬거리지 말아라. 그다음에 사이버 레커, 창당 그 다음에 부동산 관련해서도 의원님 멘트를 굉장히 많이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화두도 뭐가 될지 의원님, 다음 화두는 뭐가 될 것 같습니까? ▶안철수: 저는 사실 먹고 사는 문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strong〉제가 정치하는 목적 세 가지가 사실 국민의 안전 그리고 국민의 부강 그다음에 국가의 또 번영.〈/strong〉 그 세 가지 목적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 틀 안에서 이렇게 보면 제가 지금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대한민국에서 지금 AI 시대를 어떻게 이 파고를 뛰어넘어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다음에 또 연관돼서 지금도 복잡한 환율 문제,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 것인가. 그다음에 또 입구가 연관되죠. 환율이 높으면 물가가, 수입 물가가 자연히 올라가게 되니까요. 이런 또 물가 문제, 부동산 문제 이런 문제들이 서민들이 제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문제니까 이런 문제에 저는 전국적으로는 제일 관심이 많고요. 지역적으로 보면 지금 현재 분당은 교통망이 좀 처음 생각보다 너무 발전을 해가지고 굉장히 부족합니다. ▷이동재: 막혀요. ▷최훈민: 힘들어요, 갈 때. ▶안철수: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지하철들을 좀 더 연장을 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다니게 할 수 있을까. 또 하나는 〈strong〉지금 판교 테크노벨리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 대부분이 판교에 못 삽니다. 분당에 못 삽니다.〈/strong〉 ▷최훈민: 비싸서요. ▶안철수: 너무 값이 비싸서요. 그래서 광주라든지 경기도 광주라든지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데 뭐 한 1시간 정도 출근하면 아침에 지쳐서 일을 못 합니다. ▷최훈민: 그렇죠. ▷이동재: 그렇죠. ▶안철수: 그러니까 오히려 저는 회사에서 돈을 반을 대면 뭐 지역이나 아니면 중앙정부에서 돈을 또 반을 내줘가지고, ▷최훈민: 월세. ▶안철수: 기숙사를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만 되면 기업은 그 정도 돈 낼 겁니다. 왜냐하면 바로 와서 생산성 있게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최훈민: 그럼요. ▶안철수: 기업도 이익이고 국가도 이익이고 뭐 교통에 포함된 기름값도 포함되고. ▷최훈민: 혼숙도 할 수 있게 해주면... ▶안철수: 거기까지는 나가지 마시죠. ▷최훈민: 알겠습니다. ▷이동재: 얼씬거리지 마. ▷최훈민: 국가가 연애를 권장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의원님. ▶안철수: 그렇죠. ▷최훈민: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안 됩니다. ▷이동재: 얼씬거리지도 마라. 그리고 의원님 가시기 전에 이거 하나 여쭤보고 싶어가지고요. 댓글에 V3 잘 쓰고 있어요. 이런 댓글이 많은데 이번에 한국 전체 외교관의 신상이 털린 게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9개월 동안 해킹이 됐었다는 거죠. ▷최훈민: 화이트, 블랙 다요? ▷이동재: 그건 모르겠어요. 그런데 대부분 되지 않았을까요? 국립외교원이 해킹이 됐는데 지금 적게는 6천 명, 많게는 만 명까지도 갈 수 있다. ▷최훈민: 큰일났네. ▷이동재: 정보요원들의 정보도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심각한 상황이고 북한의 배후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보완 관리가 참 안 됐던 것 같아요. 보안전문가로서, 컴퓨터 전문가로서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안철수: 우리나라가 문제가 이런 겁니다. 지금은 조금은 바뀌었는데 크게 안 바뀐 게 미국 같으면.. 예를 들게요. 전체 IP 예산이 100이 있으면 그중에 컴퓨터를 90%에 돈을 주고 사고 나머지 10%는 보안에 투자합니다. ▷최훈민: 보안에. ▶안철수: 그래서 제대로 사고가 안 나고 잘 운용이 될 수 있게. 그런데 우리나라는 100이라는 예산이 있으면 100% 컴퓨터만 삽니다. ▷최훈민: 소프트웨어를 안 사고. ▶안철수: 사고 나면 그때 가서 알아서 하면 되지. 그러니까 계속 이렇게 털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사실 선진국이 되려면 이런 문화가 바뀌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strong〉관리라는 것 또는 보안이라는 게 그냥 단순하게 없어지는 비용이 아니고 필수 비용이다. 이것까지 있어야지 완벽한 시스템이 된다.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strong〉 ▷최훈민: 국가에서 컴퓨터 같은 거 살 때는 90%는 컴퓨터를 사고 10%는 안랩에다 넣어라. ▶안철수: 안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보안 장비들이 있으니까. ▷최훈민: 소프트웨어 말씀하시는 거죠? ▶안철수: 하드웨어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PC에서 쓰는 거고요. 하드웨어들은 주로 네트워크, 인터넷과 연결되는 네트워크에. 왜냐하면 속도가 중요하니까요. 거기에서 하드웨어적으로 빨리빨리 작동해서 다 거르고 있습니다. ▷최훈민: 왜냐하면 카스퍼스키 한 대만 돌려도 컴퓨터가 느려져가지고 힘드니까. ▷이동재: 지금 따릉이도 털렸어요. 저 오늘 털렸다고 연락 받았는데. ▷최훈민: 저는 따릉이를 태어나서 타본 적이 없어요. 이준석 털렸겠네. ▷이동재: 털렸는데 체중도 털렸다고 그래가지고 불쾌하더라고. ▷최훈민: 그런데 이거 국가 외교관 1만 명이면 블랙 포함이네요. ▶안철수: 네. 포함이에요. ▷최훈민: 왜냐하면 만 명이 나올 수가 없거든 블랙을 포함하지 않으면. ▷이동재: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전면 재배치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오고. ▷최훈민: 무조건이죠. 무조건 재배치해야죠. ▷이동재: 국립외교원에 들어가 있는 내용들이 해커가 9개월 동안 그거를 해킹했다고 하니까 오만 내용 다 가져갔겠죠. ▷최훈민: 의원님 그런데 삼국지 캐릭터 중에 누가 제일 닮았다고 생각하세요? ▶안철수: 제가 스스로 그 말을 하기에는 좀 그런데요. ▷최훈민: 왜요? 조조예요? 동탁? ▶안철수: 아니요. 유비요. ▷최훈민: 알겠습니다. 제가 장비입니다. ▷이동재: 그러면 제가 관우를 해야 되나요? 유비, 관우, 장비. 지금까지 안철수 의원님과 함께 장시간 인터뷰를 좀 해봤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이렇게 오랫동안 저희와 방송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끝으로 저희 1호 출연자신데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철수: 정말 많은 분들이 이렇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우리 국민의힘 당원분들 그리고 또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저희가 말씀을 드리는데요. 저희 방송 1호 출연자세요. 저희 방송에 처음 시작했을 때 동접 한 30명 정도, 40명 정도 들어오셨거든요. ▷최훈민: 그렇죠. 그때 또 광화문까지 와주셔서. ▷이동재: 광화문까지 와주셨습니다. 30명, 40명 하는 방송, 처음 시작하는 방송 누가 오세요. 그런데 저희가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나오셔가지고 저희한테는 평생 저희는 의리는 지킨다. 물론 최 기자랑 저랑 안철수 의원님이 생각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어요. ▷최훈민: 저는 완전히 같은데요? 저는 완전히 같아요. 본인만 다른 거예요. 동기화가 덜 된 거죠. ▷이동재: 98.7%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인간 된 의리로서 항상 안철수 의원님에 대한 말씀을 방송에서 드리고 하는데 이렇게 또 감사하게 저희 방송에 또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기도 감사하고 의원님 감사합니다. ▶안철수: 감사합니다. ▷이동재: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안철수 의원님과 함께 했고요.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감사합니다.
2026-07-21 16:37:54
천하람 "안규백 탈영 의혹 자료제공 안한 방첩사, 즉각 공개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근무지 이탈 의혹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점을 놓고 "방첩사가 해체와 인력을 핑계로 안 장관과 관련한 병적기록을 숨기고 있다. 공개하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규백 장관 병역 이탈 의혹 자료, 방첩사 해체 핑계로 숨기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방첩사가 안 장관 탈영 의혹 수사 기록을 제출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유는 황당했다. 방첩사는 '부대 해체 결정에 따라 보존 중인 기록물을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국방조사본부 등 3개 기관으로 인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특정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찾을 인력이 없다'고 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 이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자신의 병적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며 "하필이면 본인의 병역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기관의 해체를 직접 결정했다"고 적었다. 또 "이게 그냥 단순 기록이 아니라 현직 국방부 장관의 탈영 의혹 사건과 관련한 자료다"며 "방첩사가 이미 관련 내용과 자료를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방첩사 해체를 핑계 삼아 (국방부가) 탈영 관련 자료를 꾸역꾸역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안 장관은 본인의 병적기록과 관련한 의혹을 해소할 생각이 있기는 한 것이냐"며 "혹시 본인의 병적기록과 관련된 의혹을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 방위 출신임에도 국방부 장관이 되기를 고집하고 방첩사 해체까지 밀어붙인 것 아니냐"고 적었다. 이어 "더욱이 안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며 과거 네 차례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후보자들의 병적 관련 자료를 요구했었다"며 "다른 사람의 병적기록은 철저히 검증하자고 요구했던 사람이 정작 본인의 병적기록은 왜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 이전의 국방부 장관 중에 자신의 군 복무와 관련한 기록을 철저히 숨긴 채 장관이 된 사람이 있냐"며 "안 장관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30만 명 넘게 서명했다. 안 장관은 지금이라도 병적기록을 공개하라"고 했다. 아울러 "탈영 의혹 국방부 장관이 추진하는 육·해·공사 통합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냐"며 "무슨 말을 해도 영(令)이 서지 않는다. 국군을 지휘하는 국방부 장관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자신의 군 복무 기록부터 국민 앞에 떳떳하게 공개해야 한다. 안 장관은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자신의 병적기록을 공개하라"고 했다.
