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사업비리로 구속기소된 조기현청우종합건설회장 딸혼사에 김종필민자당대표가 주례를 서고 김대통령은 화환을 보낸적이 있다고 한 신문 가십은 전한다. 조씨가 구속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의 일이다. 또한 이 결혼식에는민자당소속 국회의원등 수백명의 정.재계인사들이 하객으로 북적댔다는 참석자들의 증언도 있다. *사기전과가 있는 조회장이 상무대사업같은 국책공사와관련해 활발한 로비를 벌일수 있었던 것은 이같은 정치적 배경이 작용했을것이란 견해가 있는가 하면, JP의 측근은 조회장이 당재정위원이어서 주례를섰을뿐이라고 해명했다. *업어치나 메치나 같은 얘기다. 사기전과자를 당재정위원으로 위촉한 자체가 도덕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재력을 뒷받침으로로비를 하니까 재정위원이란 날개를 달아주었을게고, 그 날개를 이용하여 종횡무진 정.재계를 누볐을 걸로 짐작된다. *돈의 위력은 귀신과 통하고 한술더떠 이를 부린다고까지했다. 그러나 언제나 고도의 위험부담이 따른다는 것도 알고있다. 조계종분규도 따지고 보면 외람되게 전가통불지경에 몰아넣은서원장이하 몇몇 승려들의 {돈부림}때문이었다. *돈으로 주먹을 사고, 권력을동원하고, 돈으로 매사를 수습 해결하려는 악순환의 고리가 터진 결과이다.이웃 일본에서도 호소카와총리의 정치생명을 끊어놓았다. 검은돈의 언저리엔귀기가 맴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