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인의사 진료중 흑인환자 사망계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주변국으로부터 안정적인 흑백조화로 부러움을 받았던 짐바브웨가 격렬한 인종갈등에 휩싸여 있다.백인의사인 리처드 맥거윈(57)이 가난한 흑인을 대상으로 86년부터 92년까지마취약을 시험 시술해 그중 백인 1명을 포함해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기 때문.

그러나 맥거윈의사는 마취약의 취급을 부주의 했을뿐 정상적인 의술행위였다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들을 부검한 전문가들은 과도한 진료가 아니었나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번주 내에 짐바브웨 고등법원의 판결이 날 예정인데 유죄로 판결이 나면최대한 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맥거윈의사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흑인들의 분노가 더욱 치솟고 있지만 이면에는 오랫동안 계속돼온 흑백간의 경제적 격차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전국인구 1%에 불과한 백인이 대부분 토지와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농지의 경우 4천명의 백인농부가 {알짜배기}땅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짐바브웨의 현실.

이에따라 로버트 무가베대통령은 농지재분배를 위한 토지개혁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백인들은 이 정책이 잘못 시행되고 있으며 부패의 소지가 있다며 반발하고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