2026-07-21 13:52:10
박충권 "李, 해군 실종 때 골프쳤나?…청와대, 숨지 말고 답해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을 향해 "경비 임무 중이던 해군 장병이 실종됐을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쳤는지 침묵하지 말고 대답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 대변인은 과거 야당 의원 시절에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 '집중 질타'를 퍼부었던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경비 임무 중이던) 해군 장병이 차가운 바다에서 실종돼 생사가 오가던 시각, 이 대통령이 한가롭게 '골프채'를 휘둘렀다면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강 대변인은) 정작 자신이 모시는 이 대통령에게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에 관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하며 비겁하게 숨어버리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했던 수많은 질타와 경고들이 고스란히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다. (이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숨길 이유가 없다. 청와대의 침묵과 회피가 길어질수록 의혹을 시인하는 것"이라며 "강 대변인은 비겁한 말장난을 멈추고 국민의 물음에 답하라. 이 대통령이 골프를 쳤냐"고 적었다. 지난 12일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다가 실종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이 약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은 13일 언론 공지로 "오늘 오전 5시 58분께 동해 고성군 거진읍 동방 52km 해상에서 어제 동해 경비 임무 함정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야권에선 장병 수색이 진행되던 12일 오전 11시경에 이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서울 태릉CC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안 장관은 12일 공관에서 상황 관리를 하고 통상업무를 진행했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보도 및 재인용 시 법적조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골프 여부와 관련해 공식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2026-07-16 23:36:51
안철수 "李, 오세훈 '왕따'시켜…학예회보다 못한 국무회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이 막힌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오 시장을 미운오리 새끼 취급하며 왕따시켰다. 어린이 학예회보다 못한 국무회의 연극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 시장이 병풍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천만 서울시민께 사과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로 "지난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이 부동산 발언을 신청했으나, 한성숙 총리는 '서류로 받겠다'고 차단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 또한 '나중에 하라'고 기회를 박탈했다"며 "이 대통령께 묻는다.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오 시장에게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을 거면서 왜 (국무회의 자리에) 앉혀놨냐"고 했다. 지난 14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이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하려다 이 대통령으로부터 제지받았다. 이에 같은 날 국민의힘은 "오 시장 패싱은 1천만 서울시민에 대한 입틀막"이라며 "민심을 받들겠다던 이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이 마침내 극에 달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생중계하는 카메라 앞에 (오 시장이라는) 병풍이 필요했던 거냐"며 "(오 시장을) 미운 오리 새끼 취급하며 왕따를 시키니 유쾌하냐. 부동산 민심을 듣겠다며 '국민 의견 수렴'을 안건으로 올려놓았으면서 정작 부동산 문제 최전선 있는 서울시장의 입은 막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서울시장의 육성과 서류를 후려치는 정부가 국민 목소리는 어떻게 듣겠다는 거냐"며 "이 대통령이 찍었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낙선에 대한 보복이냐. 만약 정원오 서울시장이었어도 문서로 제출하고 나중에 말하라며 면박을 줬겠냐"고 했다. 이어 "더구나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중앙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이라며 "이런 행위는 의도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대통령 해바라기들이 모여서 서로 칭찬하고 웃고 떠드는 국무회의는 그만해야 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국무회의) 중계도 하지 말아야 한다. 전파 낭비이자 세금으로 만든 부조리극"이라며 "이 대통령은 천만 서울시민 앞에 사과하고, 국무회의로 가장한 연극도 중단해야 한다. 어린이 학예회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했다.
2026-07-16 18:48:08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김 혜경 여사의 몽골 국빈 영상 일부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했다. 영상엔 김 여사가 활 시위를 당겨 봤다가 팔이 아픈지 손을 털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악수 요청에 악수를 하고는 계속 연속해서 손을 터는 장면 가운데 뒷부분이 담겼다. 이에 주 의원은 "김 여사의 외교 결례를 비판했다가 청와대가 공격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맞대응으로 '입틀막법'에 대한 집단 헌법소송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틀막법 독재의 시작인가, 손이 저려서 털었다는 하정우식 변명'의 제목으로 "이재명 청와대의 '입틀막 독재', 벌써 시작인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 여사가 몽골 대통령과 악수한 직후 손을 탈탈 털었다. 손이 저렸어도 상대방 면전에 대고 바로 손을 턴 것은 명백한 외교 결례"라며 "(김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이나 (국내) 선거 기간에 유권자 앞이었다면 더 조심했을 것이다. '악수를 많이 해 손이 저려서 털었다'는 답변은 하 전 AI미래기획 수석비서관의 변명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했다. 김 여사의 이런 행동을 6·3 지방선거 당시 하정우 전 수석이 상인과 악수한 직후 손을 털었던 행동과 빗댄 것이다. 주 의원은 "(김 여사의) 외교 결례를 비판하니 청와대가 공격하고 민주당이 법적 조치를 한다고 한다. 권력에 대한 아첨을 적당히 하라. 국민 입틀막법으로 협박하며 이재명 찬양 영상만 틀라는 것이냐"라먀 "내겐 순방 비용을 부담하는 국민을 대표해 김 여사에게 국격에 맞는 품격을 보이라고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적었다. 주 의원은 민주당에서 주장한 '악의적 편집' 비판에 대해 "악의적 편집은 나만 영상을 가지고 있을 때나 쓰는 말이다. 청와대 공개 영상 중 어떤 부분을 알릴지는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 있지도 않은 조명 타령을 하며 (김건희 여사를 두고) '빈곤 포르노'라는 억지 비방을 꾸며냈다. 민주당은 단체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아니냐"고 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 법적 조치에 상응해 맞대응 조치를 하겠다"며 "내일 16일부터 국민 입틀막법에 대한 집단 헌법소송에 돌입한다"고 적었다. 앞서 민주당은 주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한 악의적으로 조작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의원은 국회의원인가, '사이버 레커'인가"라며 "주 의원이 이틀 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허위·조작 가짜뉴스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고 말했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도 국회 소통관 브리핑으로 "주 의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김 여사가 몽골 국빈 방문 중에 몽골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손을 터는 악의적인 편집 영상을 올렸다"며 "명백히 악의적으로 조작하고 편집한 영상"이라고 했다.
2026-07-16 12:24:21
원희룡, 휴대폰 압색에 "특검의 책무가 정치적 표적 사냥인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특별검사는 오해를 죄로 만드는 기관이 아니다. 특검의 책무는 정치적 표적 사냥이 아니라 법과 증거에 따라 공정하게 진실을 밝히는 일"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은 더 이상 없는 죄를 만들지 말라'는 제목으로 "오늘 오전 특검이 제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원 전 장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국민께서 어떤 사안에 대해 의문을 품고 때로는 오해하실 수도 있다"며 "그것은 생각의 자유이자 판단의 영역이다. 저는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고 그 오해가 풀릴 것이라 믿으며 감수해 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수사기관이 그 오해에 올라타 죄를 만들려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특별한 권한을 부여 받은 특검이 정치적 의혹을 근거로 법에도 없는 책임을 씌우려 한다면 그것은 진실을 밝히는 수사가 아니라 권한의 남용이자 법치의 훼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특검이 주장하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며 "첫째, 인수위 당시 제가 노선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혹이다. 그러나 특검은 브리핑으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구체적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이미) 설명한 바 있다"고 했다. 또 "둘째, 장관 재임 당시 진행 중이던 타당성 조사를 중단한 이른바 '백지화 선언'과 관련한 절차 문제"라며 "특검은 국가재정법과 도로법을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법 조문을 살펴보면 이 사안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적었다. 원 전 장관은 "법에 없는 책임을 사후적으로 만들어 적용하려는 건 법치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저는 이러한 무리한 수사와 부당한 법 적용에 절대로 굴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백지화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백지화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원 전 장관의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게 핵심이다. 원안인 기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쪽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은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2026-07-15 18:43:33
14일 오후 1시52분쯤 "쫄지마 XX"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유튜버 김어준이 서울북부지방법원에 그 옥체(玉體)를 드러냈다. 추종자들에게 늘 "쫄지 말라"던 이 유튜버는 웬일인지 경호원으로 보이는 덩치 큰 인물을 대동한 채 종종 걸어 법원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1심 선고 때문에 서울북부지법에 방문한 그였다. 2022년 2월 시작된 수사는 2년 넘게 지난 2024년 4월이 돼서야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선고도 무려 2년 넘게 걸렸다. 김어준이 자신의 방송인 유튜브 '다스뵈이다'와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전 기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만 보면 되는 사건이었지만 어쨌든 5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 있었다. 매일신문은 김어준을 포착해 그를 향해 뛰어갔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진작에 알고도 왜 관련 영상을 왜 내리지 않느냐."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는데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할 마음이 없느냐."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어준은 역시 비범했다. MBC와 YTN, MBN 등의 방송국 취재진이 기다리던 정문 출입구가 아닌, 경매와 입찰을 주로 하는 법정동 '쪽문'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정문 쪽에서 영상 촬영을 준비하던 기자들은 카메라를 들고 헐레벌떡 쪽문으로 뛰었다. 평소 "쫄지마"라고 당당하게 외치던 김어준은 결국 쪽문으로 법원에 들어섰다. 김어준 사건 1심을 담당한 강경묵 판사는 "죄질이 불량하다"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어준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1심 선고는 약 10분 만에 끝났다. 재미난 상황은 그 뒤에 벌어졌다. 법정이 있던 6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이동한 김어준은 자신이 들어왔던 쪽문 쪽으로 이동했다. 정문에 줄지어 있던 아까와 달리 영상 촬영기자들은 앞서 김어준이 들어왔던 쪽문 밖에서 대기 중이었다. 월드컵 기간이어서 그랬을까. 김어준은 그 육중한 옥체를 이번 월드컵 16강 이집트전 후반전의 '메시'처럼 날렵하게 돌려 정문으로 향했다. 쪽문에 대기 중이던 기자들은 또 다시 짐을 싸 정문으로 우르르 몰릴 수밖에 없었다. 가까스로 김어준에게 따라붙은 기자들은 또 다시 외쳤다. "이 전 기자에게 할 이야기 없냐."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냐." "쫄지마"의 상징이었던 김어준은 도무지 말이 없었다.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다소곳하게 검정색 차량 안으로 몸을 구겨 넣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렇게 읊조렸다. "김어준을 잡은 건 이재명도 김민석도 아니었다. 이동재였다."
