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에 국내 최고의 피리잡이였던 최경만씨의 연주곡집이 콤팩트 디스크(CD)로 발매됐다.경복궁타령, 천안삼거리등 팔도의 민요와 대풍류와 태평소 취타등을 2장의 음반에 실었다.
이 음반에서 최씨는 피리와 대풍류 피리를 연주하고 장덕화(장고), 김영재(해금), 이철주(대금), 박범훈씨(대풍류 피리)가 협연했다.
최경만씨는 60년대 현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에서 고 지영희에게 사사했고 경기무악의 대가요, 피리, 해금, 작곡, 지휘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국내외 순회연주회를 가졌다.
77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건축계에 투신하는 변모를 보였던 최씨는 현재 'LA민속악회 시나위'를 만들어 교포 2, 3세에게 국악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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