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첫 {한이어휘사전}출간

경북대 국문과 천기석교수(어학)와 가톨릭교리신학원 강사 김영나수녀(청소년수련회관 젊음의집 관장)가 경험을 토대로 국내 첫 {한이어휘사전}을 중문출판사에서 출간했다."지난 88년 나폴리대에서 교환교수로 머물면서 일년반 가량 한국학 강의를할 때 우리말로 된 이태리어휘 사전이 없는 것을 깨닫고 필요성을 느껴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는 천교수는 3년여의 작업을 거쳐 어휘를 선택하였고,교정을 보는 과정에서 역시 사전 발간의 뜻을 갖고 있던 김수녀를 만나면서출간이 이루어졌다.

이 책은 실용성과 편리성을 특성으로 하고 있으며 1만개 정도의 일반어휘가 실린 제1부, 가전제품.가족.공항.계절과 시간.기차역에서.스포츠.야외놀이.집회장소등 67개 현장대화에 필요한 어휘 5천여개(중복된 것도 있음)를 수록한 제2부, 명소안내와 이태리지도를 담은 제3부로 꾸며져있다.김수녀는 로마 Auxilium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 했으며 마산대.경남대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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