2026-07-15 07:00:00
김어준, 1심서 2천만원 벌금형…'이동재 명예훼손' 혐의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57) 씨가 이동재 전 채널A기자(현 매일신문 에디터)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른바 "쫄지마" 발언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 씨는 법원 정문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을 피해 쪽문으로 입장했다.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강경묵 판사는 김 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김 씨가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은 지 5년 만에 나온 법원의 첫 판단이다. 검찰은 지난 1월 결심 공판 당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20년 4월 30일부터 같은 해 10월 9일까지 본인이 진행하는 유튜브 '다스뵈이다'와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반복 적시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김 씨는 방송 중 "(이 기자가 이철 전 VIK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만 해라.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공작" 등의 발언을 남겼다. 강 판사는 이날 김 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의 핵심 쟁점이었던 '사실 적시'와 '허위성'이 김 씨의 행위에서 확인된다는 취지다. 김 씨 측은 당시 발언이 부적절한 취재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 표명'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 판사는 "피해자의 말을 그대로 옮긴 사실 적시"라고 못박았다. 또한 강 판사는 "김 씨는 MBC 장모 기자 등으로부터 녹음파일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위치였기에 허위 제보 종용 여부에 대한 논란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사실인 것처럼 반복하며 '뭐가 취재냐 공작이지, 범죄 공모다'라고 발언한 것은 비방의 목적과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강 판사는 "범행 횟수가 적지 않다"며 "여론을 형성해 죄질이 불량하다"고도 김 씨를 질타했다. 이날 김 씨는 법원 출입을 위해 쪽문을 활용했다. 정문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또한 김 씨는 법원 출석 전후로 '허위사실인지 진작에 알고도 영상을 내리지 않았나' '이 전 기자에게 사과를 하거나 용서를 구할 마음이 없나'는 등의 본지 취재진 질문에 전혀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이 전 기자는 지난 2022년 2월 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듬해 9월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24년 4월 김 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전 기자는 김 씨를 상대로 지난 2022년 2월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3단독 장민경 판사는 지난 2023년 7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피고는 원고에게 5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2026-07-14 15:14:19
[단독] 변호사 필요없다던 조성은, 李 대통령 '지킴이' 선임
〈strong〉"내 언어로 싸우겠다." - 조성은〈/strong〉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하며 입당 원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38·여)씨가 재판에 넘겨진 뒤 "변호인 조력을 받지 않고 내 언어로 싸우겠다"는 말을 뒤집고 이재명 대통령 '지킴이'를 자처해 온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조 씨는 지난 8일 법률사무소 사람사이 소속 김광민·원익진 변호사를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 출신이자 이 대통령이 연루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한 인물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경기 부천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지며 "난 이재명 대표와 민주진영을 지키기 위해 대북송금 사건의 변호인으로 치열하게 싸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재판 과정에서 판사의 권유에도 변호인 조력을 거부한 바 있다. 2024년 4월1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사문서 위조와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증거량 등을 볼 때 간단한 사건이 아닌 것 같으니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어떠냐"는 판사 권유가 있었지만 공판 뒤 언론에 "그동안 숱한 고소·고발이 있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변호인을 선임할 계획이 없고 내 언어로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 씨는 김종구 전 몽골대사와 이재섭 전 브랜드뉴파티 경기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2020년 2월 브랜드뉴파티라는 신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당원 5천 명을 채우기 위해 허위 입당 원서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브랜드뉴파티 당 대표였던 조 씨는 김 전 대사로부터 월남전 참전 유공자 1만8천197명 명단을 받아 입당원서 1천162장을 조작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조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했다. 김 전 대사는 방조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은 조 씨와 같은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형을 선고 받았다. 조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측근을 통해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에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제20대 대선 전인 2021년 말 제기했던 제보자다. 고발장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올 4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2026-07-14 07:30:00
천하람, 김어준 '장윤기 사건' 발언에 "음모론에 뇌 절여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친여 유튜버 김어준 씨의 '장윤기 사건' 관련 발언을 놓고 "음모론과 망상에 완전히 뇌가 절여졌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냐"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씨가 장윤기 사건에 대해 '1년에 몇 건씩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장윤기 사건 관련 보도를 두고 "1년에 몇 건씩 있는 정도의 사건인데,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면 안 된다고 (언론이) 여론몰이 하고 있다"며 "장윤기 사건은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이 맞다. 왜 이렇게까지 많이 보도가 되는지 (의문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로 거의 모든 언론에서 톱을 장식하고 있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김 씨가 '언론이 이 사건을 계속 보도하는 이유는 사건 자체의 중대성 때문이 아니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막기 위한 여론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한다"며 "이쯤 되면 진영논리 수준을 넘어 음모론과 망상에 완전히 뇌가 절여진 것이 아닌가 싶다. 김 씨에게 '정상적인 사회생활 가능하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김 씨의 발언은) 참혹한 강력범죄와 공권력 비리 의혹을 정치적 음모론의 재료로 소비한, 피해자와 국민 모두를 기만하는 망언"이라며 "장윤기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산 이유는 명확하다. 어린 여고생이 성폭행 시도 끝에 무참히 살해당한 범행 자체만으로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범인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 간부였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자기 아들을 지키기 위해 법과 절차를 흔들려 했다"며 "경찰 조직이 범죄자를 비호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사건의 잔혹성과 경찰 조직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결합한 초유의 사건이라 국민이 계속해서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도 이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이 사건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에서 발생했다"며 "광주 시민이 겪은 비극 앞에서도 민주당이 오로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진영의 종교적 신념만 주장하고 있을 거냐"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 씨와 같은 음모론적 주장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피해자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보여준 수사 시스템의 허점을 직시하고,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것이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무너진 국민의 사법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2026-07-13 15:36:58
박수영 "李·김용범, 삼전닉스 도박판 만들어…국정조사해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에서 극심해진 주식시장 변동성 문제를 두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증권사 CEO 면담 이후 폭주 수준으로 관련 상품이 출시됐다. 국정조사로 그 배경을 밝히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연 김용범, 감독 이재명'이라는 제목의 글로 "카지노 영화의 한 장면처럼, 주식시장이 출렁이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소재는 이 정권이 졸속으로 도입한 후 폭락을 거듭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라며 "지난 8일에만 10% 넘게 하락해 14종 평균 종가는 약 1만 6000원으로 상장가(2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 새 낙폭이 40% 수준에 달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 비극을 만든 주된 원인이 "이 대통령 감독,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 "올해 1월 13일, 김 정책실장은 증권사 CEO들을 소집해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며 "김 정책실장은 해외 투자자 유턴 대책과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논의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또 "김 정책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나스닥에서 가능한 걸(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왜 우리는 못 하게 하냐'고 했다"며 "약 석 달 뒤인 4월 21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다음 달인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됐다"고 했다. 이어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여러 종목 ETF 출시 건의도 있었지만 묵살됐다고 한다"며 "지방선거 전 상품 출시와 주가 부양이 이재명 정권의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 이재명 정권을 믿고 투자한 일반 국민만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공교롭게 이 대통령의 호남 반도체 800조 투자 발표와 맞물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식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들은 '음의 복리효과' 탓에 피해가 배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키운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정권이 단일종목 ETF를 무리해서 출시한 배경과 결정 과정, 향후 대책 등 모든 것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투자자와 미래를 판돈 삼아 주식시장을 도박판으로 만들고 올인한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 이 정권이 스스로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 국정조사로 밝혀야 한다"고 적었다.
