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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공천 앞두고 고심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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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민자당은 언론과 현지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실사를 위해 3일부터 6일까지4일간 중앙당 조직국요원을 경주에 파견해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뚜렷이 드러나는인물이 없자 누구를 낙점해야 할지 혼돈이 가중되는 모습.

민자당은 당초 이원식경북부지사를 점찍고 이번 실사를 통해 그의 당선가능성을 내심 확인하려 했으나 공천을 희망하는 토착인사들의 반발이 만만찮음을확인함으로써 경주보선 후보선정문제는 원점으로 되돌아간 인상.한고위당직자는 15일까지 인선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면서 이때까지 권녕해전국방장관, 우영길경북도의원, 이부지사와 이정낙전형사지법원장등 4명중 어느한명이라도 언론이나 현지주민여론을 업고 급부상할 경우 그를 낙점할 것이라고 설명.

경주고출신의 이정낙씨의 경우 현지활동이 없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현재드러난 공천희망자들간 인신비방까지 동원한 상호견제와 비방등으로 어떤 인물이 낙점되든 이들의 반발로 선거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판단, 제3의카드로 부상되고 있다. 최상용고대교수가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케이스다.

임진출씨의 경우 7일 민자당 고문단회의에서 김정례고문이 임씨를 강력히 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당등을 오간 전력등에 대한 여권조직내부의 반발등이유로 대상에서 멀어지고 있는 분위기가 돌고 김량호씨도 마찬가지. 민자당은 주민여론을 보다 정확히 읽고 공천자를 확정하기위해 이번 주내로 현지주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민주당*

다가오는 경주시 보선을 바라보는 민주당은 한마디로 답답하다고 할 수 있다.왜냐하면 이번 보선에서 민주당이 민자당이나 무소속후보를 이길만한 그럴듯한인물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주당의 고민은 현재 이상두경주시지구당위원장을 교체하느냐 여부이다. 아직까지 이 문제를 본격거론하고 있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위원장은지난 총선에서 4위를 차지했다.

당지도부는 이위원장을 교체하는데는 내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위원장은 이기택대표의 사조직인 통일산하회의 멤버이기때문에 당락을 떠나 쉽게 바꿀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특히 이위원장이 지난2일 경주시내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연 후원회행사에 강창성통일산하회장과 최두환, 이장희,장준익의원등이 대거 참석하는등 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바 있을 정도이다.특히 야권대통합에 합류가능성이 있는 이종찬새한당대표도 참석해 눈길을모은바 있다.

통합신당과의 야권대통합문제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후보결정이더욱 늦어지고 있는 측면이 있다.

문희상비서실장은 8일 "민주당후보지원자도 없고 다른 인물로 바꾸더라도 그사람이 당선될지는 여전히 회의적이기때문에 현재로서는 이위원장의 교체를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이대표가 이위원장의 당선가능성에 다소 의문을 느끼면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고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 당지도부의 고민의 흔적을 간접시사했다. 그래서 정가에서는 통합신당과의 후보조정과 연합공천등도 고려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처럼 경주보선에서의 민주당후보결정이 지연되자 다급한 이위원장도 지난주에 이어 7일에도 상경해 당지도부의 분위기를 탐색하고 이들을 설득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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