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법원은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美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무피해 판정과 관련, 미철강업계의 항소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현재 같은 이유로 미국제무역법원에 계류중인 후판,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 다른 철강제품에 대한 제소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제무역법원은 미철강업계가 ITC의 한국 포항제철 열연강판에 대한 산업무피해 판정과 관련, 항소한 것을 기각함으로써 ITC의 판정을 확정했다.
ITC는 미철강업계의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에 대해 지난 93년 7월 미국내 산업에 피해를 미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정했으며 미철강업계는 그해 10월 ITC의 판정이 잘못이라며 미국제무역법원에 항소했었다.
이번 열연강판에 대한 제소는 당초에도 ITC의 산업무피해 판정으로 국내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으며, 미국제무역법원의 항소기각으로 현재 계류중인후판,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에 대한 판정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역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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