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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호와증인 회관건립 공사시도 주민과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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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산군 진량면 평사리 여호와의 증인 대구회중 왕국회관 건립 착공을둘러싸고 지난14일부터 3일째 주민과 서로 대치해오던 시공회사측이 16일 오전10시 공사착공을 시도하다 현지 주민들과 충돌, 이 마을 윤을용씨(72.여)등10여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또 발생했다.이날 시공회사인 국토종합건설회사 직원 1백여명은 공사현장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1백여 주민들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인분을 뿌리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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