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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업계 살아남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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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 전면 개방을 앞두고 슈퍼마켓업계가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20일 현재 대구지역 3천3백83개 슈퍼마켓들은 대형점과 편의점 디스카운트마켓의 개설등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부실점포가 늘고 있거나 가맹점형 모 연쇄화사업체가 타업체로 인수되기 일보직전에 놓이게 됐다.또 일부 슈퍼마켓들은 영업기술과 자본력 상품력에서 월등히 뛰어난 외국유통업체들이 시장을 점유하기 전에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직영점을 활성화시키거나 낙후한 시설의 현대화를 서두르는가하면 경북지역에서는 경북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 새로 설립됐다.

영천에 본부를 두고 대구 역진출에 성공한 모 슈퍼체인은 자체 POS(판매시점관리)를 개발해 가맹점에 활용하고 있으며 직영점 활성화와 편의점진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슈퍼체인은 최근 가맹점중 1백여점포가 떨어져나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 다른 슈퍼체인은 가맹점의 15%가 6개월이상 거래를 하지않는 부실점포로 판명되기도 했다.

대구백화점 슈퍼사업부 김경일부장은 "외국의 선진자본과 기술이 들어오기전에 물류시설등을 확보해야한다"면서 향후 슈퍼마켓들도 현대식 시설을 갖춘대형점 직영점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구지역 슈퍼업계의 직영률은 0.1%로 대부분 영세한 점포와 낙후한 시설,직원 충원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지역에는 회사형 연쇄화사업체(대구백화점슈퍼 동아백화점슈퍼) 85개,가맹점형연쇄화사업체(대한슈퍼체인 경북연쇄화체인 영남유통 현대체인 태원연쇄점 대구생필체인) 1천8백32개, 지점형 연쇄화사업체(한남체인 농심가 신우체인) 1천1백8개, 슈퍼마켓협동조합 3백58개등 총3천3백83개로 일년전보다24개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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