2026-07-09 17:11:23
정점식 "징계, 당원·의원 다수 공감할 수준돼야…장동혁과 선 그은 적 없어"[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여러분 예고해 드렸다시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님과 지금부터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오세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이하 정점식): 네. 반갑습니다. 정점식입니다. ▷이동재: 네. 반갑습니다. 대표님, 저희 방송에 처음 오시는데요. 참 생각해보니까 힘들고 바쁜 시기에 원내대표가 되셨습니다. 진짜 힘들고 바쁜 시기 같은데 안팎으로 참 일이 고되실 것 같아요. ▶정점식: 네. 그렇습니다. 제가 6월 10일 선출되고 나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지난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바빴습니다. 원구성 협상부터 시작해가지고 소위 지방선거 책임론과 관련해서 우리 의원님들하고 말씀도 나누고 하다 보니까 금방 한 달이 흘러버리네요. ▷이동재: 그러니까요. 진짜 바쁘셨고 이따 좀 자세히 이야기 나누겠지만 대표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또 이쪽에서는 이렇게 보도가 나가고 저렇게 말씀하시면 저렇게 보도가 나가고 그래서 참 쉽지 않은 자리입니다. 쉽지 않은 자리이기도 하고요. 아까 원구성 말씀하셨으니까 일단 첫 번째로 후반기 국회상임위 관련해서 먼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11개 상임위를 갖고 갔습니다. 특히나 쟁점이 되는 게 법사위인데, 법사위도 갖고 갔습니다. 여당은 야당 탓을 하더라고요. 한병도 원내대표 하는 얘기 들어보니까 야당 탓을 하던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신지 좀 궁금합니다. ▶정점식: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strong〉법사위원장을 제2당, 원내 제2당인 우리 당이 담당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던 것은 이전부터 국회의 관행이었습니다.〈/strong〉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strong〉1당의 경우에는 국회의장을, 2당의 경우에는 법사위원장을 맡아서 국회 내에서 본회의에서의 의안상정권을 가진 국회의장과 모든 법률에 대해서 심사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사위원장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맞춰야 국회 내에서의 대화와 타협이 가능하다.〈/strong〉 ▷이동재: 원래는 그랬죠. ▶정점식: 네. 그랬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뭐 19대도 그랬고 20대, 21대의 경우에도 후반기에 그렇게 진행을 했는데〈strong〉 민주당이 소위 사법개악법들, 자신들이 생각하는 법안들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 계속 지금 법사위원장을 일방적으로 가져가고 있는데〈/strong〉 저희들도 이거 왜 민주당이 이번 국회에서도 이렇게 하겠습니까? 결국은 피고인〈strong〉 이재명의 재판을 없애버리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을 그냥 그대로 밀어붙이기 위해서 가져간다.〈/strong〉 〈strong〉그리고 자기들이 소위 입법 독주를 하기 위해서 가져간다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strong〉 저희들은 어찌 됐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원구성에 협의·협조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강하게 지금 반발하면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아시는 것처럼 110석밖에 안 되기 때문에 소수당입니다.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소수 야당의 그런 어려움을 절감을 하고 있고 그렇다면 저희들은 결국에는 국민들께서 저희들을 성원을 해주셔야 〈strong〉국회 내에서 대화와 타협, 국민들을 위한,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투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strong〉 ▷이동재: 투쟁한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실적으로 그런데 선택지가 많지 않잖아요. ▶정점식: 네. 그렇습니다. ▷이동재: 재협상을 다시 시도를 하실 건지, 일각에서는 의원직 총 사퇴 같은 그런 주장도 나오기는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대응을 할지 그 부분에 우려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정점식: 네. 그렇습니다. 소위 의원직 〈strong〉총사퇴라는 부분은 이전에도 그런 제안들이 나온 적도 있고 이번에도 뭐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마는 자칫 이게 잘못되면 그 투쟁 자체가 희화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만일 진짜 한다면 정말 우리가 사퇴한다는 그 각오 아래에 이렇게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쉽사리 그 부분까지 저희들이 논의에 이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strong〉 결국은 지금도 어제부터 다시 또 수석들끼리, 원내수석들끼리 만나서 조금씩 이야기는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strong〉저희들도 지금 중진회의를 제가 소집해서 중진분들의 의견도 좀 들어볼까.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서 중진분들의 의견을 좀 들어볼까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strong〉 ▷이동재: 조율이 될 것 같으세요? ▶정점식: 글쎄, 지금 원체 민주당의 입장이 완고하기 때문에 쉽게 조율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동재: 네. ▶정점식: 그런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법사위 아까 말씀 좀 드렸었는데 당장 서영교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7월에 100건을 처리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보완수사권 폐지가 담긴 형소법 개정안도 처리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또 대표님께서 법조인 출신이시니까 더욱 더 우려가 많이 되실 것 같은데, 이번에 특히 장윤기 사건 이런 거 있었잖아요. 그런 끔찍한 사건도 있었는데 보완수사권 이런 것도 많은 국민들이 좀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점식: 그렇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왜 서영교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했겠습니까? 〈strong〉서영교 위원장은 잠시 법사위원장을 전반기에 맡을 때 정말 파행적인 법사위 운영으로 해서 많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던 분〈/strong〉인데 그런 분을 법사위원장으로 한 이유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소위 형사소송법과 공소취소 특검법 이런 거를 밀어붙이기 위해서 이렇게 법사위원장으로 선출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민주당에 간곡하게 요청을 드리는 게 소위 보완수사권〈strong〉이라는 게 검찰의 권한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검찰의 권한이 아닙니다. 〈/strong〉검사의 보완수사권은 결국은 국민들을 위해서 있는 겁니다.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네. 그렇기 때문에 보완수사권이 없는 형사 사법체계는 정말 국민들, 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범죄자가 피눈물을 흘려야 되는 게 잘 된 형사 사법체계 아니겠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그런데 〈strong〉피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그런 세상이 올 것이다〈/strong〉라는 걸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결국은 우리가 형사 사법체계를 가지는 것은 범죄자로 하여금 그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해. 그 범죄 피해로 인한 부분을 보상을 해주는 이런 체계가 제대로 된 체계인데 지금 조금 전에 장윤기 사건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만일 검찰에 일반 살인사건으로 송치가 됐거든요. 일반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이동재: 그렇죠. 그렇죠. ▶정점식: 그런데 지금 검찰이 기소, 추가 범행을 밝혀내서 강간살인으로 기소를 하게 되면,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그게 무기징역하고 사형밖에 규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강간살인의 경우에는. 자기의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결국은 〈strong〉검찰이, 경찰이 소위 은닉했던 증거들을 확인하면서 가능했다라는 측면에서 봐야 됩니다. 제발 민주당 국회의원님들 피해자를 생각하십시오.〈/strong〉 ▷이동재: 피해자를. ▶정점식: 국민을 생각하셔야 됩니다.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를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법조인 출신이시니까 더욱더 느끼는 바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그런데 질문이 좀 많아가지고요. 빨리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당내 얘기도 좀 여쭤볼게요. 당내 얘기 질문 받으시면 참 요즘에 골치 아픈 일도 많으실 텐데 최근에 뭐 윤리위가 좀 있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도운 몇몇 의원들 징계도 거론이 되고 또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을 둘러싸고 지금 보도가 많이 됐는데 조경태 의원 관련된 내용도 좀 나왔습니다.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라고 나섰는데 최근 상황 좀 어떻게 보셨어요? ▶정점식: 사실은 〈strong〉당헌에 따라서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되는 윤리위의 징계 문제에 관해서 제가 뭐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는 적절하지 않습니다만〈/strong〉 어찌됐든 어떤 조직체계에서도 징계는 있을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징계라는 것이 어떤 사건에 대해서 징계 절차를 개시할 것이냐. 또는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징계를 할 것이냐. 어떤 혐의에 대해서 할 것이냐. 또 그 결과 징계 수위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국민들이나 당원들이나 그리고 우리 의원들이 굉장히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도의 징계가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 관점에서〈strong〉 제가 계속 신중하게 처리해야 된다.〈/strong〉 이런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이번, 어제 윤리위에서는 어떤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는지를 한번 들여다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소위 〈strong〉많은 국민들이 당원들이 그리고 우리 의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절차로 진행이 되고 그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strong〉 ▷이동재: 원내대표시니까 신중론을 펴고 계십니다. 인터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중론으로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또 얼마 전에 마치 당대표하고 약간 선을 긋는 것처럼 또 보도를 하기도 하고. 좀 억울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점식: 〈strong〉선을 긋고 있다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strong〉 사실은 뭐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각자가 당대표는 당무를 총괄하고 원내는 원내를 대표하는 그런 직책이지 않겠습니까? 항상 의견이 반드시 같으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항상 서로가 필요할 때는 논의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표현의 차이 부분들은 결국은 우리 소위 당무집행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한, 위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또 얘기가 나오는 게 시·도의회 의원들 중에서 여당 의원들하고 야합해서 의장단 선거를 엉망으로 만든 사례들도 보고가 됐다라고 하는데 그간 오랜 역사에 비춰봤을 때 그런 일들이 종종 있기는 했죠. 그런데 이번에도 이제 이런 사례가 보고됐다라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당 전반적으로 기강이 덜 잡힌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좀 있습니다. ▶정점식: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한 부분은 우리 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영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을 하고 이전에는 사실 저희 지역구 같은 경우에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 우선은 제가 계속 이야기했지만 당내에서 서로 신뢰 회복하고 더구나 이번의 경우에는 당 사무, 당에서 직접 소위 당협위원장 주재로 의원 당선자 총회를 개최를 해서 의장단 구성을 협의를 해서 그 결론에 따르도록 해라라고 전국 당협에다가 다 지시를 한 상태인데, 〈strong〉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야합을 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나눠먹기하는 이런 정치 행태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히 실망스럽고 또 이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strong〉 ▷이동재: 엄중하게 조치하시겠다. 