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그린 씨어터의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황지우 작, 주인석 희곡·연출)대구공연이 5일부터 11일까지(오후5시30분, 7시30분) 동아문화센터 비둘기홀에서 열린다.이념적 격동기였던 70~80년대를 체험한 90년대 지식인의 무너진 내면풍경을극적으로 형상화한 이번 작품은 80년대 서울대 연극회 출신 연극인들이 '좋은 창작극 만들기'를 모토로 만든 이 극단의 두번째 공연.
70~80년대를 격렬하게 체험한 세대의 심리적 자화상을 통해 우리 시대에 만연한 사회적 정신병을 치유하려는 '사이코 드라마'로서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빼어난 음악과 충격적이고 환상적인 비디오 아트, 아트 사진 역시 극과 잘어우러진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리며 하루종일 살찐 소파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는90년대 지식인 내면심리의 상징인물인 '나'의 하루에 대한 일기가 주내용.거기에 추악한 현실의 대변자이며 '나'의 분신인 '그'와 '나'의 아내이자 '나'의 죽음과 성에 대한 욕망의 화신인 '그녀'가 등장, 극을 이끈다.김윤석 김소희 송강호씨가 출연한다. 문의 252-3364.































댓글 많은 뉴스
"대체 누가 받는거냐"…고유가 지원금 기준에 자영업자 분통, 무슨일?
"삼성전자 없애버려야"…총파업 앞둔 노조 간부 '격앙 발언' 파장
조국 "빨갱이·간첩 운운 여전"…5·18 맞아 강경 발언
김부겸 "민주당 폭주, 가장 강력 제어하는 브레이크 될 것이라 자신"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