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금융기관이 고객의 예치금을 횡령하는 대형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당국과 관련업계의 대응은 겉돌아 시민들만 피해를 입고있다.지난 29일 고객 1천여명의 예치금 1백여억원을 떼먹고 달아난 우방상가조합사기사건을 비롯, 지난해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만 이와 비슷한 사고가 3차례나 발생했다. 지난 5월에는 중구남산동에 동구동방신용투자라는 사이비 금융회사를 차려놓고 고객 예치금 15억원을 횡령한 대표가 구속되는 등 최근들어 대형금융사고가 속출하고있다.현재 대구에는 수성구 수성동 D금융등 재무부의 인가없이 여수신등 불법을저지르는 크고작은 사이비 금융회사들이 시장주변에서 횡행하고 있어 제2, 제3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우방상가조합 횡령사건의 경우 무려 13년동안 불법영업이 저질러진데다 지난 89년 경찰에 의해 한차례 단속되고도 여전히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1회용 눈가림식 단속이라는 비난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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