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업인들은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단력}이나 {통솔력}보다앞을 내다볼 줄 아는 {선견력}이라고 밝혔다.또 바람직한 사원상은 홈런을 치는 선수 보다는 안정적 플레이를 하는 {2번타자}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스미토모(주우) 생명보험사가 최근 일본전국의 기업인 2만명을 대상으로 사장 및 사원상에 대한 앙케이트를 실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사장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로 {선견력}을 지적한 답변이 30.9%로 압도적이었다.이어 {결단력}이 18.4%, {통솔력}은 13.6%에 그쳐,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앞날을 정확히 예측하지않으면 안되는 경영자의 고심을 엿보게했다.회사경영에 있어 최대의 자산이 되는 것을 물은 데 대해서는 82.8%가 {인재}라고 밝혔고, 장래의 회사운명을 좌우할 열쇠가 되는 것도 {인재육성} (63.2%)이라고 지적, 기업에 있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나 사원의 이상형으로는 {냉정한 상황판단이 가능한 2번자자형}이 30.7로 최고치를 보인 반면, {뒤지고 있을 때 일발홈런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핀치히터}는 불과 1.2%에 그쳐, 개인능력이 두드러지게 뛰어난 사원 보다는 전체적인 조화와 차분한 업무추진 능력이 중요하다는 일본적 기업경영철학을 드러냈다.
그 때문인지 {부하들에게 권하고 싶은 한권의 책}을 들게한 결과 부드럽고냉정한 성품으로 난세를 제압한 리더라는 점을 높이 사 {도쿠가와 이에야쓰(덕천가강)}를 제시한 경영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 {삼국지}, 그리고 미 카네기의 {사람을 움직이다}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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