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염색가공업중 날염및 폴리에스테르감량가공업과 염색또는 가공기술을수반한 원사.직물제조업은 정부의 해외직접 투자지침에 의해 제한대상으로 지정돼 있다.그러나 최근들어 해외생산기지를 갖춘 면방업체를 비롯 일부 제직업계에서는제직.염색의 일관작업으로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해외시장 교두보확보를 위해서도 염색가공업의 투자허용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특히 G, K사등 섬유 대기업들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일본이 기술제휴형식으로상당수 진출해 있으며 중국도 일본.인도네시아.대만.싱가포르.홍콩등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염색가공업의 투자제한은 우리업계의 입지를 좁힐뿐이라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지역 중소염색업계는 중국의 경우 제직과 염색이 동반진출을 하지않더라도 원가부담은 큰편이 아니며 일본도 감량가공시설은 팔되 기술이전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투자허용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섬유가 그나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감량가공기술덕택이라며 염색가공업의 해외투자를 허용할 경우 국내업계의 수출감소는 물론 국내시장잠식등 심각한 사태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한편 최근 염색가공업의 해외투자허용 여부에 대한 섬유산업연합회등 관련기관의 질의에 대해 제직업계.일부대기업은 찬성을, 지역 염색조합등 중소염색업계는 강력한 반대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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