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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첫 민선교육감 취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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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주현교육감의 취임으로 경북교육도 명실상부한 자치시대로의 새 장을열었다. 법규만의 교육자치가 91년 교육위원회의 구성으로 형식을 갖췄다면이제 민선교육감 취임은 지금까지의 틀을 깨는 새로운 교육자치시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교육계에서도 지난 선거기간동안 "누가 교육감에 선출되든 소신있는 경북교육행정이 될 것"이라 내다봤었다. 지금까지의 임명권자 눈치보던 교육행정이이젠 선출자인 도민을 더욱 두려워할 수밖에 없게된 때문이다. 따라서 중앙통제일변도의 수많은 반교육적 요소들이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게 조정돼야 할변혁의 출발점에 서있는 것이다.

김교육감이 유별 {소신}을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자치}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한 간부는 "지금껏 전국이 행동통일해왔던 중 고1,2학년의과외금지조치도 {학교장에 맡기자}고 말할수 있는 처지가 되는 것이 바로 민선교육감의 소신"이라 설명했다.

민선교육감은 일선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펴고 교단지원을 최우선 과제로삼을 작정이다. 김교육감은 "교사는 학생을 위해 있는것"이라 말해 교원 사기진작이 바로 학력향상의 첫 출발점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인사에서도 지금까지의 연공중심의 관행을 탈피, 능력중심의 과감한 인사가 가능해 질 것으로예상된다. 우수지도교사들을 발굴, 해외연수나 승진에서 득을 주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될 전망이다.

1조원이 넘는 예산집행도 지금까지의 교육지원시설 중점투자에서 학교중심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각급학교에서는 교육현장의 교육기자재나 교원복지문제가 파격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실 지난 4년의 경북교육은 "김교육감의 소신대로 행정력을 펴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았다"고 교육청 간부들은 말했다. 따라서 이제 "학생들의 소양에따라 {공부하는 학생은 진학지도를, 진학이 어려운 학생은 직업진로지도를,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은 특활교육의 활성화로} 특색있게 교육시키겠다"는 민선 교육감의 뜻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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