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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변동 앞둔 민방 나아갈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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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을 비롯한 뉴미디어 도입, 공영방송 구조개편등 방송환경의 지각변동을 앞두고 지역민영방송국에 대한 논의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가 김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등 4개 지역에 신설할지역민방 사업자 선정을 내년말까지 마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설 지역민방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한국방송개발원 주최로 9일 오후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진만교수(강원대)는 제1주제 {신설 지역민방 기본틀은 무엇인가}에 대한주제발표에서 "새 지역방송은 중앙사의 네트워크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방송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지역민방은 최소한 15%이상 자체 제작프로그램을 편성해야하며 다른 지역방송과 프로그램을 교환, 공동제작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공중파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 공급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합리적인 프로그램유통구조를 형성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 지역민방 설립의 쟁점}에 대해 주제발표한 강대인교수(계명대)는 "지역민방은 기본적으로 지역에 뿌리를 두고 해당 지역의 여론과 문화를 담보하는 방송이 돼야한다"면서 "독립적인 민영법인으로 출발한 다음 지역방송사간의 공동협력을 모색하는 독립방송체제를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지역민방의 자본구성과 관련,재벌.언론사.정부유관단체.종교집단 배제, 컨소시엄 구성, 대주주의 주식지분 30%이하등 서울방송과 비슷한 틀을 유지하는방안을 제시했다. 강교수는 신설되는 지역 민방은 투자액 2백억-3백억원, 인력 1백명내외의 규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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