이렇게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지금 이제 또 당 밖으로 다시 한번 얘기를 넓혀보자면 선관위 투표 부족 사태가 벌어진 지도 지금 한 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선관위 사태, 그 사이에 또 선관위의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또 특위가 있었죠. 민주당이 늦게나마 특검을 언급하고 나섰는데 법조인 출신이시니까 이것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변협 같은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하다라고 민주당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법조인 출신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점식: 의견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strong〉민주당은 특검과 관련해서 자기 당이 추천한 사람들을 특검으로 임명을 했습니다.〈/strong〉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그러면 결국은 지금까지는 자기들이 공정성을 띠지 못했다라는 걸 자백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다만 이제 이 사건 같은 경우는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위철환. ▷이동재: 위철환. ▶정점식: 상임위원의 경우에는 대한변협회장 출신입니다. 그래서 대한변협에서 추천하는 사람이 과연 공정성을 담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우리 〈strong〉야당에서 추천하는 특검만이 제대로 된 공정한 객관적인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strong〉 그래서 계속 민주당을 상대로 해서 야당 주도의 특검을 도입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태죠. ▷이동재: 그런데 안 받아준다.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정점식: 계속 설득을 해야죠. ▷이동재: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선관위 사태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여론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사실 선관위 사태에 국민 분노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6월에 굉장히 뜨거웠는데 그사이에 조금 더 뻗어나가지 못한 거는 당내 갈등 때문에 또 힘을 하나로 못 모은 거 아니냐. 그런 지적도 좀 나왔습니다. 당내 갈등 해소를 위해서 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정점식: 네. 그렇습니다.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정말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방선거를 하는 과정에서 항상 우리 당을 지지해 오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너희들은 너희들끼리 왜 계속 싸우느냐라는 말씀을 해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소위 당내의 신뢰 회복, 화합을 이야기해왔고 당선된 이후로 계속 선수별 간담회를 하면서 여러 가지 말씀도 듣고 있습니다. 〈strong〉결국 소위 계파가 다르다고 해서 악수조차도 하지 않는, 대화조차도 하지 않는 당내의 현실을 하루빨리 타파를 해야 됩니다.〈/strong〉 그래서 당내 화합을 통해서 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우리가 강한 대여투쟁도 할 수 있고 민생도 챙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정말 앞으로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도 좀 들고 당내 갈등이 좀 심각하기는 합니다. 일단 노력하신다고 하셨으니까. 원내대표 자리가 참 무거운 자리예요. 이것도 법과 관련된 건데 정통망법, 7월 7일부터 개정된 정통망법이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요. 온라인에서 특히 젊은 세대는 입틀막법이다라는 반응이 상당합니다. 이거 아니 여당 원내대표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정통망법 어디에 입틀막하고 독재가 있냐? 국힘이 왜곡하고 있다라고 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점식: 제가 어제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strong〉 연산군이 관리들에게 패용하라고 했던 신언패(愼言牌). 그러니까 삼갈 신자, 말씀 언자 해서 말을 삼가는 패를 이렇게 차고 다녀라.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 없다'라는 그런 협박이죠.〈/strong〉 지금 역시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많은 분들이 이제 나도 댓글 하나 못 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동재: 그렇죠. 그렇죠. ▶정점식: 결국은 이거를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겠다. 그리고 〈strong〉국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우리가 정부에서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겠다. 이게 과도한지 아닌지를 판단하겠다고 하는 법입니다. 그게 바로 입틀막법 아니겠습니까?〈/strong〉 그래서 저희들은 어제 아침에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헌법소원 등을 통해서 이 법의 유연성을 밝히고 그리고 재개정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되찾아주는 헌법의 권리를 되찾아주는 그런 조치에 나서겠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재: 헌법소원 그런데 금방 결론이 안 날 거 아니에요. ▶정점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민주당과 재개정을 하자. 결국은 지금 노란봉투법이라든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법들의 부작용이 속속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을, 도대체 우리가 정치를 하는 이유가 뭐냐? 바로 국민들을 위해서 민생을 위해서 하는 건데 〈strong〉이런 강행 처리한 법들이 민생을 헤친다면 결국은 이거는 개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취지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strong〉 ▷이동재: 검열 논란 관련해서 이어지는 부분인데 대표님 지역구가 통영이잖아요. 통영 바로 옆이 거제잖아요. ▶정점식: 네. 그렇습니다. ▷이동재: 거제 출신 걸그룹 멤버, '무섭노' 이 사투리를 두고 일베다. 극우다. 딱지를 붙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점식: 저도 참 그런 거 보면 답답함을 느끼는데 한숨만 나오는데, ▷이동재: 정치권에서도 심지어. ▶정점식: 〈strong〉그러니까 그 정치인까지 나서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strong〉 저희들도 평상시 하는 용어가 니 뭐하노, 와 이리 좋노, 의문형 또는 감탄형에서 노자를 굉장히 많이 쓰거든요. 그거를 가지고 일베다 아니다라고 판단을 하는 〈strong〉소위 사람의 표현 하나하나를 가지고 그 사람의 정치 성향을 규정 짓는 이런 행위들이야말로 정말 없어져야 되는 소위 진영논리 아니냐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참 어처구니없죠.〈/strong〉 ▷이동재: 어처구니없어요. 진짜 우리 정치가 뭐 어쩌다가 이런 얘기까지 하게 됐는지. 이런 상황에 좀 놓여 있는데 오늘 또 '~노'라고 말씀 많이 하셨으니까 또 대표님도 일베라고 찍힐 것 같아요. 정말 그건 그렇고요. 대표님, 바쁘신 와중에 한두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제 원내대표가 되셨으니까 여러 가지 정책적인 부분도 신경을 쓰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 경제 현실 같은 부분요.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지금 갈수록 폭등 중입니다. 지금 수도권 특히나 최근 여론조사 같은 거 보면 2030 민심이 국힘으로 상당히 많이 옮겨왔잖아요. 이것도 이제 부동산에 기인한 바 크다라고 그렇게 분석이 되고 있는데 당 차원에서 물론 이제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 국가가 집행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겠지만, 정부가 집행하는 부분이요. 그래도 당 차원에서 대책이 좀 있으실 것 같은데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는 좀 어떤 식으로 앞으로 대응하실 생각이세요? ▶정점식: 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2030 세대가 저희 당에 기대를 보내주신 이유는 결국은 단순히 정권을 견제하라는 것뿐만 아니라 집 걱정 없이 내가 살아갈 걱정 없이 앞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라는 그런 생각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strong〉민주당과 지금 이재명 정부의 소위 부동산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단 집값이 오를 때는 공급이 많아야 됩니다. 매물이 많아야 집값이 안정이 되죠. 그런데.〈/strong〉 ▷이동재: 없잖아요, 지금. ▶정점식: 매물도 없고 민주당은 공공개발 그러니까 공공이 주도하는, LH 등 공공이 주도하는 재개발, 재건축만 지금 인센티브를 주면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지금 오세훈 시장 같은 분은 민간주도 재개발, 재건축이 이루어져야 집값이 안정이 된다라고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지방선거 전에 오세훈 시장과 정책 협약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은 〈strong〉우선은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대출 규제를 통해서 현금을 가진 부자만이 집을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 어느 정도 대출도 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대출도 가능하게 하고 그리고 공급도 늘리고 그리고 이제 결국은 우리 청년 세대가 제일 문제이지 않겠습니까?〈/strong〉 결국은 청년 세대를 위해서 '천 원 주택'이라든지 매일 임대료를 하루에 천 원, 3만 원. 인천에서도 그거를 한번 시도를 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도라든지 그리고 초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대출을 한다든지 또 출산 자녀 수에 따라서 소위 주택 구입용 대출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이렇게 줄여주는 이런 제도들을 통해가지고 우리 청년 세대가 출산 걱정, 양육 걱정 그리고 소위 주거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지방선거에서도 이와 관련된 공약을 제시를 했는데 앞으로도 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재: 어떻게 보면 이제 국힘 차원에서는 밀물이 들어온 거나 또 다름없잖아요. 2030 세대가 국힘 쪽으로 지금 많이 왔으니까 민심이 많이 옮겨왔으니까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이럴 때 또 2030 민심을 잘 확보를 해야겠죠. 마지막으로 이 말씀 좀 여쭤볼게요. 어쨌든 간에 좋든 싫든 간에 정부·여당을 가장 전면에서 많이 만나고 계시잖아요. 만나셔야 될 때 '아, 꼭 가야 되나?' 이렇게 생각하신 적도 있으실 것 같은데. '아, 정말 싫다' 이렇게 생각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정부·여당에 바라는 점 좀 여쭤볼게요. 이런 점, 최소한 이런 점은 바뀌었으면 좋겠다. 있으시다면요. ▶정점식: 최근 들어서 이제 이전에 〈strong〉송언석 원내대표께서 퇴임사에서 하셨던 소위 굴욕의 시간〈/strong〉이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신 적이 있거든요. 그거를 요즘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그렇죠. ▶정점식: 결국은 제가 진짜 민주당 측에 또는 민주당 의원님들께 간곡하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다른 것은〈strong〉 민주당도 대통령 한 분만 바라보고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들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자. 그러면 결국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상생의 정치를 하자〈/strong〉라는 당부를 정말 간곡하게 드리고 싶습니다. 〈strong〉그런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민들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야지 대통령 한 명의 죄를 없애기 위한 그런 정치를 해서야 되겠습니까?〈/strong〉 ▷이동재: 알겠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님 모시고 저희가 뭐 이런저런 얘기도 좀 여쭤봤습니다. 당 안팎의 내용들 여쭤봤는데 진짜 원내대표 자리가 가장 힘든 자리죠. 가장 힘든 자리고 당내의 분위기도 좀 여러모로 복잡해가지고 지금 뭐 대표님 한 말씀하시면 그거를 각 언론도 다르게 해석을 하고 이래저래 머리 아픈 일도 많으실 텐데 그래도 파이팅 하시고요.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점식: 네. 오늘 매일신문 유튜브에 처음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초청해 주시면 우리 시청자분들 자주 뵈면서 우리 당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말씀을 드리고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재: 네. 감사합니다. 원내대표님 모시고 지금까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앞으로 종종 좀 모시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 저희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고요. 더 많은 분들 보실 수 있게 좋아요 안 누르신 분들은 좋아요 눌러주시고요. 그러면 저희는 내일 오전 7시 3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대표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점식: 네. 감사합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2026-07-08 09:26:59
