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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치엔쭝수의 {포위된 성} 국내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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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로 47년 초판출판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치엔쭝수(전종서)의 장편소설 {포위된 성}(도서출판 실록간)이 국내에서 번역출간됐다.{위성}을 원제로 발표된 이 소설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이후 공산당원들의대국민당 투쟁활동및 이념과 거리가 멀고 인민들의 삶과도 유리된 금서로 낙인찍혀 문화혁명때 판금된 작품. 80년 해금과 함께 재판돼 중국어권에서 널리읽히고있으며 91년 북경중앙TV에서 10부작 드라마로 제작방영하기도한 이작품은 격동기의 중국사회와 인간군상을 색다른 문체로 풍자하고있어 관심을끌고있는 소설이다. 중일전쟁 격동기를 시대적 배경으로한 이 소설은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당대 중국사회의부조리와 젊은이들의 현실적응능력 부재, 연애, 결혼, 우정등을 날카로운 풍자와 은유로 풍자하고있다.

강소생태생인 치엔쭝수(84)는 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몸담으면서 {홍루몽}연구로 권위를 인정받고있으며 생존인물로는 드물게 {전종서연구학회}라는 국제학술단체가 생겨날만큼 비중있는학자이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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