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50대 그룹의 인사·노무관리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금년도 노사관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소 혹은 매우' 혼란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각각 54%와 10%를 차지했다。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안정될 것이라는 응답은 36%에 그쳐 대부분은 올해의 노사관계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셈。
올해 노사관계를 불안케하는 요인으로 응답자들의 35%가 제2노총 설립 추진을 들었고 다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따른 사회분위기 이완(17%)、경기호황에따른 근로자의 임금인상 욕구 증대(16%)등을 꼽았다。노사분규와 불법 쟁의행위의 발생빈도에 대해서는 63%와 37%가 각각 노사분규의 증·감을 예상한 반면 22%와 78가 각각 불법 쟁의행위의 증·감을점쳐 올해 노사분규는 작년보다 증가하겠지만 불법 쟁의행위는 감소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