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농어촌 병원 개업 안한다

대도시의 병원개업 러시와는 대조적으로 농어촌지역에 병원개업이 거의 없어의료복지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울진군내에는 현재 보건의료원을 제외한 의원이 11군데가 있으나 모두 일반의원으로 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들 대부분 의원들의 전공과목도 내과, 외과, 소아과로 편중돼 있어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등의 환자는 의료원이나 포항등지의 원거리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울진군보건의료원은 전문의 6명이 하루평균 2백명이 넘는 환자를보고 있다는 것.

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에 병원개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세제상혜택, 금융지원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울진군에는 최근 3년간 의원 3곳만이 개업하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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