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해온 그룹 {카운트다운}이 {지금우리는}으로 새롭게 변신, 본격 활동에 나섰다.90년 대구에서 그룹활동을 해온 5명의 멤버로 출발한 {카운트다운}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 그룹 {신촌블루스}{들국화}등과 음악적 교류를 하며 연주음악그룹으로 실력을 쌓아왔다.한동안 활동이 뜸했으나 지난 봄 음악적 색깔을 달리하는 싱어 오종훈이 객원 싱어로 빠지고 퓨전재즈음악을 추구하는 리더 오규철(28.기타) 최영민(26.드럼) 박찬기(26.기타) 왕덕준(21.베이스)으로 팀을 재구성, 실력있는 연주인으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경북대 낙농학과를 졸업한 오규철과 계명대 관현악과 졸업예정인 최영민은{카운트다운} 결성전 그룹 {4계}에서 연주실력을 다듬어왔고,부산 출신으로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인 박찬기, 화교 왕덕준도 중학교 시절부터그룹활동을 해온 실력파.
그동안 숙원이던 첫 앨범 {지금 우리는} 출반 기념공연을 22일 오후 금호호텔에서 가져 {친구에게} {혼자 걷던 오후}등 신곡을 선보인 이들은 공연전날이면 으레히 멤버중 한사람이 다치는 불상사가 있었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그런 일이 없어 다행이라며 희색이 만면했다.
멤버들이 음악적 고집이 강해 같이 연습을 하는데 가장 힘이 든다면서 앞으로 대구를 거점으로 라이브공연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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