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들의 졸업식 치사는 심혈을 쏟은 노작들이 많다. 이런 치사는 한대학 졸업생뿐 아니라 사회인 전반이 경청하거나 일독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언론들도 이를 전문 또는 요약 전재한 경우가 많다. *{창조적사고로 지적 모험을 추구하자}는 서울대 총장의 올 졸업치사도 기억해둘만한내용이다. 특히 {도덕성에 입각한 경쟁만이 최후의 승리를 가져다 줄것}이라고 강조한 끝대목은 매우 인상적이다. 올해 이대학 졸업식에는 대통령의 치사도 보태져 {거룩한 말씀}이 풍성했다. *김대통령은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것도, 뒷받침하는것도 대학이 돼야한다}고 역설 {대학의 경쟁력없이 국가경쟁력이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가 아니라, 대학전반에 대한 질적향상 세계대학과의 경쟁력 고양을 역설한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2중의 {유익한 말씀}이 행해진 단상의 무게에 비해 단하는 매우 썰렁했다고 한신문은 보도했다. 학위를 받을 주인공들 전체 5천8백여명중 20%밖에안되는 8백여명만이 얼굴을 내밀어, 한편 민망하고 한편 서운했다는 이날의분위기를 짐작할만했다. *석학이나 권력자의 연설과 발언이라해서 꼭히 경청하라고 강요할 성질은 못된다. 하지만 이문제를 떠나서 지성인이라면 반대자나 거부감을 주는자의 말이라도 들어줄수 있는 {열린귀}가아쉽다. 졸업치사는듣는게 옳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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