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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월 공연무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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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이 완연해지는 3월의 대구 공연무대는 활기를 되찾으며 생기가 넘칠 전망이다. 뮤지컬이 두드러 지고 중진들의 독창회·독주회가 잇따르게 되며,다양한 무용공연도 이어진다.세계적인 스타 강수연이 출연하는 극단 무천의 '메디아'(11~12일)와 최수종, 엄정화등 정상급 탤런트들이 총출연한 한 퍼포먼스의 '우리집 식구는 아무도 못말려'(18~19일)초청공연이 각각 시민회관 대강당무대에 오르고 대구극단인 처용의 '다음날, 나는 욕조에서 나왔다'(1~19일, 소극장 예전), 객석과 무대의 '방황하는 별들'(11~12일, 경북대강당)도 공연된다.음악부문에는 다양한 독창·독주회가 이어진다. 심상균(영남대, 바이얼린, 2일 꾀꼬리극장), 김춘해(계명대, 오르간, 6일 문예회관 대극장), 유호욱(계명대, 첼로, 10일 문예회관 대극장), 권언수(계명대, 오르간, 20일 문예회관대극장), 김성호(영남대, 바리톤, 27일 시민회관 대강당), 정광교수(영남대,테너, 30일 문예회관 대극장)등 중진들의 무대는 기대치를 높여준다. 또 대구음악협회 지부장인 강재열씨의 첼로 독주회(17일 꾀꼬리극장)를 비롯, 양승혜(오르간, 18일), 장신옥(피아노, 4일), 박정희(소프라노, 13일, 문예회관 대극장), 박인아(첼로, 27일), 목성상(바리톤, 29일 꾀꼬리극장), 이숙정씨(피아노, 29일 대백예술극장)의 독창.독주회와 박미경(피아노, 9일), 주선영씨(소프라노, 16일 꾀꼬리극장)의 귀국공연도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 널리알려진 한국인 3세 루드밀라 남의 초청독창회는 31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열린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14일)와 신입생을 위한 연주회(24일)를, 시립국악단(16일), 시립합창단(17일 문예회관 대극장)도 각각 정기연주회를 갖고 (주)화성산업의 지원을 받게될 경북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두번의공연(2일, 15일 시민회관 대강당)외에 30일 화성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가져 민간 교향악단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신인들의 등용무대인 본사주최 제4회 매일 신인음악회(21일 문예회관 대극장)와 매일신문 창간 49주년 봄의 음악축제(24일), 대구MBC의 봄맞이 가곡의 밤(9일), CBS 신춘음악회(25일 시민회관 대강당),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23일), 장애인돕기 신춘 자선음악회(28일 문예회관 대극장)도 펼쳐진다.

전통무용과 한국무용, 현대무용등 다양한 무용공연도 마련된다.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민족 한국춤전이 11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영남대구본숙(25일 문예회관 대극장), 효성여대 김소라교수(23일 대백예술극장)의현대무용발표회, 문예진흥원의 창작활성화 기금 지원을 받은 백현순 대구무용단의 '하늘재'도 27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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