유영하 "조경태 해당행위, 용서 못 해".."인간의 도리 아냐"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지방선거 전에 나오시고 오랜만에 출연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하 유영하): 경선에 참여했을 때 경선 후보가 정해지면 도와드리는 건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거죠. ▷이동재: 대구시장도 그렇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도 거의 전국적으로 전국 선거를 돕기도 하셨습니다. 특히 기억나는 순간 있으세요? ▶유영하: 다른 언론에서도 얘기했던 것 같은데 박 전 대통령 보시면 우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냥 그게 처음에는 보고 싶은 사람은 오랜만에 봐서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지나서 생각해 보니까 울음에 담겨 있는 의미가 '보고싶었다' 이것보다는 덧붙여서 미안한 감정 대통령을 져주지 못했던 미안한 감정, 탄핵의 광풍이 불 때 때로는 침묵했던 분들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사실이 밝혀지고 나니까 당시에 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 그게 제일 보면서 마음도 아팠고 그랬습니다. ▷이동재: 여러 가지 감정이 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당시 취재해 보면 안타깝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런 일을 겪고 나서 보수 궤멸까지 갔잖아요. ▶유영하: 가장 큰 동인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발점이 됐었다 이거는 누구라도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당시에 저희가 조금 더 냉정하고 침착하게 사건을 들여다 봤으면. 그때 사회적 분위기가 한쪽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방기한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같이 편들었던 사람들도 꽤 있었죠. ▷이동재: 보수에 어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선거 접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보면서 위안을 삼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박 전 대통령 건강은 좀 괜찮으세요? 〈strong〉▶유영하: 〈/strong〉그때〈strong〉 대통령께서 5월 31일까지 이틀을 쉬셨는데 사실 그때도 경남과 강원, 부산에 한 번 더 오셨으면 하는 그런 요청도 있었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셔서 번아웃 되셔서 사실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이지 못할 형편이라서 지금은 많이 회복되셨습니다.〈/strong〉 ▷이동재: 의원님은 건강 괜찮으세요? ▶유영하: 저도 살이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래요.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주에 청와대에서 국민 보고회를 했습니다. 삼성과 SK가 광주에 반도체 팹(fab) 건설한다. 이 내용 접하고 의원님 생각나셨습니다. 이번 발표 어떻게 보셨어요? ▶유영하: 저는 이 발표를 보고 〈strong〉지역 차별로 몰고 가면 안 된다. 수도권 1극체제를 극복하고 반도체 팹이 남부로 이전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봤습니다.〈/strong〉 다만 그 지역이 호남으로 4기가 가는 입장에서 다른 지역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 다만 정부나 기업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했겠지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strong〉가장 중요한 부분이 전력과 용수입니다.〈/strong〉 호남 전체를 보면 에너지 생산이 한 200% 조금 넘습니다. 그 중에 재생에너지가 반 정도 됩니다. 문제는 반도체 팹은 에너지가 중단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재생에너지는 낮에는 출력이 높았다가 밤에는 떨어지는 간헐성이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약점이 있지 않나. 호남에는 두 강의 한강 수계 반도 되지 않아요. 지금 정부 발표대로 하면 4기가 가동되려면 전력 6.3기가와트, 대형 원전 4기 정도가 필요한데요. 두 번째가 용수는 댐 물을 쓰겠다고 얘기하는데 이미 용수 계획이 되지 않았겠어요? 더군더나 수질이 떨어질 겁니다. 반도체는 웨이퍼를 세정할 때 초순수라고 아주 불순물이 거의 없는 물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용수 공급이 제대로 되겠냐. 앵커께서 얘기했듯이 원전이 하루아침에 지어지는 게 아닙니다. 호남 지방에서 원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거든요. 수용성이 낮아요. 그런 부분을 정부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기업은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이동재: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한다고요. ▶유영하: 탄약고 이전이 무산되는 건데 과연 그 지역 주민들 반대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이게 아마 정부가 패스트트랙을 태우고 하지만 정부 일정대로 그렇게 움직이긴 어렵지 않나 보고 있고요. 800조 투자라는 게 큰 돈입니다. 용인에 국가 산단에 삼성 팹이 6기가 들어가는데 아직 착공도 안 되어 있거든요. 이미 여유 용량이 없다. 그리고 전력도 호남 한빛 원전 지금 발표대로하면 호남 원전 못 올라 오는 거죠. 그러면 삼성 팹은 지금 현재 정부 발표대로 필요한 9기가 와트 중에 LNG발전소 만들어서 하겠다. 한빛원전과 울진원전 올라갈 건데 〈strong〉호남에 반도체팹 만들면 영광원전 못 올라오면 저는 이게 간단치 않은 문제라고 봅니다.〈/strong〉 ▷이동재: 그리고 의원님께서 SNS에 "용인에 예정된 TK 팹 이전이 희망고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유영하: 〈strong〉반도체 팹이라는 게 국가안보전략 자산이기 때문에 한 곳에 몰아 놓으면 지진이나 위험 리스크 차원에서 옮겨야 한다고 누누히 말씀드렸고 기업이 판단했을 때 자기들이 갔을 때 용수도 풍부하고 전력도 풍부하고 인재 수급도 원활하고 협력업체 다 가잖아요.〈/strong〉 이런 게 되어있는 부지로 가야 전력이 가장 풍부한 영남권으로 가자. 지금 용인에서 허용될 수 있고 수용될 수 있는 것은 2기 정도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4기가 2050년까지 완공된다고 보지만 그때 제가 호남권에도 1기, 충청권에서 1기 보내서 지방분산하면 국가가 수도권 1극체제도 극복하고 지방과 상생하는 부분도 충분하지 않겠냐 말씀드렸던 거고 지금 삼성에서 아마 시설공사 착공도 안했습니다. 저게 되면서 수도권은 한강수가 풍부하지만 생활용수가 1400만 톤이 필요하거든요. 이 정부가 수도권에 130만 호 신축하겠다는 것 아니했어요. 물은 사실 못 만듭니다. 원전이야 지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서 이런 문제는 앞으로 대두가 될거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는 검토해 보면 무리다 싶으면 옮길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처음부터 제가 얘기했을 때 힘을 합쳐서 얘기 해야 하는데 전부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비난만 하셨어요. 그분들이 지금 호남에 가는 발표를 보고 무슨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라도 반도체 팹 1기가 건설되는 비용이 50조 정도이 됩니다. 시설비 투자 비용이. 향후 경제효과가 크거든요. 최소한 2기 정도 내려오면 대구 100년 먹거리가 마련 될거다. 생산지수 낮은게 대기업 없어서 그런 거니까 4차 혁명, AI 시대에 가장 필요한게 반도체인데 제조시설이에요. 데이터 센터랑 다른 겁니다. 그래서 이걸 유치해서 대구 경제를 일으켜 보자고 얘기했던 건데 저는 아직도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반도체 관련해 여쭤봤습니다. 당내 얘기 여줘 볼게요. 어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열렸는데 6선 조경태 의원 보도가 됐더라고요. 직접 전화해서 "박덕흠 후보를 낙선시켜달라" 그런 주장이 담겼다는 건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영하: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를 몰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 그때 〈strong〉조경태 의원이 28표인가. "만약에 저게 우리 당 의원 중에 저런 짓 했다면 저건 용서할 수 없다"고.〈/strong〉 의원들이 모여서 후보자를 선택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딴 짓거리를 했다? 국회의원 자격이 없어요. 약속을 했잖아요. 우리 당 후보로 누구를 추천하자. 자기들 발표를 했어요.〈strong〉 그래서 의원들이 다수결로 박덕흠 후보를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택해서 추천하기로 했지 않았습니까? 당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 거죠.〈/strong〉 그런데 그걸 안 하고 무기명 비밀 투표라고 해서 다른 이름을 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국민의힘에서 있을 수도 없다. 정말로 정계 퇴출시켜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던 겁니다. 지금 언론 보도에 조경태 의원께서 그런 얘기를 정말 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인간의 도리도 안 되는 겁니다. '내란 옹호 세력'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하는데. 그럼 자기가 (선거에) 나왔을 때 그렇게 얘기해야 해요. 의원총회 했을 때 〈strong〉"박덕흠 후보가 내란 옹호 세력이니까 선택하면 안된다"고 얘기했어야 해요. 자기가 이 당에 있으면 안 되는 거잖아요. 만약에 사실이라고 하면 국힘 자격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 정도 하겠습니다. 초등학생도 이런 짓 안 합니다.〈/strong〉 ▷이동재: 정치권에서 못 보던 그림이긴 해요. ▶유영하: 예전에는 상상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이동재: 당 내에서 본인이 밀렸는데. 여당 의원들한테 전화를 해서? ▶유영하: 저는 믿고 싶지 않아요.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있는데 〈strong〉만약에 사실이면 본인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징계감이나 됩니까? 저게?〈/strong〉 ▷이동재: "내란 옹호 세력이 국회 부의장직을 맡는 게 맞느냐"라고 해서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일부 기초 의회에서 국힘 의원들이 의장 선거하는 과정에서도. ▶유영하: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제가 어느 지방자치단체인지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방 의원들이 결정을 해서 했으면 따라야 하는 거 아닙니까? 〈strong〉후보가 결정됐는데 다른 민주당 의원들하고 해서 했다 하면 이게 무슨 정당이에요. 이건 바로 제명 시키고요. 출당 시키고 다시는 이런 사람들이 기초 의원도 정치계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시는 이런 데 발을 붙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거는 낯부끄러운 이야기 아닙니까? 이게 공공연하게 일어나니까 국회 부의장 선거에서 일어나니까 자기들도 저러는데 우리가 뭐 이렇게 얘기하면 할 말이 없는 거예요.〈/strong〉 ▷이동재: 그런데 지금 징계 얘기 하니까 조금만 더 여쭤 보자면 선거 때 무소속 후보를 도운 의원들도 징계 대상이 되는 것 같아요. 친한계 쪽에서는 당의 화합을 헤치고 도움이 안 된다. 의원님은 징계 범위는 어떻게 가져가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유영하: 〈strong〉당원들은 당의 후보를 도와주는 게 당에 소속된 의원의 기본적인 도리입니다.〈/strong〉 무소속 후보와 개인적인 친밀감이 있다하더라도 공적인 영역이 먼저 가야한다고 봐요. 〈strong〉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한게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단순히 지지발언한 건지 아니면 개소식에 한 번 간 건지 이건 경중을 따져봐야한다고 봅니다.〈/strong〉 〈strong〉다만 징계를 할 때 개인의 감정이나 감정이 표출돼서는 안 된다고요. 지도부라고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객관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strong〉 정말 당의 기강을 흩트리고 누가 봐도 해당행위가 분명하다고 하면 책임 묻는 데 반대하지 않지만 최소한 범위를 거쳐야 하고 신중해야 한다. 저는 그것은 당의 징계 문제로 기강을 세울 수도 있지만 국민들이 보고 있습니다. 해당행위를 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총선이나 당에서 결정할 때 일정 부분 반영되지 않나 보거든요. 여유를 가지고 보셨으면 좋겠어요. 바로 눈앞에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내가 징계를 해야 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런 조급성에서 벗어나갔으면 좋겠다. 기강의 문제에 있어서는 가볍게 보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도 한 번은 돌아볼 필요가 있어야 해요. 내가 당선 됐을 때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아서 당선이 됐습니다. 그러면 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투표를 한 것도 있지만 저도 마찬가지지만 국민의힘 후보이기 때문에 당을 보고 투표를 해서 당선되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비례대표는 말할 것도 없죠. 이게 정치인의 기본인데 이런 기본을 못 지키는 일이 왕왕 일어나니까 저도 당황스럽죠.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저희들도 되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동재: 당의 기강을 세우는 기회가 돼야겠다 얘기를 하셨고 객관적인 부분을 강조를 하셨습니다. 