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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민초들 혁명정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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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심동화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든 가극 '금강'(김봉석 원창연 문호근극본,문호근 연출)이 16일(오후 7시)과 17일(오후 3시, 6시) 이틀동안 경북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동학 백주년 기념공연이기도 한 '금강'은 서막과 막간극, 2막 8장으로 역사속에 파묻힌 동학혁명과 그 속에서 사라진 이름없는 민초들의 혁명정신과 사랑을 현대에서 재조명한 민족가극이다.

국악연주단 '소리사위'와 풍물굿패 '살판', 현악4중주, 록밴드등 국악과 양악단이 출연해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작곡한 이현관씨를 비롯 안치환, 이건씨등이 만든 30여곡의 창작곡을 연주하며 이정열, 이상은, 강은영, 원창연,황영창씨등 20여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암울한 시대말을 살아가는 백제사내 하늬는 김진사에게 아내를 빼앗기자 김진사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후 혁명군에 가담한다. 궁녀 진아도 궁중의암투로 인해 궁을 도망나온 후 하늬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지만 전주성과우금티전투로 이어지는 혁명전쟁속에서 하늬와 농민군은 모두 없어지고 진아만 붉은 수수밭사이에서 보이는 맑은 하늘밑을 걸어간다.

공연문의 255-8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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