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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지구 국교 신.증축 "시행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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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조성중인 택지개발지구내에 대한 대구시교육청의 각급 학교 학생수용판단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 부적절한 예산집행, 학생들의 수업지장등 적잖은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교육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에 각급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민학교 신설의 경우 {아파트 1세대X0.4명}의 아동수 산정에만 의존하는 학급수 결정방법이 다양한 인구이동현실과 맞지 않아 해마다 교실을 덧붙여 짓는 {쪼가리공사}를 되풀이하고 있다.

또 일부서는 증축 수년만에 학생수가 되레 줄어 교실이 남아도는 경우도 있는 형편이다.

특히 대구의 국민학교 학생수가 최근 매년 1만1천여명씩 격감, 시내 전체의국교 교실수는 부족하지 않은 실정에서 아파트단지의 집단인구이동을 좇아학교 신설을 계속하고 있는 교육청은 대구시내 전체 15개 택지개발지구 조성중 4개만이 끝난 상태서 이같은 학생수용 예측이 빗나가는 사례가 많자 그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92년 수성구 범물지구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들어선 범일국교의 경우 개교당시 전체 30학급을 판단해놓고 24학급만 지어 과밀. 2부제수업을 강행했으나 당초 예측하지 못한 단독주택(2-3층)급증과 아파트 증가등으로 지난해 7학급에 이어 올해 또 10개학급을 증축해도 교실이 모자라 학생들이 수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이같은 쪼가리 증축과 과밀.2부제 수업의 대표적 경우였던 범어동 경동국교는 83년 개교 당시 13학급에서 출발, 한때 57학급까지 올라 교실을 52개로 증설했으나 최근 학생수가 격감, 올해 44학급으로 줄고 앞으로 1학년이 4학급까지 떨어질 것으로 학교측은 보고 있어 당국의 학생 수용 예측을 당혹스럽게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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