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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관광문화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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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통합된 선산지역에 선주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등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집중 조성, 기존 선산지역에 산재한 화려한 문화유적을 연계하여 대단위 관광문화도시로 육성된다.특히 당초 구미시 원평동 민속관옆에 건립할 계획이었던 구미역사관은 통합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감안, 선주역사관으로 명칭을 변경시키면서 장소도 선산지역으로 이전키로 결정하는등 통합후 주민화합을위한 과감한 도시계획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선주역사관은 2천7백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1천1백82평의 규모(지하1층 지상2층)로 사업비46억원을 투자, 9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향토역사실에는 구미의 연혁과 생업, 교통·통신제도등의자료를 전시하며 유교문화실을 설치하여 구미지방의 유학이 조선조 유학사에끼친 영향과 유교가례(관례·혼례·상례·제례)및 향교, 서당, 서원의 교육과 의례를 재현하게된다.

이밖에 향토인물실에는 구미지방이 낳은 위대한 학자, 애국지사, 효자·열녀등 자랑스런 인물을 소개해 학습장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한편 금오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해평면에있는 신라최초의 가람 도리사, 아도화상이 포교활동을 한 모례샘, 국내최고의 5층석탑이 있는 선산읍 죽장리법륜사, 해평면 낙산리 의구총과 2백5기의 고분군이 운집한 낙산 고분군, 산동면 인덕리 의우총과 장천면과 신동에 걸쳐있는 천생산성등 문화·역사의산실을 연계하는 대규모 관광벨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미시는 최근 국보인 선산읍 죽장리 5층석탑을 비롯, 선산지역에산재해있는 국가·지방문화재 33점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갔으며 4억3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낙산고분군정비와 천생산성 복원등 8건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작년에 초전 법륜지인 모례정과 주륵사폐탑, 의구·의우총등 4건의 유적지를 문화재로 지정받는등 선산지역의 향토·역사도시조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앞으로 구미시의 각종 문화축제행사를 선산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 역사의 중심성과 전통성의 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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