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군이 조성한 남선농공단지가 입주업체의 자금난에 따른 경영악화로 가동중단이 속출, 부분폐쇄위기에 놓여 있다.군은 지난 87년 11월말 안동군남선면신석리 산 59 일대 1만5천여평의 부지에농공단지를 조성, 삼성무역등 7개 업체를 입주시켰다.
그러나 입주업체중 면사생산업체인 삼용방직은 이미 부도로 가동이 중단된상태이고 지난해 입주한 삼백금속도 경영악화로 지난 6일이후 휴업에 들어가는 등 가동중단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농공단지의 58%를 차지하는 8천7백평을 분양받은 삼성무역도 종업원 13명에가동률이 30%에 그치고 있는가 하면 이태리가구등 나머지 4개업체도 재고누적으로 수시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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