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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처리장 시설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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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화룡동 쓰레기처리장에 가스분출구 시설이나 복토를 제대로 않아가스배출로 인한 쓰레기 화재가 매월 3~4차례나 발생,인근 주택가 주민들이악취에 시달리고 있다.영천시 화룡동 주택가와 불과 직선거리로 3백여m 떨어진 화룡동 뒷산 쓰레기처리장은 지난 79년 4월 영천시가 5천4백여평의 야산을 정지해 마련한 것으로 현재 3천여평이 매립되고 2천4백여평이 남아있어 향후 6년간 이곳에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7일부터 이곳 쓰레기처리장에는 가스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반경 8백여m까지 검은 연기가 주택가를 뒤덮고 게다가 쓰레기가 탄 매캐한냄새 때문에 시민들이 두통마저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 93년6월에는 한달 내내 쓰레기를 태운 연기가 주택가를 뒤덮기도했는데 이같은 잦은 쓰레기 화재는 때도 시도없이 발생되고 있다.화룡동 쓰레기 매립장은 영천시 지역 1백여t과 금호·자양등 3개읍면 40여t등 1일 1백10여t을 처리하고 있다.

영천시·군의 통합으로 쓰레기 처리장이 없는 읍면단위의 쓰레기처리도 점차화룡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여져 쓰레기처리량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영천시는 쓰레기 화재발생의 원인은 쓰레기 매립고가 높아서이며 이를 낮추려면 3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가스 배출구 시설도 시급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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