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차폐수시설 보강공사

비산염색공단(이사장 감정웅)은 6일 이사회를 열고 붕괴위험이 많은 2차폐수처리시설(4만t규모)에 대해 보강공사를 실시키로 했다.염공측은 구조물안전진단전문기관인 '아워브레인'사의 안전진단 용역결과 조속한 시일내에 보강공사를 않을 경우 폐수처리장의 폭기조가 붕괴된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보강공사를 착공키로 하고 8일 총회에서 보강공사의 설계및시공등과 세부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염공측은 또 당초 토목시공을 맡았던 (주)화성산업측이 보강공사비의 절반을부담키로함에 따라 5억-6억원 가량이 들것으로 보이는 보강공사의 나머지비용부문은 우선 공단측이 대납하고 추후 설계사인 (주)은성엔지니어링측에 민사소송등을 통해 받아내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용역기관인 '아워브레인'사는 폭기조의 외벽균열과 슬라브빔의 침하현상은 보강공사를 하면 사용가능하다고 밝히고 약 3개월이 소요되는 보강공사기간동안 입주업체와 폐수처리장시설은 정상적으로 가동해도 공사에는 지장이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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