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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계획아출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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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젠더 클리닉의 도움으로 성을 선택하여 아이를 갖게 된 부부의 소식이뒤늦게 전해지면서 영국 전역에 계획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두 아들을 가진 네일과 질리안 클락 부부는 루 박사의 시술법으로 평소에 원하던 딸을 갖게 되었다는 소식이 15일자 데일리 메일지에 톱기사로 게재되면서 사회 각 계층에서 찬반의 격론이 벌어지는 가운데 특히 종교계의 반발이커지고 있다. 요크사원 주교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부모는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듯이 자신을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했으며, 바실 훔 추기경은 "이시술이 가톨릭의 창조관과 모순되며 이러한 행위의 지속은 사회 윤리를 파괴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부룬케 야당 보건장관도 인터뷰를 통해사회적 이유로 후세의 성을 선택하는 것은 인구문제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금지되어야 한다고 했다.그러나 런던 젠더 클리닉의 루 박사와 동료인 알란 로즈 박사는 "최소한 한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결혼한 부부에게만 시술된다"고 강조하고 자신들은 "자율적인 진료규정을 만들어 희망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루박사는 이 시술이 전체 인구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강조하며 반대여론에 맞서고 있다.

한편 일부 중진의사들은 성의 선택에 사용되는 기술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루 박사가 이용하는 방법은 성염색체(X:여성, Y:남성)를 갖는 개개의 정자는 다른속도로 유영하며 Y염색체의 정자가 좀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신선한 정자 샘플을 알부민을 넣은 점성액층 위에 놓아 아들을원할 경우 바닥에 가장 먼저 도달한 정자를 체취해서 여성에게 수정시킨다는것이다. 그러나 런던 킹스 칼리지의 린 프라스교수는 Y염색체의 정자가 활발하다는 사실때문에 막을 빨리 통과하리라는 가정은 잘못된 연구라고 지적하며그 반증으로 여과층 통과후 남녀 염색체간의 수치상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난해 1월 개원한이후 5백쌍 이상이 런던 젠더 클리닉을 방문했는데 이가운데 25%가 백인, 27%정도가 아시아계였다. 특히 대부분의 아시아계 부부는 아들을 원했으며 그가운데서도 30대후반의 한 여성은 10명의 딸을 두고서도 아들을 갖겠다는 집념에 모두가 놀라기도 했다. 반면에 영국인 부부의 대부분은딸을 원해 동서문화의 차이를 실감케했다. 지금까지 1백50쌍이 이 시술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6쌍이 출산했으며 4쌍만이 그들이 원하는 성의 아이를 가진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계획아는 정당화될수 있는 옳은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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