나중에 법원으로 끌고 가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유영하: 〈strong〉소명도 들어보시고 증거자료도 있을 것이니까 윤리위원회도 신중하게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충분하게 소명 기회를 주고 소명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지 소명을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 당원당규에 비춰 봤을 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인지 어느 정도까지 물어야 할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분란을 일으키는 숙청이 되면 안 되겠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strong〉 ▷이동재: 조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강하게 말씀을 하셨고요. 사실이라면. 처음 들어보는 일이에요. ▶유영하: 상상이 안 되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동재: 본인 속해 있는 당 후보를 뽑지 말라고. 이어 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법조인 출신이시니까 법적인 부분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선관위 투표 부족 사태 한 달이 지났습니다. 민주당이 늦게나마 특검을 언급하고 나섰는데 대한변협같은 제3자 추천이 더 공정하다고 하고 있는데요? ▶유영하: 그런데 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민주당이 내란 특검을 추천할 때 전부 어떻게 했습니까? 우리 당 빼고 자기들이 추천했던 거 아닙니까? 일관성이 있어야지. 대한변협이나 3자 추천하는 걸 나쁘다고 보지는 않아요. 〈strong〉그런데 지금 선관위 사태 초기에 민주당이 미온적으로 미적미적 됐어요. 그러다 국정조사 들어갔다가 특검은 얘기도 안 꺼냈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까 특검 얘기 하는데 저같으면 받겠어요.〈/strong〉 추천을 2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2명 중에 대통령특검 후보를 지정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야당이라고 하면 국민의힘도 있고, 개혁신당도 있고 진보당도 있고 조국혁신당이 야당인지 우리만 야당인지 모르겠지만 추천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받아 줘도 된다고 보거든요. 이건 특검이 누가 되냐 문제보다 어떤분이 객관적으로 수사를 할 수 있냐가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이번 기회에 선관위 문제점이 드러날 겁니다. 국민의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이것은 선관위 규정이 선관위를 없앨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하위법을 개정해서라도 이것을 해체 수준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이 사람들이 실수를 반복하는 게 고의성이 명백하다고 보고 국고가 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선거때만 한시적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strong〉뻑하면 공직선거법 법 위반 되니 안 되니 고발건 수사 하고 있으니까그걸 갖고 망나니 칼춤 추듯 추는데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 해야 한다고 봅니다.〈/strong〉 ▷이동재: 선관위 전화 많이 받아보는데 전화 하시는 분마다 말이 다 달라요. ▶유영하: 자의적인 선택이 갈 수 있도록 그런 선거법도 정비를 해야 합니다. 절대로 자의적 해석이 안 되도록. 이게 어려워요. 다 풀고 이것은 선거공정을 해치는 것 외에는 다 풀어서 자유롭게 선거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재: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도 국조특위 열린다고 하는데 첫 번째 열었을 때 충격 받으신 분들이 많잖아요. 나오지 않아 버리니까. ▶유영하: 이것은 사법의 잣대로 들이대서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만큼은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재: 법적인 질문 하나 더 드릴게요. 오늘 2030세대 분노와 불안이 폭발하는 날인데 개정 정통망법 오늘 시행이 됩니다. 젊은 세대들이 '입틀막 법'이라고 반응이 상당하고요. 〈strong〉▶유영하: 댓글 달아도 됩니다. 그거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다만 이게 모호해요. 원래 처벌 규정들은 명확성이 있어야 하거든요.〈/strong〉 자의적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플랫폼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 대변인도 말씀하셨던데 이게 선제적으로 조금만 이상하면 삭제하고 이럴 겁니다. 〈strong〉민주주의사회는 다양성의 사회고 생각이 자유로워야 하거든요. 눌러질 것 같습니까. 안 눌러집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때도 필리버스터 하면서도 굉장히 반대를 했었고 저도 개인적으로 유튜브 악의적으로 가는 거 꾹 참는 거 저는 우리 국민들 믿습니다.〈/strong〉 예전에 한때 천안함 괴담, 세월호 인신공양설, 지금 누가 그걸 믿습니까? 저는 정화 능력을 믿는데 그 과정에 고통받는 분 있어요. 그런 것은 나중에 책임도 물어야 합니다. 그들의 책임을 묻겠다고 해서 다른 영역까지 과도하게 억압되는 부분은 민주 사회에서 있을 수 없다고 봐요. 〈strong〉정부 여당에서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렇게 느낄 때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거든요. 이거는 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strong〉 〈strong〉저희 당에서 집단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소송이 능사가 아니라고봐요.〈/strong〉 입법권은 국회가 갖고 있지 않습니까? 법을 처음에 제정할 때 조금 잘못해서 과하게 제정할 수 있어요. 〈strong〉그래서 국민여론 돌아보고 문제점 발견하면 그때 고치면 됩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게 용기라고 보거든요. 여야가 모여서 머리를 맞대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는 부분으로 개정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게 첫 번째라고 봅니다.〈/strong〉 ▷이동재: 최근에 배재고 야구부 중징계를 놓고 이병태 부위원장의 발언을 했는데 여권이 비판을 하고 청와대 사퇴까지 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strong〉▶유영하: 배재고 응원가, 듣는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학생들이잖아요. 학생들이 어떻게 보면 치기 어린 거죠.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광주 쪽 입장에서 보면 용납하기 어려울 수있죠.〈/strong〉 학생들은 교육을 받는 입장이고 성숙되지 않았으니까 교육계에서 어떤게 잘못됐고 앞으로 훈계를 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이걸 정치권에서 야구부를 해체해야 한다 낙인찍고 그러면 구호를 외친 사람은 학생들 일부분이고 나머지는 안 했던 분도 있어요. 그까지 9월달에 있지 않습니까? 대학도 가야 해요. 인생 망가지는 겁니다. 다행히 어저께 보도 보니까 배재고 학생들 감독들 교장선생님 가셔서 광주일고 교장 선생님이 당당히 펴라 당당히 시합하는 게 진정한 용서다. 그리고 광주 야구부 주장 얘기로 기억하는데 우리도 때로는 본의 아니게 이런 것이 있었는지 돌아본다고 되게 성숙한 모습을 보였더라고요. 제가 걱정한 것 보다는 〈strong〉오히려 학생들이 현명하다. 정치권이 나서서 시끄럽게 할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strong〉 징계는 6개월이 남아 있는데 그것도 한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저렇게 사과도 하고 있고 광주일고 쪽에서 받아줬으면 징계 부분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strong〉 아직어린 학생들이에요. 학생들 기회를 한 번의 실수로 박탈시킨다. 이병태 부위원장 얘기는 자기 성역을 타인에게 강조하지 마라. 이 말이. 그렇죠. 어떤것도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걸 전체주의사회입니다.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어요.〈/strong〉 예전에 우리 천안함 북침 어뢰 공격했을 때 여러 가지 말도 안되는 소리 있었어요. 그렇지만 수 많은 괴담과 허무맹랑한 얘기가 있었어도 사회 정화 능력을 믿거든요. 그런 얘기를 정말 주장했던 분들도 계셨어요. 그렇지만 지금 누가 그걸 믿습니까? 5.18민주화운동에서는 폄하하는 얘기도 할 수 있고 그렇지만 다수의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평가는 끝났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런 얘기 있을 때마다 아픈 상처를 건드리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우리 정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trong〉모든 국민 평가가 끝났다고 봅니다. 요즘 일베 논란도 있는데. 모 정당 대표였던 분도 불을 붙이시던데 너무 사회가 극단으로 가는 것 아닌가. 종종 사투리로 뭐 했노 할 수 있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일부분이라고 봐요. 우리 사회 성역화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봐요. 남한테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strong〉 예를 들어서 보수나 진보나 이념이 갈리고 진영이 달라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수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도 다를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너도 좋아해라. 서로 반대할 수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봐요. 그게 받아들여지는 게 성숙한 사회고 다양성이 논하는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지 하나의 획일적 견해를 강요합니까? 저는 그런 사람들한테 민주주의교육 다시 받아야 한다고 봐요. 다수의 의견처럼 포장하려고 합니까? 〈strong〉일반 국민들이 판단하십니다. 극우 논리인지 일베 논리인지 그냥 일반 사투리를 쓰는 건지.〈/strong〉 ▷이동재: 위원님 모시고 인터뷰 하고 있는데 상임위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다시 정치로 돌아가서 민주당이 11개 상임위를 가져 갔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 게 옳다고 보시는지 실제로 몸으로 느끼시잖아요. 어떻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유영하: 정무위 신청하는 분들이 많으신것도 있고 정무위가 보면 기획예산처가 총리 산하로 들어갔습니다. 예산을 담당하기 때문에 더 인기 상임위가 된 것으로 보는데 원래 법사위는 지난 김대중 대통령 이례로 제1 여당이 국회의장을 가져가면 제1야당이 관례로 그게 어느 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법사위를 가져가는 건 법안 통과할 때 편의를 보려고 가져갔다고 보는데 입법이라는 게 붕어빵 찍어내듯 찍어내는 게 아닙니다.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가져가는 것이거든요. 〈strong〉11개 상임위를 가져갔으면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저희 당에서 의총했을 때도 상임위 전체를 받지 말자는 의견과 일부를 받자는 의견이 팽배했다고 봐요. 명분도 일부 맞고요. 실리론도 일부 맞습니다. 언제까지 국회를 보이콧할 것이냐고요. 저는 그때 의총에서 발언은 안 했지만 말씀 이해를 주셨으니까 세비 반납해야 한다고 봅니다.〈/strong〉 국회가 기본적인 입법 과정이고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해서 어떤 이유든 간에 우리가 선택했는데 상임위 활동을 안 했으면 무노동, 무임금 아니겠어요? 세비 반납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 당의 당론으로 상임위를 보이콧한다? 보이콧하는 동안에는 세비 반납해야 한다. 언제까지 갈거냐. 끝까지 갈거냐. 일주일을 하고 들어갈 거냐. 장외투쟁으로 갈 거냐. 그러면 뱃지 달 이유가 없죠. 장외 투쟁하는 데 왜 달고 있습니까? 그래야 진정성이 있다고 봐요. 예전에 의총에서 했던 매 있는데 옛날에 남한산성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우리가 아는 김상한하고 최명길이가 대답하죠. 김상한의 말이 끝나고 난 다음에 상헌의 말은 지극히 아름답지만 말에서 그친다. 조선 500년 동안 왕들이 가졌던 가장 기본적인 생각이 애민입니다. 애민군주라고. 세종대왕을 비롯해 애민, 백성을 사랑하는 군주. 가랑이 밑을 기어가더라도 군주은 백성을 살리는 게 기본이라고 봅니다. 저희가 소수 야당으로 얼마나 수모도 당하고 그렇죠. 무기력한 것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이 저희한테 개헌 저지선을 만들어준 이유가 있다고 봐요. 실망도 시켜드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 아직기대를 걸지 않습니까? 저희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는 것 아니겠어요. 나가서장외투쟁만 할 것 같으면 저는 사퇴하고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살았어요. 상임위를 계속보이콧 할 것 같으면 7개 상임위원장이 욕심나서 그런 게 아니에요. 정말 그걸 못 받겠다. 안 받겠다. 그러면 얘기하면 됩니다. 다 가져 가라고. 얘기하고 상임위 들어가면 돼요.〈strong〉 안 들어간다? 세비 반납해야 해요. 일할 계산해서 반납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성이 있어요. 개인생각이지만 총의가 모여지면 따르겠지만 저는 가서 이 말 꼭 드리고 싶어요. 좋다. 들어가는 그 날까지 일할 계산해서 세비 반납하자. 그게 우리가 늘 민노총이나 노동계 주장에도 무노동 무임금 주장에 맞는 얘기다.〈/strong〉 ▷이동재: 무노동 무임금도 말씀하셨고요. 제가 질문지는 안 드린 건데 새벽에 기사가 나와서 혹시 보셨을 것 같은데. 최서원 씨 있잖아요. 개명 전 최순실 씨. 인터뷰가 나왔는데 "후회가 된다"고. "죄송하다"는 발언은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난 시절로 돌아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도 했는데. 감정이 남 다르실 것 같아서요. ▶유영하: 저도 인터뷰를 봤는데 일부는 본인 생각하시는 본인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요. 