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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밭둑태우다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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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1시쯤 안동군 임동면 대곡리 877 야산에서 불이 나 이 동네 김길윤씨(81)가 질식돼 숨지고 20-30년생 소나무 1천2백그루가 불탔다.이날 불은 숨진 김씨가 소독을 위해 밭둑을 태우던중 불이 인근 산으로옮겨붙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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