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록그룹 이글즈 12년만에 재결성

70년대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웨스트 코스트 록그룹 이글즈(Eagles)가 해체12년만에 재결성된다.90년대에 들어 노장그룹인 핑크 플로이드,딥 퍼플등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있는데 자극받아 이글즈는 70년대 후반 전성기때의 멤버들이 고스란히 다시모여 연주활동을 재개한다는 것이다.

멤버들이 모두 40대 후반인 이들은 조 월쉬, 글렌 프레이, 돈 펠더(이상 기타), 팀 슈미트(베이스), 돈 헨리(드럼)로 기타 3대의 특이한 구성을 보이며단순하고 명쾌한 컨트리 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었다.71년 LA에서 창단됐던 이글즈는 72년 로 데뷔했고 이 음반에실린 Take It Easy의 대히트로 성공을 거뒀다.

이어 (73), (74)를 발표했고 75년에는 최고 히트작인 가 나왔다.

이 음반은 국내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글즈의 고전인 One Of TheseNights, Lyin'Eyes, Take It To The Limit 실려있다.

이 음반이후 창단 멤버인 버니 리든이 떠나고 제임스 갱에서 탁월한 실력을자랑하던 조 월쉬가 가담해 76년 를 발표했다.아름다운 트리플 리드 기타의 인트로로 시작해 조 월쉬의 멋진 기타 애들립으로 마무리되는 Hotel California는 이미 고전이 됐고 New Kid In Town, Life In The Fast Lane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77년 미국.영국의 순회공연후 베이스를 담당하면서 Take It To The Limit를 불렀던 랜디 마이즈너가 그룹을 떠나고 포코출신의 팀 슈미트가 가담해 (79)이 발매돼 다시 대히트를 기록했지만 멤버 개인들의 솔로 활동이 잦아지면서 결국82년 해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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