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민(농업인)들은 앞으로 농장이름과 명함을 갖게 된다.농협중앙회는 3일 새해부터 농민들에게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백만 농민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장이름 및 명함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농협은 이를 위해 농민들과 사전에 논의해 지역·농장 및 농장주의 특색을살리고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농장이름을 작명해 지역농협이 명함을 제작하거나 자매결연을 한 농협사무소가 마을 전체 농민의 명함을 제작, 선물토록권장키로 했다.
농협이 제작하는 명함에는 농장이름, 농장주, 주요작목, 주소, 전화번호와함께 생산농산물이나 지역특산품을 그림으로 넣고 새농민상 수상자 등 특기사항도 기입하게 된다.
농협관계자는 그동안 농민들이 상대방과 인사할 때 당당하지 못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관행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자신을 소개할 때 명함을 교환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신용있는 거래풍토를 조성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농장입구나 부락진입로에 농장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의 포장재에 명함을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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