다만 사실 관계에 있어서는 모르겠어요. 제가 여기서 이 자리에서 하나하나 얘기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strong〉 다만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진실은 가두어지는 게 아닙니다. 어떤 식의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진실은 가둬 지지가 않아요.〈/strong〉 그리고 과거의 어떤 잣대로 지금을 보는 것. 그건 누가 평가하겠습니까? 국민들이 평가하는 거예요. 대통령 옷에 대해서 언급한 게 있던데 대통령 코디에 대해서 누가 코디했는지 모르겠다. 대통령께서 선택하셨어요. 굉장히 좋아했어요. 왜 옛날에 대통령 차이나 칼라 그 옷을 아직도 대통령이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그건 본인이 모르니까그런 거예요. 그런데 아직도 형을 받고 있고 몸도 아프신 분이고 본인 생각할 때 여러 가지 있을 겁니다. ▷이동재: 이 분이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쾌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세요? ▶유영하: 그렇지는 않아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strong〉어떤 진실은 내가 포장한다거나 내가 각색한다거나 그래서 묻혀 지는 게 아니고 진실은 그냥 드러납니다. 그건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strong〉 그래서 제가 굳이 하나하나 말씀 안 드려도 그냥 언젠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왜 시작이 됐고 누가 어떤 역할을 했고 왜 그렇게 됐는지 대통령 옆에서 대통령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저도 대통령 일을 도와주고 집사 소리까지 듣지만 멸칭이라고 보지만. 그렇지만 제가 대통령을 도와주고 대통령 일을 옆에서 거들어준다고 해서 누가 어디가서 공짜 술을 얻어먹거나 돈을 받거나 혜택을 받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겁니다. 도와주는 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도와주되 자기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면 안 되는 거예요.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면 오늘 그자리도 없었겠죠. ▷이동재: 어려운 질문에 답변 감사합니다. ▶유영하: 〈strong〉언젠가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제일 많지 않겠습니까? 저는 구체적인 팩트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세상에 내놓지 않는 이유는 그 당사자들이 어쨌든 지금까지 사회적 평가를 받은 부분이 있고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누군가의 남편이고 그런 평가를 받고 자기의 명예를 갖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굳이 제가 그런 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서 아주 쉬운 말로 스크래치 내고 싶지 않다. 그래서 때로는 묻어 두는 것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strong〉 그리고 모든. 저도 이 땅을 떠나는 날이 있고 많은 세월이 흘러서 밝혀졌을 때 그때 평가받을 수도 있다. 영원히 묻힐 수도 있다. 어느 게 좋을지 모르지만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세상에 나올 일은 없을 겁니다. ▷이동재: 처음 20분 정도 모시겠다고 했는데 45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너무 많이 여쭤봐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유영하: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한테는 너무 죄송하고요. 좋은 모습 못 보여주고아직도 당의 분열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겁니다. 서로 살기 위해서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하는 거지 서로 죽이고 막말하고 이런 대상으로 정치를 하지 않지 않습니까? 정치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의 정치 상황이 국민들이 보시기에 참 걱정스럽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나아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6-07-07 09:32:53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정치적 혐오 표현을 한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을 두고 "장 대표에게 사약 운운한 정 전 의원의 방송 출연정지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4일 "정 전 의원이 MBC에 출연해 '본인(장 대표)이 사퇴를 안 한다고 하는데 사약을 먹일 수도 없고...'라는 취지의 막말을 쏟아냈다. 이후 건성으로 사과해 시청자와 당원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출연정지 촉구 성명을 냈다. 미디어특위는 "정 전 의원은 '왜 국민의힘에 국고보조금이 나가야 하느냐'는 막말과 당 지도부를 향한 조롱과 비하를 쏟아냈다. 그간 정 전 의원은 여러 방송으로 본인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 준 당과 당원을 욕보이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먹던 우물에 침을 뱉는 저열한 행태를 계속해 왔다"며 "정 전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3일 방송에서 잘못을 인정했지만 정작 발언의 피해자인 장 대표와 국민의힘에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면피로 일관했다. 유튜버와 시청자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특위는 정 전 의원 발언을 내보낸 MBC의 문제도 지적했다. 미디어특위는 "가장 큰 문제는 MBC다. 해당 발언을 제지하기는커녕 '사약을 먹일 수도 없고' '장동혁이 답답한 정옥임?'이라는 자막을 달아 별도의 영상으로 제작해 확산 시켰다. 논란이 커진 뒤에야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며 "국민의힘은 이 방송이 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조항을 위반했는지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정식 심의를 신청했다. MBC는 정치적 혐오 표현을 확산시킨 데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06 03:17:55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쳐 논란의 중심에 선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팀에 규정에도 없는 징계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KBS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 야구팀이 최근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사용한 것에 대해 지난 1일 '출전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이번 공정위엔 공정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용식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강현민 고려대 교수, 박성룡 법무법인차원 변호사, 장세용 가천대 교수 등 공정위원 4명이 참석했다. KBSA 관계자는 공정위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공정위가 대한체육회 공정위 규정과 KBSA 공정위 규정을 두루 살펴 '경기장 질서 문란행위'를 근거로 징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여러 방안을 논의한 결과 개인이 아닌 단체(팀)에는 '경기방해'로 적용해 징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 공정위 기준에도 대한체육회 산하 KBSA 공정위 기준에도 '경기방해'로 특정단체나 팀에 징계를 내릴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 받은 대한체육회 공정위 징계 기준과 KBSA 공정위 징계 기준을 보면 경기장 질서 문란행위로 특정단체나 팀에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건 '심판불복 경기방해'와 '경기장 폭행 난동' 두 가지밖에 없다. 이 때문에 KBSA 공정위가 '심판불복 경기방해' 항목을 자의적으로 '심판불복 및 경기방해'로 해석한 뒤 '경기방해'만 떼어내 배재고 징계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한체육회 공정위 기준과 KBSA 공정위 기준을 보면 특정 대상을 나눌 땐 '및'이란 부사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심판 및 선수 등에 대한 폭행, 시설 및 기물 파괴 등의 행위엔 '및'이란 부사가 각 단어와 함께 표기돼 있다. 상황이 이렇자 KBSA는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김혜지 전 서울시의원은 3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들며 KBSA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그는 "KBSA는 언론에 '앞으로 응원 관련 위반 시 퇴장이나 출전정지 기준을 새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애초 배재고에 징계를 내릴 규정이 없었다는 걸 자인한 결정적 증거"라며 "징계 요건이 없는데 징계 조항을 자의적으로 유추·확장 해석해 무리한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배재고가 하반기 대회에 나설 수 있도록 관할 법원에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역시 즉각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전 시의원 외 몇몇 시민단체도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아직 배재고가 KBSA의 징계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상태"라며 "만약에 배재고가 이의신청을 하면 대한체육회에 접수돼 공정위가 징계의 적절성 등을 재심 과정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KBSA는 여러 차례 연락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사건은 배재고와 광주제일고가 맞붙은 지난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발생했다. 배재고 선수 일부가 광주제일고 선수단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구호를 외쳐서였다. '탱크데이'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월18일 진행했던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 명칭이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당시 홍보 포스터에 '책상에 탁!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넣었는데 이 문구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과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은폐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물론 정치권까지 이 사건에 개입해 논란이 가중됐다.
2026-07-04 02:19:42
천하람 "선관위·여야 카르텔의 외유성 연수 내역 공개" 촉구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선관위가 여야가 야합해 되살려낸 올해 외유성 국외 연수 예산 8천만 원 집행을 당장 중단하고 전액 반납할 것을 요구한다. 지난 10년간 다녀온 외유성 연수의 계획서와 보고서 전체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했다. 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관위와 여야 정당엔 '외국 정당·정치제도 연수'라는 아주 달콤한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매년 1억 7~8천만 원의 세금을 쓴다. 의석수에 비례해 선정된 민주당과 국민의힘, 기본소득당 등 정당 당직자 10여 명을 데리고 9박 10일씩 유럽과 호주 등으로 최고급 패키지여행을 시켜주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넘게 관행처럼 실시하던 이 연수는 지난 2024년 기획재정부의 예산 절감 지침에 따라 전액 삭감됐다. 그런데 선관위는 정권이 교체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정당 관계자의 민원을 핑계 삼아 외국 정당·정치제도 연수 예산의 부활을 시도했다"며 "선관위는 정당 관계자들과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국외연수 좀 다시 보내달라'는 청탁성 민원을 받았다. 이후 올해 예산안에 1억 7천800만 원을 다시 슬그머니 넣었다"고 했다. 또 "정부 예산 부처에서 이를 알아채고 전액 삭감해 국회로 보냈다"며 "이번엔 국회가 움직였다. 원내 다수당이자 여당인 민주당 소속 수도권 의원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앞장서서 1억 5천900만 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결국 8천만 원이라는 연수 예산이 좀비처럼 부활했다"고 적었다. 천 의원은 "정부가 국민의 혈세를 아끼기 위해 잘라낸 적폐 예산을 민주당이 자기 식구 국외연수 시켜주려고 국회 심의권을 남용해 스스로 증액을 한 것"이라며 "심판인 선관위는 정당 당직자 국외연수 민원을 들어주고 선수인 정당은 그 대가로 심판의 밥그릇을 국회에서 챙겼다. 이것이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외유 카르텔'의 정석이 아니냐"고 했다. 그는 "거액의 국민 세금을 쓰고 와서 제출한 연수 결과 보고서는 온통 엉터리였다. 외국 정당 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커녕 보고서 대부분이 방문한 나라의 기초적인 지리·문화 등 인터넷 백과사전을 그대로 베껴 쓴 '지역 개관 자료'로 도배됐다"며 "결국 초등학생 숙제만도 못한 짜깁기 보고서를 내면서 1인당 600만 원 가까이 드는 초호화 연수비를 탕진한 것이다. 정당 당직자는 안내를 핑계로 출장 인원의 무려 30%에 달하는 인원을 선관위 직원으로 채워 함께 유람을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부 직원에게 시민의 세금을 선심성으로 쓰는 선관위의 꿀연수 행위를 강력히 경고한다"고 했다.
2026-07-02 2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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